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규 박사의 칼빈의 과학지식 결여 글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칼빈의 과학지식 결여! 목회자, 신학생 및 신학자들에게 경종 울린다!”

 

최병규 박사가 쓴 위의 제목의 글 중에서 논평할 내용의 글을 부분적으로 발췌했다.

 

최병규 박사의 글

 

칼빈 선생의 경우 창세기의 창조기사에 대하여 문법적 역사적 해석을 적용하여 태양 이전에 지으셨던 빛과 태양의 문제를 하나님의 권능(power of God)을 전제로 한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것을 히브리민족의 관습과 결부시켜 건전하게 해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 선생은 천문학을 논하는 가운데 의 문제에 있어서는 올바르지 못한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물론 칼빈 선생도 천문학은 좋은 학문일 뿐만 아니라 유용한 학문이라고 하면서 학문적 영역을 높이 평가하기도 하고 천문학자들의 주장처럼 달이 불명료한 물체(opaque body)라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오늘날의 과학지식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캄캄한 물체(dark body)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달에게는 불의 요소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불타고 있는 물체일 것이다. 따라서 달은 발광체이다(that it is also luminous). 그러나 달이 우리에게 아주 밝은 빛을 비추지 않는 것을 보면, 태양으로부터 빛을 보충 받아 비추는 것이 분명하다.” 칼빈의 이러한 견해는 현대과학의 시각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 윤석진 교수는 저에게 보내온 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달빛의 99.9999%는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이고, ‘발광체라는 것의 의미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고 한다면 달은 분명히 발광체가 아닙니다.”

 

논평의 글

 

최병규 박사는 말하기를 칼빈 선생은 천문학을 논하는 가운데 의 문제에 있어서는 올바르지 못한 견해를 표명했다고 말한다. 즉 칼빈 선생은 달이 발광체라 했다는 것이고, 천문우주학 교수는 달빛의 99.9999%는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이고, ‘발광체라는 것의 의미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고 한다면 달은 분명히 발광체가 아닙니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보자. 빛을 나타내는 발광체의 진리적인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우리를 세상에 빛이라 하셨다.

 

(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태초에 말씀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셨다. 그렇다면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 하셨는데 그 빛은 태초에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다.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었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하셨다.

 

그렇다면 이 진리를 달에 맞추어보자. 즉 달이 해 안에서 빛이라는 말이 된다. 만약 달이 해 안에서 빛 즉 발광체가 아니라면 빛을 내지 않고 어두워야 한다.

 

(31: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빛에 대한 정의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진리에 적용해야 되는 것이지 변동 있는 인간의 학문에 적용하면 안 된다.

 

최병규 박사의 글

 

그러므로 존경하는 한국교회의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신학자 여러분! 우리들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전도명령을 지속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이제부터는 문화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각 신학교들마다 과학개론과 같은 과목을 신학교 3년 커리큘럼 가운데 편성하여 신학생들로 하여금 한 학기 동안에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강좌를 통하여 신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게 하고, 나아가 진화론의 허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고 창조신앙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될 신학생들이 이와 같은 교육을 받지 않고서야 어떻게 고학력의 성도들을 설득력 있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세계적인 신학자 칼빈 선생까지도 과학에 대한 잘못된 견해 즉 엉터리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직시합시다! 칼빈이 달을 발광체라고 한 것은 오늘 우리시대의 목회자, 신학생, 신학자들에게도 올바른 과학 지식을 가지라고 하는 일종의 경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논평의 글

 

최병규 박사는 세계적인 신학자 칼빈 선생까지도 과학에 대한 잘못된 견해 즉 엉터리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직시하자고 말한다. 그러면서 각 신학교들마다 과학개론과 같은 과목을 신학교 3년 커리큘럼 가운데 편성하여 신학생들로 하여금 한 학기 동안에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최병규 박사는 성경을 근거하지 아니하고 인간 학문에 근거하여 칼빈 선생을 엉터리 지식을 가진 자로 매도하고 있다.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한 최 박사라면 자기의 선조 스승 되신 칼빈 선생님을 마구 돌로 두들기는 셈이다. 글 쓰는 심보가 나쁘다. 그리고 과학개론을 신학교 필수과목에 넣자고 하는데 세상학문이 되는 과학개론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구원의 진리가 되지 못한다. 신학교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그러므로 신학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경 진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 어떤 만물의 이치라도 구원적인 면은 성경 진리 안에 다 들었다.

 

:2015. 6. 22/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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