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인 목사의 '국기 배례와 경례와 주목'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 아래의 글은 이영인목사님의 글입니다.

1. 원래 원칙은
국기에 대한 '배례'나 '경례'라고 할 때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주목'이라고 할 때만 오른 손을 왼 가슴에 얹는 것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2. 배례는 국기를 예배 대상으로 삼자는 뜻이기 때문에 그 요구에 따라 그리 할 수 없으며 경례는 사람에게만 표시할 수 있는 존경의 인사이므로 사람 아닌 국기에 할 수 없습니다.

3. 그러나 현재
국기에 대하여 배례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고 경례라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그 경례라는 말은 '국기를 어른으로 존경하여 인사하자'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고 국기는 나라의 표시니 애국심의 단결 표시로 하자는 뜻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그렇다면
과거 국기를 상대로 정말 국기를 나라의 어른으로 상대하여 절하고 경례하던 때에
그런 구령이 있을 때 거부하던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도 할 수 없다고 하든지
아니면 지금은 애국심의 표시니까 애국심의 표시로만 상대하든지 각자 결정할 문제입니다.

5. 다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금지해야 할 것은
몸이나 머리를 직접 숙여서 국기에 표시하는 것은 어떤 구령이나 어떤 뜻에 상관 없이 그것은 사람이 사람에게만 절할 때 사용하는 표시이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6. '거수 경례' 표시나 군인의 경우 집총으로 '받들어 총'을 하는 등 몸을 숙이는 외의 행동은 단체 행동으로 국기를 보며 애국심의 표시로 진행하는 것일 때는 할 수 있습니다.

7. 이 문제는
과거 국기 배례나 경례를 하라 할 때 확실하게 무조건 거부해야 할 시기가 현재는 아니며 그렇다고 애국심 표시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하기는 아직 애매한 경우가 더러 남아 있으므로 공회적으로는 무엇이 확고하지 않을 때는 과거 했던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이 노선이므로 과거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맞으나 개인적으로 지도할 때는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본인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개별 영감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 위의 글은 이영인 목사님의 글로서 합리적인 글 같으나 본인의 글 자체에서 논리가 상충되고 있습니다. 이래서 논리가 상충되는 곳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그 책임이 우리 공회에게 돌아 올 것이므로 이에 그 상치 되는 점을 논평합니다. 2. 본래 글에서는 1-7의 번호가 없었으나 논평의 편리를 위해서 논평자가 임의로 번호를 붙였습니다.


▶논평:

1번 글은 성경적 표현입니다.

2번 글도 성경적 표현입니다.

3번 글 중에서「그 경례라는 말은 '국기를 어른으로 존경하여 인사하자'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고 국기는 나라의 표시니 애국심의 단결 표시로 하자는 뜻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하셨는데, 이 글은 무리가 있는 표현입니다. 그 경례가 사단이 뱀으로 역사 할 때는 '애국심의 단결 표시'라고 말하지만, 그 사단이 용으로 역사 할 때는 그 경례가 배례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1번 글과 3번 글은 상충이 된다 하겠습니다.  

4번 글에서 「각자 결정할 문제입니다.」하셨는데, 각자의 어디에 기준을 두고서 각자가 결정할 문제라고 하시는지 우려되는 표현입니다. 이래서 1번 글과 4번 글은 상충이 된다 하겠습니다.  

5번 글은 성경적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6번 글에서 「거수 경례' 표시나 군인의 경우 집총으로 '받들어 총'을 하는 등 몸을 숙이는 외의 행동은 단체 행동으로 국기를 보며 애국심의 표시로 진행하는 것일 때는 할 수 있습니다.」하셨는데, 1번 글에서는「국기에 대한 '배례'나 '경례'라고 할 때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하셨으므로, 1번 글과 6번 글은 상충이 된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체 행동으로 국기를 보며 애국심의 표시로 진행하는 것일 때는 할 수 있습니다.」하셨는데, 국기 배례나 경례는 대체로 단체로 행해지는 예식이라는 점을 간과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7번 글에서「과거 국기 배례나 경례를 하라 할 때 확실하게 무조건 거부해야 할 시기가 현재는 아니며」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주관적이라 심히 우려 서러운 표현입니다. 그리고「개인적으로 지도할 때는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본인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개별 영감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셨는데, 이는 원칙을 벗어난 그리고 원칙을 벗어나게 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