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지옥을 보고 와서 간증’에 대한 논평

 

요사이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면서 간증하는 이들이 제법 된다. 천국은 보니까 이렇고 지옥은 보니까 저렇더라는 것이다. 그 말 가운데서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사는 나에게 큰 소리로 “박 목사, 저기 유황 불 속에서 아우성치며 고통 당하는 영혼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자세히 보았더니 한국 교회에서 이름 있던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근간에 새로운 이단적 구원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제법 되는데 위의 거짓된 간증은 저들과 한통속이 되는 말이다. 이단적 구원론을 하나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신자의 거룩한 삶이 없이는 종국적인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믿음의 열매인 참된 선행이 없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제외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고전3:10-15)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은 영원한 속죄라 하셨다. 그리고 불타는 것은 범죄한 행위의 공력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영원한 속죄를 받은 자가 지옥에 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영원한 속죄가 아니라는 것이니 이 주장은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그렇기에 천국 지옥을 보고 왔다면서 그럴듯하게 간증하는 것은 교회를 미혹하는 거짓된 간증이다. 성경에서 말씀하지 않은 천국과 지옥을 저들 임의대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전부가 거짓된 말이다.

‘거짓된 간증’은 ‘거짓된 구원론’과 한통속이며 또한 ‘거짓말쟁이의 아비 마귀’와 근본 한통속이다. 그리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하려한다.

(막13: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