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회주의자 김형석교수의 발언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크리스천투데이는 한국교계 주요교단에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 받은 신문사이다. 이 신문 2019321일자에는 김형석교수(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에 대하여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중에서 부분 발췌하였다.

 

기자 질문:

 

무교회주의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김형석 교수 답변:

 

일본은 좀 이상한 것이 무교회주의자들은 그룹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 형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성경에 대한 이해는 우리 보다 높습니다. 교회에서 보면 퀘이커 교도들도 무교회주의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성경주의자들입니다. 성경주의자라서 잘못되는 건 없지만, 교회주의에 빠지면 잘못됩니다, 교회주의라는 말은 없지만, 기독교가 교회에서 성장해서 교회만을 위해 끝나면 교회주의아니겠습니까. 천주교가 그랫습니다. 성경 읽어봐도 예수님께서 좋은 교회, 훌륭한 교회 만들어라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교회에 가보면 교회 이야기뿐입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뜻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회 가 보면 십일조를 강요하는데, 교회를 좀 섬겨보니 헌금을 요구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헌금이다, 십일조다, 다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1억 주시면서 네가 맡아서 써하시면 예수님 대신 쓰는 것이지요. 미안하지만 그 귀한 돈을 건축헌금에는 안 쓸 것 같습니다. 구제헌금에는 쓰겠지요. 그게 십일조에 대한 제 판단입니다. 신약에는 십일조를 권하는 근거가 없습니다.

 

어제도 후배 교수들과 모임을 갖다가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토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국병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이를 어떤 가치관으로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제이고, 이런 것이 비젼입니다. 신앙인들은 다 그렇게 살게 돼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교회를 큰 교회 만들겠다이런 것 보단, 우리 교인들이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있을까 이런 것 말입니다.

 

논평:

 

김형석 교수는 무교회주의자이다. 위의 김형석 교수가 발언한 내용에서 4가지 항목으로 논평하고자 한다.

 

1. 무교회주의자

 

김형석 교수는 무교회주의자들은 그룹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 형식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비성경적 무교회주의로 말한다. 무교회주의는 딤전3:1-13에서 말씀하는 감독 직분과 집사 직분이 없다.

 

성경 엡4:11-12에는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무교회주의가 교회 형식이 없고 그룹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2. 교회주의

 

김형석 교수가 교회주의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잘못된 적용이다. 교세주의라는 말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성경에서 말씀하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말한다. 그렇기에 교세주의를 교회주의라고 말하는 것은 은연 중 교회 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십일조

 

김형석 교수는 신약에는 십일조를 권하는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데 신약 성경에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있다.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하셨다.

 

- ‘이것도 행하고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말씀한다. 즉 물질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는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신앙의 십일조를 드리라는 말씀이다.

 

4. 사회를 바꾸는 사회개혁

 

김형석 교수는 우리 교회의 교세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사회를 바꾸는 교회개혁을 말하고 있다. 이것이 무교회주의자들의 비성경적 핵심된 사상이다.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 구원을 얻는 것이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1:13)을 받았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14:16-17, 14:26, 15:26)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심(4:18)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신앙주의 곧 믿음주의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사회를 바꾸는 사회개혁 즉 사회주의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교회주의자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4)’을 전하는 자들로서,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고후11:13) 이다.

 

 

- 2018. 3. 25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e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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