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 그리스도의 도성인신 - 출간본

2007.07.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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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 그리스도의 도성인신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1. 도성인신 전의 그리스도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창1:1) 때에 말씀 곧 그리스도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요1:1-3) 또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셨다(창1:2) 하는 그분이 곧 그리스도의 영(롬8:9)입니다.

또 에덴 동산에 아담 하와를 인도한 영이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 하나님이 곧 그리스도라는 하나님입니다.

또 아담 하와가 뱀에게 미혹받아 범죄 하여 숲 속에 숨었을 때에 찾아오신 하나님이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또 범죄한 인류시조가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고 있는 것을 벗기고 가죽옷을 입혀서 그를 안보해 주셨는데 그것도 그리스도이신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또 노아 때에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또 구약시대에 계속 하나님의 사람들을 온전케 하는 역사를 하신 하나님이 곧 그리스도 하나님이십니다.

2. 도성인신 후의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도성인신 하사 '사람의 모양으로(빌2:8)' 오셨으니 그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리스도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는 것은 제사장, 선지자, 왕, 이 세 가지 직책을 가지시고, 이 세 가지 직책을 당신이 행하심으로 인하여, 이 세 가지 직책을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곧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3. 그리스도의 三職

3-1) 제사장직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 권세, 존귀가 무한하신 부요자(富饒者)이십니다. 이 무한의 부요자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 무한하신 부요를 희생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하셨으니 이것이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책의 십자가 대속입니다.

3-2) 선지자직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요1:18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나 곧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분이십니다. 요14:9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말씀하신 그것이 그리스도의 선지자직을 감당하시기 위해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3-3) 왕직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악령으로 더불어 싸워 승리하시므로 악령은 주님께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악령의 왕이 되셨고 악령의 주인이 되셨고 악령의 상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로는 사탄이 예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사탄은 믿는 우리에게 왕권을 가지고 해하지를 못했으며, 상전인 예수님의 지배를 받아서 예수님의 이용물로 사탄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우리에게 왕권을 가진 대적이 아니고 한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대적하여 넘어지게 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대속공로와 영감과 진리로 중생의 기본구원을 얻은 자들은 이 기본구원을 귀중히 여겨서 기본구원을 받은 자로 살면 악령의 유혹이나 대적을 감당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왕직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세상의 임금(요12:31)'이 되었던 것을 예수님께서 그 왕권을 다시 빼앗아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 통치하는 권세(마28:18)'를 가지게 되셨습니다.

(요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마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4. 그리스도가 예수님

우리가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무형의 하나님, 완전의 하나님, 무한의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도록 나타내시는 책임을 지신 분이 그리스도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나 하나님께서 피조물로 더불어 화친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나타나셨으니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가 나타나 목적을 정하시고, 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정하시고, 예정하신 대로 창조를 하시고, 창조하신 것을 보존하시고 또 주권의지로 개별섭리 하시고, 그 섭리 중에 그리스도께서 도성인신 하셔서 우리를 대속하셔서 하나님과 화목을 완성시키시고, 또 의를 완성시키시고, 또 죄를 전멸하는 일을 완성시킨 것이 예수님의 대속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 하신 후에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고전1:23)'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고전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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