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 피조물의 만물심판 - 출간본

2007.08.12 23:25

선지자 조회 수: 추천:

18-1. ■ 피조물의 만물심판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롬8:19-22)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서론>

모든 피조물의 만물심판이 있습니다. 그때는 모든 만물이 자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자유들을 제재하셔서 이것에게 복종하고 저것에게 복종하게 하시는 제도(롬8:19-22)를 세우셨지만, 이 세상살이 한 토막을 거친 다음에는 만물 모두가 얼마든지 자유로 호소할 수 있고, 자유로 송사 할 수 있고, 자유로 평가 할 수 있고, 자유로 상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만물심판입니다.

<본론>

● 성도들의 심판하는 권세

1계20:4에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거기 수많은 성도들이 앉아 있는데 그들이 다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심판하는 권세는 예수님만이 가지셨는데 어떻게 심판하는 권세를 성도들이 받아 가지고 있는가? 의문이 되겠습니다. 여기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성도들은 세상에서 꼭 같은 입장과 꼭 같은 처지와 꼭 같은 형편인데도 어떤 사람은 패전했고, 어떤 사람은 승리했습니다. 그러면 그 승리자가 그때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 모든 사람들이 타락하여서 죄악이 관영 하여 자기의 정욕대로 살았는데, 노아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는 세상을 정죄 하고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다고 히11:7에 말씀하셨습니다.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심판 때에 자기 형편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다는 변명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꼭 같은 입장에서 신앙을 지킨 사람들이 나왔을 때에 '왜 너와 꼭 같은 처지의 형편과 사정에 있었던 저 사람은 신앙을 지켰느냐!' 하는 그것이 정죄가 되고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좌에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꼭 같은 입장에서 신앙 지킨 사람들이 꼭 같은 입장에서 신앙 지키지 못한 자들을 심판해서 결정을 지우게 되는 것입니다.

● 만물들의 심판하는 권세

(롬8: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지금은 땅을 파니까 땅이 파여지고, 쇠로 기계를 만드니까 기게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모든 만물을 인간들이 쓰고자 하는 대로 쓰여지고 잡아 홀치는 대로 홀쳐집니다. 지금은 인간들 마음대로 만물들을 이용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들이 의사(意思)가 없는 줄 알아도 의사가 있습니다. 인간들이 들이마시는 공기가 아무 의사 없는 줄 알아도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공기도 사람만큼 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쇠 뭉텅이도 사람만큼 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그렇기에 공기를 주지 않으면 죽고 또 무거운 쇠 뭉텅이가 사람을 때리면 즉사합니다. 이렇게 모든 만물들도 세력을 가졌고, 자기 주장이 있고, 자기 의사가 있고, 자기 비판과 평가가 있는 것이 모든 피조물들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이란 말씀에서 '허무한 데' 라는 것은 헛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굴복해 봤자 아무 소용없는 것, 아무 가치 없는 것을 가리켜서 말합니다.

허무한 것은 무엇이 허무한 것이냐? 진리와 영감과 주님의 피로써 의인 된 것이 아닌 것은 다 허무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아닌 것은 허무합니다. 영감이 아닌 것은 허무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속 공로를 입지 않은 것은 다 허무한 것입니다.

완전이 아닌 것이 다 허무한 것이므로 만물들이 완전한 것에게 굴복하고 싶지, 완전하지 못한 허무한 것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닙니다. 이래서 앞으로 만물심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물심판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지만 사람들은 심령이 어두워서 하나님의 심판만 말하지 만물심판은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소화시켜 내어버렸지만 밥이라는 물질이 하나도 없어지지 안 합니다. 변이 되어 썩었으면 없어진 줄 압니까? 없어지지 안 했습니다. 무궁한 지옥에서 호소하고, 항거하고, 송사하고, 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만물심판입니다.

오늘 사람들이 만물을 제 욕심대로 쓰고, 제 맘대로 쓸 수 있는 것인 줄로 알지만, 모든 피조물들이 허무한 데에 굴복하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라 했습니다. 굴복하는 것이 저희들 소원이 아니고 굴복하기 싫지만 굴복합니다. 만물이 굴복하지 않으면 조그마한 균 하나가 사람을 즉사시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풀 한 포기에 해를 주면 그 풀이 독을 내어서 그 사람을 단번에 즉사하도록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못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단번에 지옥에 보내서 죽여버려야 될 것이지만, 그래도 먹으려고 하면 먹혀라! 입으려 하면 입혀라! 하시니 허무한 데에라도 굴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만물들의 호소가 있는 것을 우리가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이 만물관을 바로 알아야 됩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야 인간들이 이렇게 살든지 저렇게 살든지 만물들이 이용을 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만물심판에 가면 만물들이 호소를 해서 '너는 내게 대해서 불법을 행했고, 너는 내게 대해서 악행을 행했고, 너는 내게 대해서 해만 끼쳤기 때문에 해를 끼친 배상을 해라!' 이렇게 소송을 합니다. 그래서 지옥에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배상해 주는 것으로 영원한 고통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고 계14:11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 살아야 됩니다.

(계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롬8:22에는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하셨습니다. 이러니까 세상이 어서 망하고 어서 불타서 새로운 개조가 되기를 피조물들이 지금 고대하고 있습니다. '고통 하는 것'은 허무한 것들에게 굴복을 하니까, 이 허무한 것들이 저희 마음대로 부리고, 저희 마음대로 먹고, 깨고, 녹이고, 만들고, 저희 하고싶은 대로 막합니다. 이러니까 피조물들이 지금은 `오냐, 마음대로 해 봐라! 너희가 구워 먹든지 깨든지 마음대로 해라! 그러나 앞으로 영원한 세계에서 보응 하는 심판이 있다!' 이러니까 만물들이 지금 심히 탄식하면서 고대하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지금 고통하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피조물들이 회복되기를 탄식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만물심판이 되면 마구 발언을 해댈 것입니다. 만물심판이 되면 모든 만물이 발언을 해서, '네가 네 마음대로 했지 이제 배상해 내라!' 무궁세계에서 만물들이 배상 청구를 할 때에 그 세계가 참 구경할 만 할 것입니다. 나귀는 발람에게 왜 때리느냐고 소송을 했습니다.(민22:28)

(민22: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

지금은 음행 하는 자의 밑에 있는 요와 이불들이 받치고 있지만, 만물심판 때에 그 요와 이불들이 `나를 너희가 이용해서 어떻게 했나?' 하고 만물의 심판과 보응이 있을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란시스'라는 성자는 자기가 풀 한 포기를 침해하고 난 다음에 그 풀 한 포기에게 하루 종일 앉아서 사과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라고 주셔서 법도대로 쓰는 것은 얼마든지 쓸 수 있지만 내가 필요 없이 너에게 가해를 했다' 해서 가해한 것을 해결 받으려고 하루 종일 울면서 사과했다는 것을 그 분의 전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론>

전1:8에 보면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했습니다. 앞으로 만물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인간들의 뱀의 지식 그까짓 것 아무리 박식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전1: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1.02.23-281 김반석 2019.05.26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에 대한 현재관 김반석 2012.12.24
공지 오류를 정정 - 2009,7,21 보완 김반석 2008.06.28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 (출간본 보완 안내) 김반석 2011.01.19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 (출간에 대하여) <2007,05,22 현재> 김반석 2007.11.26
266 19-4. ■ 사망의 그늘과 생명의 빛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65 19-3. ■ 죽음과 사망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64 19-2. ■ 둘째 사망의 害와 둘째 사망 - 출간본 (08.06.24 일부수정) 선지자 2007.08.12
263 [re] 둘째 사망과 둘째 사망의 해와 그리고 터와 공력의 관계 선지자 2009.11.09
262 19-1. ■ 음부와 낙원 사이의 구렁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61 19-0. ■ 음부론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60 18-6. ■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9 18-5. ■ 심판대의 행동록과 생명책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8 18-4. ■ 심판의 기준은 충성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7 18-3. ■ 공심판 대속과 사심판 구속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6 18-2. ■ 공심판면의 양과 염소 비유 - (내용삭제 공지) 김반석 2007.08.12
» 18-1. ■ 피조물의 만물심판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4 18-0. ■ 심판론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3 17-6. ■ 부활을 위해 심을 재료와 심는 방식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2 17-5. ■ 부활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 4가지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1 17-4. ■ 부활한 자의 기능은 거룩과 경건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50 17-3. ■ 부활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과 같음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49 17-2. ■ 부활과 죽음에 대한 미혹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48 17-1. ■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
247 17-0. ■ 부활론 - 출간본 선지자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