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지 말라

 

1987. 3. 20. 지권찰회

 

본문:고린도전서 7장 31절∼35절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 장가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다 같은 성경을 보고 예수님을 믿어도 그 깨달음은 천태만상입니다. 예수님도 믿고 세상 일도 하고 예수 믿을 때는 믿고 세상 일할 때는 하고 이렇게 나누는 사람 있고, 나누지 안하고 한 가지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택자 안 믿는 사람은 순전히 세상만 위하는 한 가지 생활을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두 가지 생활을 하게 되니 하나는 하나님 섬기는 일 하고, 하나는 세상 섬기는 일과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겸하고 이래서 믿는 사람은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적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 있고 하나님 섬기는 것과 세상 섬기는 것을 겸해서 하나님 섬기는 일은 이름만 가지고 모양만 내고 그 마음과 정신과 욕심은 순전히 세상 섬기는 일에 기울여져서 하나님 섬기는 일은 외식이 되고 세상 섬기는 일은 자기의 진심이 되는 그런 껍데기 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데는 절대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님은 근본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이 제 욕심대로 다 쓰고 난 찌끼 그런 것 주님이 받지 아니하십니다. 또 이뿐만 아니고 주님이 하나님으로서 사람되기까지, 또 십자가 못박혀 죽기까지 하셔서 우리를 구속하신 큰 구속으로 우리를 구속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주님을 섬길 때에 당신이 그 섬김을 받지 제 욕심대로 다하고 찌꺼기 그까짓 거 하나님 섬기는 것은 저만 속았지 절대 하나님은 그런 것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시편 73편에 보면 예수 믿는 자가 제 욕심대로 사는 자 죽는 날까지 모든 것이 형통해도 마지막에 그 결과가 멸망이라는 것을 그것을 죽을 때야 알고, 복있는 사람은 살아 있을 때에 그것을 알아서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기에 여게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 예를 들면은, 결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다르다. 왜? 결혼한 사람은 아무래도 총각 때에 처녀 때에 일편단심 주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이렇게 결심도 가지고 했지마는 결혼을 척 하고 나서 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겨지기 때문에 자연히 그 마음과 정이 남자는 여자에게로 기울어지고 여자는 남자에게로 기울어지고, 또 남녀의 이성으로 기울어지는 그 시기가 지나가면 거게서 난 자녀에게로 기울어져서 “마음을 나누이며” 마음을 나눕니다.

하나님께나 인간에게 나누어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혼자 사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 사람이 다르다 했는데, 결혼하지 안한 사람으로서도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한 사람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 손해지마는 그 손해를 조금 보충하는 길이 있습니다. 왜? 결혼해서 자녀를 많이 두니까 그 자녀 기르는 데에 여러가지 자기가 수고를 하고 고생해서 그것으로써 대충을 합니다.

그러나 혼자 살면서 마음을 나눠 하나님 섬기는 자는 그 마음 나누는 것이 전부 하나님에게 거리끼는 범죄함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아무런 자녀의 그 수고의 대충할 것도 없고 하니까 제일 불쌍한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혼자 사는 사람이요 또 제일 행복된 사람이 혼자 사는 사람입니다.

바울 같은 이는 혼자 살면서 전 마음이 다 하나님에게 기울어져서 남김이 없이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 기울여서 하나님을 사랑했고 섬겨 살았습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은, 결혼해서 마음 나누는 사람은 자녀를 기룬 그 공로가 다소 있기 때문에 보충이 되지마는 그것도 아니고 마음 나누는 것은 가장 불쌍한 사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자녀가 많고, 재산이 많고, 자기 사업이 심히 분망해도 예수를 바로 믿는 사람들은 마음이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이래서 한 자리에서 둘이 누워 자는데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하고, 또 두 사람이 밭에서 같이 일을 하는데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하고, 두 여인이 매를 갈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하는 것은 껍데기 생활은 꼭 같이 가정 생활, 사회 생활, 각 분야에 자기의 업의 생활을 하고 있지마는 그 마음이 둘로 나누이지 안하고, 공부하는 사람이면 공부한다는 그 공부하는 그 위치 그 업 그것은 장소고, 공부하는 그 장소 그 위치 그 학업에서 일편단심 하나님만을 섬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공부하고 거게서 공부하면서 공부에게 끌려져 하나님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모든 사업도 다 그러합니다.

이래 껍데기는 꼭같이 살지마는 속에 내부가 하나님께 기울어 있는 자와 마음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자와 분별되어서 나누어 놓은 거는 다 멸망이요, 하나님은 찌끼를 받거나 갈라서 받거나 그런 걸 원치 않습니다.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래야 영생이 된다! 말씀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런 거 저런 것으로써 마음을 나누지 말고, 먹어도 주를 위해서 먹고,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고, 이런 저런 분주한 일도 주를 위해서 하지 주님 위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할 필요 없고, 먹는 것도 할 필요 없고, 사는 것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마음을 나누지 안하도록 우리가 조심해서 전부를 다 주님에게 기울여, 왜?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분은 그렇게 해야 섬깁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받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제 속에 제 궁리 제 하고 싶은 대로 제 좋은 대로 다 하고 나머지기 찌끼 그런 거 하나님 섬기는 거 하나님은 말을 하지 안해도 그런 자에게는 하나님이 피합니다. 왜? 있으면 그걸 죽여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피하십니다. 그런고로 어리석지 말고 오늘이라는 이 나그네 생활 행인 생활을 두려움으로 지내야 합니다.

광고합니다.

3월 23일 월요일에 예배당 대청소를 하겠답니다. 걸레나 물통들을 준비하여 많이 참여하시도록 하라고 여전도회에서 광고 요청이 있습니다. 여전도회가 주최가 돼 가지고 이번에 대청소를 한답니다.

또 둘째로 권찰 보고서를 다 내고 가시기 바랍니다. 보고서를 내지 안한 그런 사람, 또 보고서를 낼 때에 유령 보고, 그런 일 없겠지마는 그저 짐작하고 ‘왔겠지’ 하고서 왔다고 출석에 매기는 것은 그것은 성의가 벌써 거짓부리고 또 왔다고 매겼는데 안 왔으면 그거 거짓말 하는 거 아닙니까? 거짓말 하는 자들은 어데를 못 가요? 거짓말 하는 자 어데 못 갑니까? 거짓말 하는 자는 어데 못 간다 했습니까? 천국에 못 갑니다. 거짓말 하는 자는 천국에 못 가요. 모두 이 교회들이 다 속화돼서 시시하게 이라나 거짓말 하는 자는 천국에 못 갑니다.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를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들과 거짓말 하는 자는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렇게 요한계시 22장에 똑똑히 말씀해 놨습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이렇게 많은 일꾼들을 세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주님의 대속하신 피의 공로를 새김질해서 인격의 양식을 삼고 영감과 진리로 강건케 하여 이 맡은 사명이 얼마나 크고 그 결과가 얼마나 큰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땅위에 이런 강대국 저런 강대국의 두령들의 회합이라면 큰 줄 알지만 이런 것들은 다 없어질 것들이요 주님의 피로 구속 운동하는 하늘과 땅의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이 건국 운동에 이바지는 영생이요 이는 지극히 큰 역사인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다 기울여 충성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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