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연보와 교회의 연보

2007.05.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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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연보와 교회의 연보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18
게시일 : 2002/02/23 (토) PM 05:58:48  (수정 2002/03/01 (금) PM 11:23:39)    조회 : 47  

■ 성도의 연보와 교회의 연보


1, 중국 처소교회의 연보관 입니다.
처소교회에서 연보가 나오면 그 지역의 장로님께 연보를 드린답니다.
그러면 장로님이 연보를 모아서 각 처소교회의 형편에 따라 사역자 사례비와 예배당 건축 등, 그 외 복음 사업에 필요한 용도에 맞게 지출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에서 발생된 연보라고 내 교회의 것이란 개념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연보는 다 같이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되어 있답니다.


2, 중국 사역자들이 큰돈은 없지만 혹, 선교사들이 선교비가 부족하여 사역에 지출되는 돈을 잠시 차용하여 갚아 줄려고 하면 다 같은 연보인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 같이 동역하는 한국 선교사가 있는데 한국에 나갔다가 오겠다고 하면 자기가 필요한 물품 명세서를 내밀고 갔다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도 주저하거나 미안한 기색이 없습니다.
선교비가 성도들의 연보인데, 그 연보는 주의 일을 하기 위한 용도이니, 용도에 잘 사용하는데 오히려 감사해야지 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4, 그런데 중국의 처소교회에서 가지는 연보관에 대하여 듣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교회의 재정에서도 씨와 양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교회를 위해서 써야할 양식이 있고, 자기 교회 외에 복음사업을 위하여 심는 씨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연보를 안 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가리운 것은 잘 보이고 안타까운데, 교회의 재정으로 복음 사업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5, 제가 아는 어떤 교회는 10년 전에 몇 억의 재정이 있었는데 복음 사업과 구제와 선교에는 인색하고, 오직 예배당 건축에만 온 중심을 기울였는데 결국은 건축은 못하고 재정은 이리 저리 축이 나고 만 것을 보았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 재정은 세상 사람의 방식 같이 저축에만 기울이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서, 우리 하나님께서 주실 때에는 그 때, 그 때 사람을 구원하라고 주셨는데 그냥 쥐고만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혹, 성도들이 연보 한 그 연보를 제대로 관리하고 사용하지 못하여 하나님께 책망 받을 일이 없는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7, 그리하여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연보는 성도들도 연보 하여야 하지만, 교회도 연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도에게 먹을 양식과 심을 씨가 있는 것 같이,
교회에게도 먹을 양식과 심을 씨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8, 우리들은 연보의 교훈을 아래와 같이 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마6:19)]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후9:10)]

  1) 그리스도인들의 연보는 하나님께서 가져가시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도 아니다.
    연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멸망 받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에 바쳐서 쓰는 것이니 연보는 인간 구원의 비용이요,
    하나님에게는 기쁨이 되는 것이니 연보 한 상급은 썩어지고 없어질 세상에서 주시지 아니하시고 썩지 않고 없어지지 않는 영원히 청청한 하늘나라의 보배로 갚아 주신다.

2) 우리의 가진 것이 다 주님이 주신 것인데, 비유하면 씨와 양식으로 되어있는 것이니 잘 구별해서 다시 써야 하고, 죄인 구원에 쓰는 선한 사용을 하는 자에게는 더욱 더 선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자본을 주시고, 가진 것으로 선한 사업에는 쓰지 아니하고 자기만 위해서 쓰는 자는, 있는 것도 없어지게 하시고 더 주시지 아니하심으로 믿는 사람 중에 가난한 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3) 연보는 하나님에게는 기쁨이 되는 것이요, 인간을 구제하는 것이 된다. 많이 연보한 자는 많은 하늘의 추수가 있고 적게 연보한 자는 하늘의 추수가 적게 된다.

4) 연보로 하나님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연보 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현저히 나타나는 것을 체험하기까지 우리는 연보하고 점점 체험에 확신을 가지고 많은 연보로 많은 인간 구원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5) 이 결실은 작은 것이 얼마든지 커질 수 있고 적은 것이 많아질 수 있다. 자기의 가진 종류와 양이 많든 적든 그것을 하나님과 이웃 구원을 위하여 바쳐 살 때에 주님은 또 바쳐 살 것과 자기 쓸 것을 겸해 주신다. 이는 세상에 있는 동안은 끊임없이 계속 주신다.

6) 이 일을 한 번도 못 한 자는 점점 못하게 되고, 깨닫고 한 자는 소유, 몸, 생명을 이 착한 일, 의로운 일에 바치니 또 주시고 바치니 점점 더 많이 주셔서 의의 열매가 가득하고 넘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 약속을 인정하고 실행하면 된다. 해도 안 되는 것은 잘못됨이 있을 때 주님과 우리 사이에 지체된다. 바로만 되면 모든 것은 계약대로 속성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