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아가서 주석 (1장 2절)

2010.11.18 11:5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아1:2)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내게’는 솔로몬 왕 곧 우리를 구속하신 어린 양되신 주님을 가리킵니다.

‘입 맞추기를 원하니’는 창27:26에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하셨으니, 주의 피로 구속한 우리 성도와 주님 사이에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가까이 와서 내게 입 맞추라 하는 말씀입니다./ 요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셨으므로, 입 맞추는 자 곧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하는 말씀입니다.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사랑이’는 아1:5에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하셨으니, 예루살렘 여자들의 네 사랑을 가리킵니다.

• 예루살렘 여자

1.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삼하5:6-7에 ‘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하셨으니, 다윗이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고 예루살렘 곧 시온 산성을 빼앗고 다윗 성이라 했습니다.

2. 여자

‘여자’는 계21:9에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하셨으니, 구속받은 성도들을 가리켜서 주님의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라 하셨습니다./ 주님의 대속 공로로 구속받는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들을 가리켜서 예루살렘 여자들이라 하셨습니다.

3. 예루살렘 여자

마귀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어린 양의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가리켜서 예루살렘 여자라 합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것을 나타내고, ‘여자’는 주님과 동행을 나타냅니다.

• 사랑

요일4:7-16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하노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셨으니, 주님의 대속공로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는 창14:18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하셨으니, 떡은 주님의 몸을, 포도주는 주님의 피를 예표합니다./ 고전11:24-25에 고전11:23-26에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하셨으니, 떡을 먹으므로 주님의 몸을 기념하고, 포도주 잔을 마실 때 마다 주님을 피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사랑이 네 포도주 보다 나음이로구나’는 떡과 포도주를 기념하는 것보다 그 실상이 되는 주님의 대속공로를 힘입어서 저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는 그 사랑이 나음이로구나 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