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선교 사역을 돌아보면서

2007.05.16 00:01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106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12/06 (화) AM 00:31:56     조회 : 88  

■ 내일의 선교 사역을 돌아보면서 - 고신 김상수 목사


지난번 우리 총회세계선교위원회가 주최한 고신선교 5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는 5년 전 '세계선교대회'와 비교할 때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은혜적인 분위기 속에서 선교사님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프로그램의 내용과 준비가 충실하였던 점, 모든 순서의 진행이 은혜롭게 진행되었던 점, 후원교회들의 후원이 예산보다 더 많았던 점, 총회선교후원회, 후원교회협의회, 세계선교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마음이 하나 된 모습은 앞으로 세계선교 50년의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봉사와 수고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주인이고 우리 모두가 협력자이고 우리 모두가 섬기는 종들임을 보았습니다. 현지 사역보고를 들으며 간증을 들으며, 선교하는 교회의 선교사역 보고를 들으며 많은 도전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선교의 앞으로의 과제는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어떤 사역을 하느냐?> 보다도 선교사 자신이 <어떤 선교사인가?>에 더 역점을 두어야 과제도 안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재목이 되어야 건축에 쓰임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교 현장에서 젊음을 바쳐 고생하는 우리의 선교사들을 사랑하고 아껴야 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명령을 위해서 부모, 형제, 조국을 떠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생을 바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고 때로는 현지 방문도 하여 위로 격려가 있어야 진정한 선교라 할 것입니다.

선교사는 우리의 축복의 보배입니다. 그들 때문에 우리가 축복을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로 후원하고 재정으로 후원하며 따뜻한 격려의 편지로 위로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소원이고 주님의 최대의 명령이며 교회는 주님과 함께 하시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선교하는 교회는 축복을 받고 선교하는 종들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선교 사역의 도약을 위한 후원을 늦추지 말고 해마다 증진하여 주님의 소원을 성취해 드리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해외선교 119호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