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에 대한 논평

2012.01.19 22:10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서론)

교계의 학자 간에 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보았다. 어떤 학자가 믿음의 구원은 이 땅에서 받는 구원이며, 행함의 구원은 하늘나라에서 받는 구원으로 말하였다. 이에 대해 어떤 학자가 판단하기를 행함의 구원에 대해 말하는 것은 행위론자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에 대해 말하는 학자는 행위론자인가? 그리고 행위론자라고 판단하는 학자는 정상적인 판단인가? 아니다. 한 학자는 애초 주장을 잘못했고 또 한 학자는 주장에 대한 판단을 잘못했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본론)

우리의 구원은 둘인가? 아니다 하나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구원으로 받는 구원이 있고, 행함으로 받는 구원이 따로 있다고 말하면 비성경적 오류이다.

그러면 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으로 말한다고 그대로 판단하면 되는가? 아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구원과 믿음의 구원으로 판단해야 한다. 믿음과 행함이 아니라 은혜와 믿음으로 대별해서 논단해야 한다.

조금 쉽게 풀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이 있다. 이것은 은혜의 구원이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 살아야 한다. 이것은 믿음의 구원이다.

은혜의 구원은 주님의 십자가 대속이다. 그래서 은혜의 구원이다.
믿음의 구원은 십자가 대속의 주님을 믿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구원이다.

주님의 십자가 대속은 사죄와 칭의와 화친의 대속이다. 이것은 은혜의 구원이다.
우리는 주님의 사죄와 칭의와 화친의 공로를 힘입고 살아야 한다. 이것은 믿음의 구원이다.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대속의 피를 흘리셨다. 은혜의 구원이다.
우리는 죄 짓지 않는 자, 의로운 자,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믿음의 구원이다.

(결론)

주님이 베푸신 것은 은혜이다.
우리가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힘입고 사는 것은 믿음이다.

그러면 행함은 필요 없는 것인가? 아니다. 필요하다. 행함은 이미 믿음 안에 들었다. 어떻게? 주님의 피 공로를 힘입고 사는 것에서 이미 행함이 있었다.

우리가 주님이 베푸신 사죄의 대속 공로를 힘입어서 죄 짓지 않는 자로 살고, 주님의 칭의의 대속공로를 힘입어서 의로운 자로 살고, 주님의 화친의 대속공로를 힘입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살면 이것이 믿음의 구원이며, 이 믿음의 구원에는 당연히 대속공로를 힘입고 사는 행함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구원과 행함의 구원으로 대별시키면 안 된다.
은혜의 구원과 믿음의 구원으로 대별시켜야 한다.

행함의 구원이라 말하면 자칫 율법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구원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행함이나 예수를 믿는 행위를 연결시키지 않고 ‘행함의 구원’ 또는 ‘행위 구원’으로 단독적 표현하면 안 된다. 그러면 행위론자로 오해받게 된다.

(성구 참조)

은혜와 믿음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과 행함

(약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율법의 행위와 믿음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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