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선수치기

2007.05.15 22:47

선지자 조회 수: 추천:

■ 십일조 선수치기
선지자선교회

한 목사님은 헌금이라면 세상 말로 죽고 못사는 분이다. 나의 수중에 돈이 있든 없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액수의 헌금을 드려야만 속이 풀리는 것 같다. 얼마 전 까지도 수입이 있어야 드리던 십일조를 이제는 수입의 여하를 막론하고 드리게 되었다.

은혜 체험이후 목사님은 수입의 십일조보다는 있는 것 다 털어 드릴 정도이니 십일조는 명목뿐인 셈이다. 옛날에는 십일조가 너무 커 보였는데 지금은 십일조가 코끼리의 비스킷처럼 작게 보이니 참 감사한 일이다.

또 처음에는 목사님의 명령으로 있는 것 다 드릴 때 그렇게 아깝더니 지금은 '주신 것 돌려드릴 뿐이니이다.'의 정도로 헌금관도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우리는 주일만 지나면 다음 주일에 드릴 갖가지 명목으로 드리는 헌금을 다 수표로 끊어 놓는다. 먼저 주님께 드릴 것부터 챙겨 놓아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은 다음 주일이 되기 전에 떼어 논 십일조의 원금이 상상치도 않는 손들을 통하여 채워진다는 것이다.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린 후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하셨으니 과히 놀랄 이도 아닌데 내가 믿음이 부족한 탓으로 놀라는 것뿐이다.

이쯤 되고 보니 하나님이 십일조 헌금을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깨닫게되고 또 받으신 후에는 거기에 10배를 더 하여 채워주시는 그의 풍성하신 손길을 오늘도 체험하고 있다.




1, 위의 글은 미국 뉴욕 '퀸즈한인교회' 한진관 목사님의 사모님의 수기 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 목회자 사모되시는 분들께서 일독하시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3, 도서명: 내 모습 이대로
  저  자: 김태열
  출판사: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