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02:32
“얼마나 써먹을지도 모르는데”
위의 말은 큰아들이 사모에게 한 말이다.
부족한 종은 사모에게 두세 주간의 큰아들 안부를 물었다.
큰아들은 외국에서 학비와 생활비 장학금을 받고 박사 과정 유학 중이다.
아들은 최근 몇 주에 걸쳐 계속 발표가 있었고 내일도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부쩍 준비 중이란다. 지금 박사 공부는 지난 석사 공부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하는 모양이다.
아들은 제 엄마에게 “얼마나 써먹을지도 모르는데” 하더란다.
위의 말을 들은 부족한 종은 사모에게 다음과 같이 화답하였다.
“바람직한 생각이다”
왜 위와 같이 말했는가 하면 아마도 아들이 앞으로 목회할 경우를 생각하여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소망적 짐작을 한 까닭이다.
부족한 종은 아들들에게 대학에 입학했을 시기부터 한 번씩 만날 때 한 말은 다음과 같다.
“목회가 최고(最高) 최귀(最貴)이다.”
“성경 신학과 세상 학문과 비교하여 단순히 학문적에서 깊이와 높이와 넓이의 차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영생성의 가치가 보이면 목회를 나서거라”
- 2025. 11. 21∥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