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26:14의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 硏究
선지자선교회
(행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서론)

어떤 신학자는 ‘가시채를 뒷발질’에 대한 해석을 가시채를 발로 차다가 찔려서 심한 상처를 입은 소에서부터 나온 유대인의 속담에서 그 뜻을 찾으려고 합니다. 즉 소가 매를 갈다가 뒷발질을 하면 가시채에 찔려 고통을 당하게 되어 뒷발질을 못하게 하는 그 가시채에서 말입니다.  

(본론)

계16:16에는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하셨습니다. ‘히브리 음’은 곧 구약 성경을 말씀하고, ‘아마겟돈’을 구약성경에서 찾으면 창11:1-9 말씀을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26:14에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하셨으니, ‘히브리 음’은 곧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하는 말씀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하여 구약성경에서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하는 그 뜻과 같은 말씀을 찾으면 사1:1-6에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는 말씀을 가리키는 것으로 깨닫습니다.

(결론)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 해석은 그 말씀을 해석해 놓은 성구가 반드시 성경에 있으므로 그 해석해 놓은 말씀을 찾아서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성경 해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해석한다 하면서 그 말씀을 해석해 놓은 성구를 찾아서 해석하지 않고 그 외에 그 어떤 것을 참조한 해석이라 할지라도 그 해석은 성경적 해석이 되지 못합니다. 그것은 인간 자의적 해석이며 따라서 그 해석은 비성경적 오류입니다.

천주교가 성경 말씀에 없는 교리를 많이 세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교회가 성경 말씀 외의 교리를 세우는 권세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여기는 것부터가 벌써 비성경적 오류의 인간 자의적 해석의 주장입니다.

교회가 교리를 세우는 권세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다음의 죄에 해당됩니다. 계22:18-19에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근거하지 않고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참으로 금할 일입니다. 성경 말씀을 근거하지 않는 것은 순전히 인간 자의적 해석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여 해석할 말씀에 대한 그 해석해 놓은 성구를 찾아서 나타내는 그 표현조차도 인간 자의적 해석이 들어가서 오류가 발생하는데 하물며 성경 밖에 것을 근거해서 해석한다는 것은 그 시발 자체부터와 전개하는 그 모든 전부가 오류 외에는 딴 것이 없습니다.

행26:14의 ‘가시채를 뒷발질’의 말씀을 유대인의 속담 등에서 그 뜻의 도리를 찾으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속에 집어넣으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원어로 해석하려는 것  또한 문자를 독해하는 그 이상으로 대하면 안 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 말 속에 집어넣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해석하는 그 이치를 성경 말씀이 가르쳐 주셨으니 곧 사34:16입니다.

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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