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로 시작한 예배

2007.05.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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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로 시작한 예배  
선지자선교회
예배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일로서 가장 신성하고 거룩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3~6)고 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수가성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고 하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1938년 9월 제27회 총회에서 “아등은 신사는 종교가 아니고 기독교 교리에 위반하지 않는 본의를 이해하고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또 이에 신사참배를 솔선 이해하고 추이 국민정신 총동원에 참가하며 비상 시국하에서 총후 황국신민으로서 적성을 다하기로 함. 소화 13년 9월 10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홍택기”(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록 9쪽)라고 결의하였다.

그 후 한국 교회는 예배시작을 국민의례로 시작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례: (일동기립) 국가봉창, 궁성요배, 대동아전쟁 필승기원 묵도, 황국신민 서사 제창, 국민가 제창 등이었다(이 순서는 교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음).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다.

기자  등록일 200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