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의 '반론'에 대한논평

  선지자선교회

2017. 3. 24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김반석 e0691@hanmail.net

 

(서문)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신앙교리는 문제가 있다. 그리하여 본회는 2016115일자 제목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에 대한 논평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가 있다.

 

20173월 현재 한국교계 몇 교단에서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신앙교리에 대하여 총회차원에서 이단성은 없는지 심의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

 

교계신문 기독교포털뉴스는 20161028일 정이철 목사가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신학적 문제점을 기자회견을 통해 지적한 것을 최근 기사화했다. 이에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반론을 보내왔다. 기독교포털뉴스는 독자들의 균형 잡힌 판단을 돕기 위해 전문을 그대로 게재하였다.

 

본회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반론자료에서 비성경적 부분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그 부분을 발췌하여 반증적 논평을 한다.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반론에서 제목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이다.

 

1.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에 대한 입장

2. ‘영원한 제사(속죄), 십자가에 대한 입장

3. ‘구속의 완성으로서의 부활에 대한 입장

4. ‘하나님의 피용어사용에 대해서

 

(본문)

 

1.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에 대한 입장

 

본인은 영원한 제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수정하였습니다.

 

본인의 저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초판)” 187쪽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하셔야 하기 때문이다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개정 증보판(2016.09.10)에는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영원한 제사(10:12)를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9:12)를 단번에 이루셨다는 표현은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라고 수정하였습니다.

 

(생략)

 

성경적 반증

 

위의 글에서 보듯이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에 대하여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스스로 수정하였기에 반증을 생략한다.

 

2. ‘영원한 제사(속죄), 십자가에 대한 입장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속죄), 십자가에 대한 저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신 방법은 십자가이다. ‘대속제물의 피흘림을 통한 구원은 하나님이 정하신 도()이다(고전 1:18).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의 죽음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실 수 없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생략)

 

성경적 반증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영원한 제사(속죄), 십자가에 대한 반론 글에서는 십자가의 구속에 대한 글만 있기에 문제될 요소가 보이지 않으므로 반증을 생략한다.

 

3. ‘구속의 완성으로서의 부활에 대한 입장

 

십자가와 부활은 구속적 사건입니다.

 

본인은 십자가뿐만 아니라 부활 또한 구속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활은 구속의 완성이라고 믿습니다. 부활을 강조하는 것은 십자가 대속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와 함께 구속의 완성으로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4절에 복음의 핵심 사건으로 십자가부활을 선포했다.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어야 하고(6:23 “죄의 삯은 사망”), 반드시 피 흘려야 하기 때문이다(9:22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십자가없이는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없기에 십자가는 복음의 핵심 사건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고린도전서 15:17). 따라서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은 부활이 전제된 것이다.

 

이렇게 십자가와 부활은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크거나 중요하다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같이 어느 것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되는 복음의 핵심 사건이다.” (김성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개정증보판), 도서출판 요단. p.25)

 

성경적 반증

 

1. 김성로 목사는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4절에 복음의 핵심 사건으로 십자가부활을 선포했다고 말한다.

 

(고전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15:3-4에는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셨지만 십자가뿐만 아니라 부활 또한 구속적 사건이며 그리고 부활은 구속의 완성이라는 도리가 있는 말씀은 전혀 아니다. 그러므로 김성로 목사가 잘못 인용한 것이다.

 

2. 김성로 목사는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고린도전서 15:17)’이라고 말한다.

 

고전15:17에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하셨다. 그러면 김성로 목사의 말대로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서 죄에 대한 구속을 받지 못했을까? 아니다. 성경에 있는 대로 그리고 김성로 목사가 아는 대로 우리 죄에 대한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그렇기 때문에 김성로 목사가 부활로서 죄에 대한 구속이 완성이 되었다고 주장하면 성경과 배치되는 것이다. 그러면 고전15:17 말씀은 어떤 말씀인가?

 

(고전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1:19-22)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인가?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하는 말씀이다.

 

2.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우리가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헛되다는 말씀이다.

 

3.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없으면 우리가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헛되며, 그러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렇기에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고전15:3-4과 고전15:17을 근거하여 십자가뿐만 아니라 부활 또한 구속적 사건이며 그리고 부활은 구속의 완성이라는 주장은 성경을 바로 깨닫지 못한 비성경적 주장이다.

 

4. ‘하나님의 피용어사용에 대해서

 

예수의 피는 하나님의 피라는 표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대한 견해를 먼저 밝히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표현이 나오게 된 배경이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있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 하나님이 각각 독립된 위(, person)로 존재한다. 따라서 성부는 결코 성자나 성령이 아니며, 성자는 결코 성부나 성령이 아니며, 성령은 결코 성부나 성자가 아니나 삼위 하나님의 본질은 같고, 본질적으로 다른 위()보다 못하거나 낫거나 하지 않은 하나(一體, unity)이시라는 것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할과 기능은 다르나 각 위()는 동등하시다. (한마음 제자훈련 시리즈 4, 예수님은 누구신가, p.32)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인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다. 신성(神性)에 있어서는 성부(聖父)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本質)이시며 인성(人性)에 있어서는 우리 사람과 동일한 본질이시다. 그분은 이 두 속성을 가졌으나 상치(相馳)되거나 나누어지지 않고 참되게 연합하고 있는 한 인격체이다. 각 속성의 고유성들은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며 두 속성은 함께 구체적인 실체인 한 인격을 형성하며 두 인격으로 분할되거나 분리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분을 사람으로 가장한 하나님이나 신적인 자질을 가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분은 사람이 된 하나님이다. (한마음 제자훈련 시리즈 4, 예수님은 누구신가, p.39)

 

하나님의 피’, ‘하나님의 죽음이런 표현은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기초한 신앙적 고백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사람이시며 완전한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희생과 죽음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의 피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피’ ‘하나님의 죽음과 같은 표현은 영이신 하나님이 물리적인 피를 흘렸다거나 영원하신 하나님이 죽었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또한 초대교회 당시 양태론자였던 사벨리우스와 같이 성부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주장하는 성부수난설을 의미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사도행전 2028절의 하나님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피라는 표현을 쓴 것은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심을 강조한 것입니다.

 

성경적 반증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예수의 피는 하나님의 피라는 표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대한 견해를 먼저 밝히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표현이 나오게 된 배경이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또 말하기를 사도행전 2028절의 하나님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피라는 표현을 쓴 것은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심을 강조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그러면 행20:28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교회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피를 말씀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자기 피로라는 말씀은 무엇인가?

 

성경에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에 대한 말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에 대한 말씀에서 삼위일체적과 기독론적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오직 자기 피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셨다.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말씀을 근거해서 하나님의 피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피에 대해서 삼위일체적과 기독론적으로 표현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성로 목사는 예수의 피에 대하여 삼위일체와 기독론을 말하면서도 예수의 피에 대하여 하나님의 피로 말하는 것은 삼위일체와 기독론을 전혀 적용하지 아니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런 것은 하나님의 피라고 말하면 하나님(아버지)의 격위가 육신의 피를 흘렸다는 말이 되고, 그러면 하나님(아버지)의 격위가 육신을 입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러면 그리스도(아들)의 격위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김성로 목사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피는 하나님(아버지)가 육신을 입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비성경적이 되는 것이다.

 

(결문)

 

정이철 목사가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신학적 문제점을 기자회견을 통해 지적하였다. 이에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언급한대로 네 가지 주제로 반론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본회의 부족한 종이 김성로 목사의 반론에서 비성경적 부분을 발췌하여 반증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에 대한 입장

 

이 주제에서는 김성로 목사가 스스로 수정하였기에 반증할 요소가 없었다.

 

2. ‘영원한 제사(속죄), 십자가에 대한 입장

 

이 주제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에 대한 글만 있기에 반증할 부분이 없었다.

 

3. ‘구속의 완성으로서의 부활에 대한 입장

 

이 주제에서는 본문에서 언급한대로 김성로 목사의 비성경적 주장에 대한 반증을 하였다.

 

첫째로는, 김성로 목사는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4절에 복음의 핵심 사건으로 십자가부활을 선포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고전15:3-5의 말씀은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말씀은 있지만 이 말씀에서 부활로서 구속의 완성이라는 도리는 전혀 없는 말씀이었다.

 

둘째로는, 김성로 목사는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고린도전서 15:17)’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비성경적으로서 김성로 목사가 이 말씀을 바로 깨닫지 못하였다. 고전15:17말씀은 엡1:19-22, 1:13, 1:7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반증하였다.

 

4. ‘하나님의 피용어사용에 대해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예수의 피는 하나님의 피라는 표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대한 견해를 먼저 밝히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표현이 나오게 된 배경이 삼위일체와 기독론에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삼위일체적으로나 기독론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만일 삼위일체적이나 기독론적으로 표현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피라고 표현할 수 없다.

 

김성로 목사가 이렇게 비성경적 주장을 하는 것은 조직신학에 능통하지 못한 까닭이다. 조직신학이라는 것은 성경교리가 전체 성경에 하나도 상충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터득하는 과정이 된다. 그런데 김성로 목사는 한 성구 또는 몇 성구를 근거해서 교리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성경에서 맞춰보면 상충되고 있다.

 

우리 목회자가 성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크든지 작든지 간에 이런 오류를 누구든지 범할 수 있다. 그러나 오류를 지적할 때에 즉시 수정하면 성경 연구에 발전이 있고 그렇지 아니하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면 이상해지거나 이단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게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성경을 연구해서 바로 발표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발표했을 때에 교계에서 어느 누가 문제를 삼으면 반드시 교리에서 근본적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표현에서 문제가 있든지 그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비가 있는 것인 줄 알고 검토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둘째는, 조직신학을 통달해야 한다. 조직신학에는 성경연구의 전체 주제와 항목이 거의 나열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신학을 통달하게 되면 성경교리를 대할 때에 전체 성경 주제와 항목에 합치가 되는지 상충이 되는지 검수할 수 있어서 교리정립이나 발표에서 오류나 실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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