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 硏究

2009.11.25 21:04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계2:14의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 硏究
선지자선교회
<서론>

계2:14에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버가모 교회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하고 책망하셨습니다. 곧 신약 교회 우리에게도 버거모 교회와 같이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는 것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한 그 발람의 교훈은 무엇인가?

민24:1에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하셨으므로, 민24:1 이전에 한 말이 사술을 쓴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민24:1 이전에 말씀에서 발람의 사술을 쓴 것을 찾아보겠습니다.

<본론>

1.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민22:12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이르시기를 발락이 보낸 모압 장로와 미디안 장로와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복술의 예물로 인하여 그들을 유하게 하고 그리고 그들과 함께 갑니다. 복술의 예물은 뱀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그 선악과의 성격과 같습니다.

민22:21-33에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하셨습니다./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피했고, 그리고 입을 열어 발람을 책망했습니다. 주님께서 교회에 대한 책망은 나귀가 발람에게 책망하는 그 정도의 어그러진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발람의 교훈 즉 발람의 사술

1) 바알 산당에서 단을 쌓고 제사 드리는 교훈

민22:41-23:1에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하매’ 하셨습니다. 즉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치기를 바알 산당에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드리라 하였습니다.

‘바알 산당’은 호2:8에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하셨으니,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 드리지 않는 그 전부는 바알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됩니다.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지 않는 그 범죄입니다.

‘수송아지와 숫양’은 레16:3에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고 숫양으로 번제물을 삼고’ 하셨으니,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말합니다.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고 숫양으로 번제물을 삼았으나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것이 아니고 바알 산당에서 드렸습니다. 그것은 우상의 제물을 먹고 또 음행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속죄제’는 양의 피로 죄 씻음 받는 것을 예표 하여 드리는 제사이며, ‘번제’는 하나님께 다 바치는 것을 예표 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바알 산당에서 드리는 속죄제물과 번제물은 오늘 신약 교회가 가지는 ‘기독교 도덕주의’ ‘기독교 봉사주의’ 교훈을 말합니다.  

2) 비스바 꼭대기에서 제사

민23:14-15에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를 드리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날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하셨으니,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치기를 비스바 꼭대기에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드리라 하였습니다.

‘비스바 산 꼭대기’는 창11:4에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하셨으므로, 성과 대를 쌓아 바벨탑을 쌓는 그 범죄를 말씀합니다.

비스바 산 꼭대기에서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드리는 것은, 바알 산당에서 드리는 속죄제물과 번제물과 같은 범죄로서 오늘 신약 교회가 가지는 ‘기독교 인본주의’ 교훈을 말합니다.

3) 브올 산 꼭대기에서 제사

민23:28-30에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를 드리니라’ 하셨으니,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치기를 브올 산 꼭대기에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드리라 하였습니다.

브올 산 꼭대기는 사28:1에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하셨으므로, 큰 성 바벨론을 탐하는 그 범죄를 말합니다.

브올 산 꼭대기에서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드리는 것은 바알 산당에서 드리는 속죄제물과 번제물과 같은 범죄로서 오늘 신약 교회가 가지는 ‘기독교 세상주의’ 교훈을 말합니다.

3.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친 것이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은 것이 되어 그들로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습니다.

호4:13에 ‘저희가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아름다움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이 행음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을 행하는도다’ 하셨으니,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친 그 교훈은 행음과 간음이라 하셨습니다.

겔6:13에 ‘그 살륙당한 시체가 그 우상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으니,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친 교훈의 죄 삯은 사망입니다.

수13:22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도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날로 죽였었더라’ 하셨으니, 거짓 선지자 술사 발람은 그 죄책으로 말미암아 칼날에 죽임을 받았습니다.

<결론>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한 그 발람의 교훈은 무엇인가? 그 교훈은 ‘기독교 도덕주의’ ‘기독교 봉사주의’ ‘기독교 인본주의’ ‘기독교 세상주의’ 교훈입니다. 이것을 한 말로 말하면 우상입니다.

미6:5-9에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지니라’ 하셨습니다./ 여호와 앞에 나아가고 경배할 때 일 년 된 송아지도, 천천의 숫양도,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도, 내 맏아들도, 내 몸의 열매도 기뻐 받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셨습니다.

1)‘의를 행하며’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말하고, 2)‘인자를 사랑하며’는 주님의 피공로를 힘입고 사는 것을 말하고, 3)‘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은 저가 내 안에 내가 저안에 거하는 하나님과 동행을 말씀합니다. 즉 이것을 한 말로 말하면 하나님과 동행입니다.

<첨부>

벧후2:15-16에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불의의 삯은 요10:1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하셨으므로, 양의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들어 가므로 얻은 그 전부가 불의의 삯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대속공로를 힘입고 살지 않고 미혹 받아 얻는 그 전부가 불의의 삯입니다. 발람의 불의의 삯은 저를 높이는 존귀와 저를 위하는 재물이었습니다.

유1:11에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하셨으니, 오늘의 교회가 불의의 삯을 위하여 어그러진 길로 몰려가고 있음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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