2025.05.11 20:28
■ ‘어버이 주일’은 ‘주일’에 대한 변질 (교회론)
(서론)
지난 5월 첫째 주일은 한국 교계가 대체로 ‘어린이 주일’로 명칭 하였다.
이번 5월 둘째 주일은 한국 교계가 대체로 ‘어버이 주일’로 명칭 하였다.
주일은 ‘주일’이다.
그런데 ‘어린이 주일’은 주일에 대한 변질이다.
그런 것은 주일에 ‘어린이’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주일은 ‘주일’이다.
그런데 ‘어버이 주일’은 주일에 대한 변질이다.
그런 것은 주일에 ‘어버이’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본론)
주일은 안식 후 첫날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셔서 성령을 받으라(요20:9-22) 하신 날이다. 그러므로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엡1:13)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27)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보혜사의 임하심’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엡4:13) 것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니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요일5:10-11)의 구원이다.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것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니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요일5:10-11)의 구원이다.
(결론)
그러므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안식 후 첫날 곧 주일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갈2:16)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그렇기에 ‘주일’은 오직 주일이 되어야지 ‘주일’ 외에 어떤 이름이 첨가되는 것은 ‘주일’을 변질케 하는 것이다.
(안내)
이 글은 본래 ‘반석묵상’에 게재할 용도로 시작하였다가 ‘교리문답’ 용도로 변경하였다. 그런 것은 이 글은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계의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는 교회 자체만 조명하고 있다. 이 글은 교회가 할 일을 조명한 것이다.
- 2025. 05. 10∥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