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약과 신약의 구원도리

 

우리가 구약성경에서도 구원의 도리를 깨닫고 또 신약성경에서도 구원의 도리를 깨닫는다. 이 구원의 도리는 곧 성경 교리이기도 하다.

우리가 성경 교리는 주로 신약성경에서 깨달아 정립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신약성경의 교리는 구약성경에서도 이미 말씀되어 있다. 그것을 하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삼하12:3)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위의 성구는 구약 성경 사무엘하 12장 3절 말씀이다. 우리가 대체로 이 성구만 보아서는 어떤 구원의 도리가 있는지 명확히 깨달기가 어렵다. 그런데 다음의 신약 성경의 성구를 보면 이 말씀의 대한 구원의 도리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요6:53-5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그러니까 구약 사무엘하 12장 3절에서 말씀하는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하셨다.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눕는다고 하셨다. 그러면 가난한 자는 어떤 자인가? 신약 요6:53-57에서 말씀하기를 주의 살을 먹고 주의 피를 마시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도 그 안에 거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성경연구방법에서 말씀드리는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신구약 성경 말씀을 자세히 읽지 아니하면 특히 구약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도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약성경 말씀도 깨닫기가 어렵지만 그보다는 구약성경 말씀에서 구원의 도리가 있는 말씀을 찾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신약성경에서 구원의 도리를 명확히 깨달은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그 구원의 도리가 있는 말씀을 대할 때에 관련지어 알게 되고, 역시 구약성경에서 깨달은 구원의 도리는 신약성경에서 그 구원의 도리가 있는 말씀을 대할 때 관련지어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 구원의 도리가 잘 보이지 아니하면 그만큼 신약성경에서 구원의 도리의 깨달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성경 구원의 도리를 좀 알고 또 많이 안다고 하지만 실은 미처 보지 못하고 또 깨달지 못하여 모르는 것이 더욱 더 많다는 것이다.

신구약 성경을 자세히 읽자. 신구약 성경에서 구원의 도리를 자세히 찾아보자; 신약에서 찾은 구원의 도리는 구약을 읽을 때에 자세히 찾아보자. 또 구약에서 찾은 구원의 도리는 신약을 읽을 때에 자세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