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방편

2011.06.03 14:5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주석 방편
선지자선교회
성경 주석에 있어서 주석하는 방편은 주석할 성구에 대한 그 짝이 되는 성구를 연결시키는 주석입니다. 그러니까 성경 주석을 함에 있어서 그 성구를 해석하는 성구를 찾아 연결시켜서 그 해석하는 성구가 주석할 성구를 주석하는 그 주석 방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경 주석은 온통 성경에서 시작해서 성경으로 끝납니다. 그러니까 주석해 놓은 모양을 보면 성경만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자세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성경에서 성경일 뿐입니다.

성경을 주석하는데 성경으로만 해석하는 원칙을 삼지 않고 인간 말이나 깨달음을 사용하면 그 즉시 그 주석은 성경적 주석에서 멀어지고 인간 말이나 인간 깨달음의 주석이 되고 맙니다. 예전에는 성경 관주 성경을 많이 활용했는데 그것은 성경적 주석을 하는데 하나의 성경적 방편입니다.

현재 주석함에 있어서 성경이 해석해주는 그 외의 인간적 해석은 기본적으로는 첨가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인간 말의 해석이 첨가될수록 주석이 인간 말로 가득차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깨달은 도리를 해설하고 싶어도 주석할 것이 쌓여 있기 때문에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어서도 성구만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성구와 성구로만 주석하는 그 뼈대를 세우고 있습니다.

성경 주석에 있어서 가장 성경적 주석은 주석할 성구에 대해서 그 해석된 성구를 찾아서 연결시키는 주석이 가장 성경적 주석이 됩니다. 성구를 주석할 때 그 성구를 해석해 주는 성구를 찾아서 주석을 하다가 그 해석해 주는 성구에서 또 주석할 필요가 있을 시는 역시 그 해석해 주는 성구를 찾아서 연결시킵니다.

성경만으로 주석해놓고 보면 성경으로 주석한 것은 성경이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주석에 미달이나 오류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 깨달음을 주석에 첨부해 놓은 것은 몇 날이 지나면 미달과 오류가 있게 됩니다. 성경은 성경으로만 주석하는 것이 성경적 원칙이며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