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선지자선교회

(고전4: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하셨다. 그러니까 성경 말씀에 대한 해석이나 설교에 있어서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믿는 우리기 성경 해석에 있어서 이 말씀을 자주 인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성경 해석을 하다가 해석이 막히면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해석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말씀은 성경 말씀을 억지로 풀지 말하는 말씀인가? 그것이 아니다. 그러면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 말씀 한 성구 한 성구에는 구원의 진리가 있는데 그 진리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말씀이다.

 

예를 들어 산수에서 1+1=2이다. 이 산수를 잘 모르는 유아에게는 이 산수가 어렵다. 그래서 유아에게 1+1=2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래서 숫자로도 설명하고 어떤 물건으로도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1+1=2에 대한 설명을 여러 종류로 여러 시간을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종류로 여러 시간을 설명하더라도 1+1=2 밖에 넘어가지 않는 수도 있고, 또한 넘어 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면서 성구에서 말씀하는 진리가 아닌 인간 자의적 해석은 그 전부가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는 것이 된다.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는 해석과 설교는 성경에서 난해절 성구에서 그만큼 더 심하다. 그래서 특히 요한계시록’ ‘아가서’ ‘예수님의 비유에 서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성경은 성경이 해석해 준다. 즉 성경에 말씀한 성구는 그 성구를 해석해 주는 성구가 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 말씀하는 어떠한 난해절 성구일지라도 그 성구를 해석해 주는 성구가 성경에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 해석해 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으면 되는 것이다.

 

해석할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 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지 않고 인간이 깨닫고 이해한 것으로 해석하거나 설교를 하게 되면 그것은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성경 해석을 인간의 깨달음의 자의적 해석으로 가지려는 것을 아예 단념하자.

 

참고하자면, 해석할 성구에 대해서 해석해 주는 성구가 성경에 전부 있다. 그렇기에 성경으로 해석하지 못할 난해절은 없다. 그러나 성경에서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절이 두 가지 있다고 하셨으니 다음과 같다.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신 것에 관하여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라 하셨다.

 

(5: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우니라

 

멜기세덱에 관하여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신 것은 그 자체가 크고 경건의 비밀이기 때문에 난해절이 되는 것이고, 멜기세덱에 관해서는 우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절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둘 외에는 성경에서 난해절이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은 해석할 성구는 해석해 주는 성구가 성경에 반드시 있기 때문에 성경을 자세히 읽고 정확하게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해석에 있어서 고전4:6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말씀에 대하여 성경을 억지로 풀지 말라(벧후3:15-16)는 말씀같이 여겨서 성경 해석이 어려우면 억지로 풀지 말고 포기하라는 말씀으로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 2019. 2. 10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