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8년 8월)

2008.09.02 15:20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중국선교보고 (2008년 8월)
선지자선교회
◎ 문인인사

주은 중 공회와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이 달 8월은 현재 귀국하여 21세기 선교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교지로 출국을 해야 하는데 현재 그 나라가 취하는 비자발급 형편 때문에 출국을 하지 못하고 이전대로 환원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요한계시록 성경적 주석 정리

그리고 귀국을 해서 볼일 볼 것이 이것저것 아직 남았으나 현재적으로 제일 급선무로 해야 할 일을 주셨기 때문에 만사 제쳐 놓고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이라는 것은 요한계시록을 주석하는 일을 말합니다.

‘성경적 조직신학’을 정리하면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통하여 교리신조에 대해서 정도 파악을 하게 되었고, 또 ‘성경적 성경사전’을 정리하면서 신구약 육십육 권에 나타낸 구원도리와 또 성경 기록에 쓰인 그 단어 어휘에 대하여 어느 정도 파악을 하게 되었고, 성경요절모음을 정리하면서 성구요절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이제는 성경주석을 ‘성경적 조직신학’과 ‘성경적 성경사전’과 ‘성경요절모음’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여 성경적 성경주석을 정리할 순서가 되었다고 여겼습니다. 이래서 성경 육십육 권을 한 권씩 차례대로 주석을 하면 좋겠으나 시간상 그렇게 하지 못하고, 먼저 요한계시록을 주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상징적 말씀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상징적 말씀을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그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인가를 조명하는 그 주석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 요한계시록 1장에서부터 10장까지 정리가 되었고, 지금은 요한계시록 11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주석은 다른 성경도 마찬가지이지만은 특별히 영감으로 충만 시켜주셔야만 정리가 가능함을 더욱 깊이 느끼고 깨닫습니다. 정리된 부분까지는 현재 홈페이지> 신학> 주경신학 게시판에 자료를 올렸습니다.  

이래서 요한계시록 주석을 정리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註로 첨부하였는데 그 註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성경적 주석을 정리를 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여러분들도 이를 참고 하여 더 좋은 성경적 주석을 하는 데에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그 동역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註1:

1. 성경적 주석을 하는데 있어서 그 순서

첫째로 어휘가 무엇을 말씀하는지 깨닫는 것

둘째는 그 어휘에 해당되는 성구를 정확히 연결시키는 것

셋째는 정확히 연결시킨 성구를 명확히 주석하는 것

2. 성경적 주석을 하는데 있어서 그 미달

첫째로 어휘가 무엇을 말씀하는지 깨닫는 면에 있어서 미달

둘째는 그 어휘에 해당되는 성구를 정확히 연결시키는 면에 있어서 미달

셋째는 정확히 연결시킨 성구를 명확히 주석하는 면에 있어서 미달

3. 영감 충만한 여러분이 보완할 그 부분

첫째로 어휘가 무엇을 말씀하는지 깨닫는 면에 있어서 보완

둘째는 그 어휘에 해당되는 성구를 정확히 연결시키는 면에 있어서 보완

셋째는 정확히 연결시킨 성구를 명확히 주석하는 면에 있어서 보완  


◎ 註2:

1. 계8:13에 셋째 화에 대한 정확한 성구는 현재 계8장을 마치고 9장에 들어가므로, 이후 파악이 되는대로 정확하게 맞추겠습니다.

2. 그리고 지금 현재 이 계시록 주석은 비자갱신과 그리고 귀국시 볼일 때문에 현재 잠시 귀국하여 기도원 목사관에 머물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소재한 선교관 제공이 있어서 그곳에 머물다가 집필을 위해서 조용한 곳을 찾아 산속 기도원에 들어 왔습니다. 물 좋고 공기도 좋아서 도심에서 집필하는 것보다 피곤이 덜합니다. 그보다는 기도원 골짝마다 주여! 주여! 외치는 그 기도 소리에 은혜를 충만히 받습니다.    


◎ 註3:

1. 성경 성구에 기록된 상징적으로 나타낸 어휘가 무엇을 뜻하는지 조명하는 것이 제일 첫째 순서이며 또 제일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이래서 현재 이 계시록 주석에서 그 상징적으로 나타낸 어휘의 뜻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어휘와 그 어휘의 뜻을 조명한 것을 발췌하여 장절별과 그리고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면 계시록에 기록된 상징적 어휘에 대한 그 어휘사전이 되겠습니다.  

이래서 계시록 주석이 다 마무리되면 그 정리의 순서를 가져볼까 합니다. 주님께서 시간을 주시면 그 순서를 가질 것이고,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여러분들 각자가 계1:1에서 계22:21까지를 이 방식으로 정리해 보시면 계시록에 나타난 상징적 어휘에 대해 박사가 되겠습니다.  

2. 그 뿐 아니라 지금 현재 어휘별로 주석이 되어서 여러분들이 문단별과 장별로 연결시켜 주석하는데 좀 어려움과 번거로움이 있을 줄 압니다. 이래서 또 시간을 허락하시면 문단별과 장별로 주석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보완 보충하는 시간을 허락하시면 그에 따라 그 순서를 가지겠습니다.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註4;

1. 요한계시록에는 한 절 성구마다 거의 대체로 세 단락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이래서 주석도 그에 따라 한 절 성구마다 세 단락으로 주석을 해야 맞습니다. 그런데도 세 단락이 넘는 것은 주석에 대한 그 말에 이해를 용이하게 하고자 함입니다.

2. 그러므로 성구 한 절에 세 단락을 끊어서 보시고, 주석도 그 세 단락에 맞추어 연결시켜서 상고하시기를 바랍니다.

3. 그렇지만 꼭 성구 세 단락에 맞추라는 것은 아니고 그것은 최소 범위입니다. 더 범위를 넓히면 한 절로, 더 범위를 넓히면 한 장으로, 더 범위를 넓히면  계시록 全張으로 넓히면 되겠습니다.


◎ 註5;

1. 요한계시록 주석을 하면서 한 어휘를 붙들고 그 뜻의 계시를 열 수가 없어서 2-3시간을 상고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성경적 성경사전을 정리하는 그 이치의 원리를 따라서 궁구를 하다보면 영감을 주셔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2. 그래서 영감을 주셔야 만이 성경을 깨달아서 주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면서도, 그 어휘의 도리는 그 어휘가 들어 있는 그 첫 성구에서나 혹 아니면 그 어휘가 들어 있는 성구들을 상고하면  그 어휘를 설명하는 사전이 되므로, 그 원리를 쫓아서 주석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3. 그런데 이번에는 계11:1에서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하는 그 말이 가리키는 뜻을 도무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이 말씀으로 교훈하면서 그 때는 그 뜻이 쓰-윽 하고 환히 보였는데 이번에 이 성구를 주석을 하려하니 그 환하던 것이 도무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 뒤 한참을 고생하면서 ‘지팡이 같은 갈대’가 가지는 뜻을 간신히 주석을 하게 되므로 회개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4. 그 회개라는 것은 성경을 깨닫는 이치적 원리적용은 하나의 기술적 방편이지 그것으로는 성경을 도무지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강하게 인식하고 작정하는 그 회개를 하였습니다.

5. 오직 성령의 감동 영감만이 성경을 열어 보여 주시므로 그에 따라서 성경을 열어 보여주시는 대로 성경을 주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영감만이 성경을 해석하여 주석할 수 있습니다.

6. 또 그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진리 말씀은 그 속에 영감 진리와 진리 말씀의 그 참된 이치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기록할 때 쓰임 받은 각 단어 어휘들은 그 단어 어휘를 그 어휘적 이치를 적용하는 이치가 있습니다. 그러한데도 진리적 그 도리를 깨닫는 이치와 어휘를 깨닫는 이치와를 잠시라도 혼동을 할 뻔하였습니다.

7. 그래도 감사하게 계11:1에서 잠시 멈추게 하시므로 그 멈추게 하시는 그 뜻을 찾아서 보게 되므로, 진리적 이치와 어휘적 이치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견고하게 붙들게 해주셨습니다.

8. 어휘의 이치는 진리의 도리를 쫓아야 정상이며, 진리의 도리는 영감의 도리를 쫓아야 정상입니다. 이 정상의 진리적 순서를 다시 한 번 더 챙겨보는 계기가 되게 하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 기도원에서 주석 정리

현재 요한계시록 주석 정리는 기도원에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관이 안정적으로 배정을 받았으나 은혜를 갈구하는 기도의 동산에서 그 은혜를 함께 받고자 기도원에서 이 주석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기도원도 이 기도원에서 한 주간을 저 기도원에서 한 주간을 거하면서 기도원에 대한 견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선교관에 갔다가 하루 밤을 지내고 다시 기도원으로 올라왔습니다. 그 이유는 주석 정리를 하기에는 기도원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중에 하나가 식사 문제인데 기도원에서는 구내식당에서 때가 되면 그저 가서 먹으면 되는데, 선교관에서는 식사문제를 해결하려면 삼시 세끼에 최소 3시간 정도가 소용되기 때문에 기도원에서는 그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 남은 볼 일

이 요한계시록 성경적 주석을 마치면 그 남은 볼 일을 보려고 합니다. 그 남은 볼일이라는 것이 한국 귀국시에 보아야 하는 볼일이지만, 지금 요한계시록 정리가 더 중요하고 급선무로 주셨기 때문에 이 정리를 마치고 시간을 주시면 이 일 저 일 그 볼일을 보려고 합니다. 또 시간이 안 되면 이다음 귀국시에 그 볼일을 볼 것입니다. 남은 볼일이라는 것은 출간 등의 일입니다.


◎ 산본 목사님께 감사

중국선교에 주최적 동역을 하여 주시는 산본교회 목사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원에 있으면 어떻게 지내는지 가끔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하십니다. 표현은 안하지만 감사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중국선교에 대한 상급은 산본 목사님이 가장 많이 받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 산본 목사님 같은 그런 동역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받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부족한 종은 여러분들의 선교사역에 그저 파송자로서 그저 쓰임을 받을 뿐입니다. 어떤 여건과 어떤 조건으로 쓰임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저 쓰임 받고 있음에 감사를 돌립니다.


◎ 성구로 인사

(계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 곧 일곱 교회의 사자를 시대마다 세워주셨으니 그들이 우리들입니다. 또 일곱 촛대 일곱 교회를 시대마다 세워주셨으니 그들이 우리들입니다. 이래서 우리 주님께서 때가 됨에 우리들을 세우셔서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들을 붙들고 그 영광의 구원역사를 하십니다.

우리들은 이를 감사히 받고, 그 세워주신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 주신 것을 다만 간직하여 누리면 되게 하셨습니다.  

시대마다 그 시대를 감당하는 그 일곱 교회의 사자와 그 일곱 교회를 주신 것을 믿고 우리들은 그저 담대히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직위이며 본문임을 굳게 잡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 의지하여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한국에서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