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9년 2월)

2009.03.02 14:4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중국선교보고 (2009년 2월)
선지자선교회
◎ 문안 인사

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2차 정리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은 현재 수정과 보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달 현재 20장까지 정리를 하였고 마무리까지는 이제 2장 남았습니다. 어떤 때는 엔진에 무리가 와서 뒤로 검은 연기가 송송 뿜어질 때도 있지만 열을 식히다보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달리고 있습니다.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1차 정리본은 처음 길을 닦을 때 길의 모양만 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2차 수정과 보완본은 길을 고루고 다지는 과정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차 보완까지는 가야 되겠다 싶으나 현재로서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제일 좋은 3차 보완은 여러 분들이 영감 충만 하셔서 주석은 다만 참고를 하여서 계시록을 성경대로 더욱 더 바로 깊이 깨달아 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전번 달에 말씀드린 대로 하루 빨리 마무리를 해서 목회자료 프로그램 ‘선지자’에 수록된 1차 자료를 이번 2차 수정과 보완 자료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 목회자료 전파

국내외에 목회자료 전파에는 목회자료를 두 종류로 제작해서 전파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백영희목회설교록만으로 하고 또 하나는 현재대로 백영희목회설교록과 목회자료를 포함시켜서 말입니다. 그래서 필요로 하는 데에 따라서 거기에 맞추어 전하면 좋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 성경 주석을 대할시 유의 할 점

계시록 주석을 하다 보니 염려 되는 면이 생깁니다. 그것은 주석을 한 것을 얼마 후 시간이 흘러 점검을 해보면 그 해석이 부족이고 미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것은 성경 주석은 어디까지나 성경을 주석한 것이기 때문에 그 주석을 그대로 다 받으면 안 되고 참고만 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오직 성경만이 정확 무오 합니다. 진리성의 정확 무오와 또 진리성이 가진 그 무한성은 성경만이 정확 무오하게 계시합니다.

성경 주석은 하나님의 계시가 되는 성경 말씀을 그 깨달은 자가 그 깨달은 만큼 나타낸 것뿐입니다. 마치 빙산의 일각처럼 말입니다. 성경 계시의 진리성과 그 무한성을 인간 유한으로 나타낸 것 밖에 안 됩니다.

그렇기에 계시록 주석을 할 때 성경적으로 주석을 하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계시록은 전적 성경을 근거해서 성경적으로 주석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럴 것 같기는 같은데 납득이 잘 안 된다” 하는 그런 류의 주석이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벗어나면 벗어난 것만큼 비성경적 주석이 되고 말게 됩니다.

가장 좋은 성경 주석은 주석할 성구에 대해서 그 성구를 해석한 그 짝이 되는 성구가 반드시 신구약 성경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 짝이 되는 성구를 찾아서 주석할 성구에 그저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성경적 주석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재언하지만 신구약 성경의 각각의 모든 성구 말씀은 각각의 성구 말씀에 대해 해석된 그 짝이 되는 성구가 신구약 성경 성구 가운데에 반드시 명확하게 계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심령이 어두워서 그 짝이 되는 성구를 찾지 못할 뿐이고 또 찾아도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그대로 다 밝히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이래서 주석을 상대할 시의 유의할 점을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언급한대로 계시록 주석을 정리하는 당사자로서 주석을 하고도 염려되는 점이 있으나 성경을 해석해서 교회에 전하는 그 목회차원에서 부득이 계시록 주석을 정리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성경 권위와 교리 권위

성경은 성경으로 상고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 외에 교회사에서 그 어떤 권위로 고착된 교리나 신학이라 할지라도 참고 그 이상의 권위를 부여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서 깨달은 교리를 성경 권위의 자리에 꼭 같이 올려놓은 것이 천주교입니다.

성경에 있는 대로 말했는데 교회가 깨달은 교리와 맞지 않는다고 출교시키고 화형 시킨 것이 천주교입니다. 천주교 뿐 아니라 오늘 정통교파 교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리 권위가 성경 권위를 대적합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씀하셨지 않느냐!”가 아니라 “전통 교회가 깨달은 교리가 이렇지 않느냐!” 하고 말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깨달아 교리로 확정했는데 무슨 성경 말씀이 이렇느니 저렇느니 하느냐!”합니다.

성경만이 정확무오 합니다!
오직 성경입니다!

◎ 개역한글판 성경 보수

‘성경만이 정확무오!’ ‘오직 성경!’을 말하다 보니 개역개정판 성경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개역한글판 성경은 원본 성경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데 부족함이 없는 번역 성경입니다. 그러한데도 교계가 개역한글판 성경을 개정하여 얼마 전부터 개역개정판 성경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본 성경에서 원본 그대로의 사본 성경으로> 또 사본 성경에서 사본 그대로의 번역 성경으로> 이렇게 은혜의 계통을 가지고 나온 것이 한국 교회에서는 개역한글판 성경입니다. 그런데 인간 머리에서 나온 지식을 더 보탠 것이 바로 개역개정판 성경입니다.

개역개정판의 안건이 있은 즉시 벌써 오래 전부터 개역한글판 성경을 보수해야 한다고 외친 주의 종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개역개정판이 출간되어 많은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지금 개정개역판 사용 중지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종들이 곳곳에 계십니다.

이런 상황인 때에 우리 진영에서는 그동안 개역개정판에 대한 폐해를 몇 십 년 전부터 불 보듯 훤하게 인식하였던 바입니다. 그러므로 개역개정판이 출간된 지금 그 개정이 개악이라는 사실을 우리 진영 자체가 먼저 명확히 알고 그리고 또 그러함을 발표해서 교계에서 개역개정판 사용에 투쟁하는 주의 종들에게 그 일조함이 있어야 정통 보수 진영이라는 그 이름값을 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하므로 개역한글판 성경을 보수 하는 차원에서 개역개정판의 개정된 부분을 발췌하여 그 개정이 왜 개악이 되는지를 성경적으로 조명해서 제시하는 일은 현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역 중에 하나라 믿습니다. 우리 진영에서는 교회사의 본래 찬송가 그대로 보수한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기도로서 힘을 얻으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글개정판은 사본 성경 그대로 번역하려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개역개정판은 성경을 좀 안다하여 사본 성경 그대로 보다는 인간 머리가 이해가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요9:41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 하나님과 동행

오늘의 한국 교계가 미혹을 받아 개역개정판 성경을 출간하므로 이에 따라 정통 교회들이 거의 다 정통 성경으로 삼고 있음을 그냥 간과하여 넘길 없음 같이, 또 하나 간과하고 그냥 넘길 수 없는 최고로 중대한 핵심을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제의 교회나 오늘의 교회가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가장 생명과 같이 중요하게 여겨야할 이 신앙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향방 없는 신앙걸음을 걷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도 이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눅21:5-6에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이 안 된 것은 성전에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 밖에 안 된다는 것을 주님께서 경고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범죄 하므로 하나님과 동행이 안 된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우리들 눈에 주와 복음을 전한다고 아름답게 보이고, 또 우리들 눈에 주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를 바쳐 헌신한 것으로 보이더라도 ‘하나님과 동행’이 안 된 것은 그저 성전에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 밖에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면 성전에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은 창3:6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하는 말씀과 같고. 또 계18:14에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하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성전에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하셨고,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고, ‘바벨론의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은 외식!’ 이라는 것으로 우리들이 잘 알고 있고, 또 ‘선악과를 먹으면 제 중심으로 사는 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의 상품이 되는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데 ‘바벨론의 상품이 되는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의 그 정체를 밝히 알면 많이 놀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은 바벨론의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되는 상품의 그 내역을 보면 와! 이런 것까지 그 대상이 되는구나 하고 놀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바벨론의 상품’에 대해서 계18:12-13에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하셨으니, ‘빛난 것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맛있는 것들’은 전부 성막에 제사들 드릴 때 쓰였던 요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바벨론의 상품에 대한 해석은 맨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새 출발의 신앙 걸음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느낍니다. 이래서 ‘하나님과 동행!’ 자신을 향해 먼저 외쳐봅니다. 그리고 선교지에서도 늘 중심에 두고 전 할 것입니다.

◎ 선교 동역

본국 교회들의 여러 교역자님들과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의 덕분으로 그 은혜를 힘입어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한 분 한분 일일이 다 그 감사를 표시하지 못하지만 마음에는 늘 깊이 새겨놓고 있습니다.

◎ 성구로 인사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포도나무 되신 주님의 가지로 단단하게 붙어있기를 간절히 또 간절히 소원하면서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첨부>

● 큰 성 바벨론의 상품 = 뱀의 선악과 = 성전의 꾸민 것

▶ 빛난 것들(계18:14) = 보암직도 하고(창3:6) = 꾸민 미석(눅21:5)

○금- 영원한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은- 거룩한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보석- 귀한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진주- 지혜로울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세마포- 의로운 행실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자주 옷감- 영광스런 권세 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비단- 궁궐의 비단 방석(암3:12) 곧 높은 지위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붉은 옷감- 강건한 행실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각종 향목- 감화를 주는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각종 상아 기명- 상아로 만든 큰 보좌(왕상10:18) 곧 큰 권세 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값진 나무- 잣나무와 백향목과 상수리나무(슥11:2) 곧 쇠하지 않은 것 같고, 높이 뻗은 것 같고, 강한 것 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진유- 동철(청동, 놋)(창4:22) 곧 대적을 물리칠 수 있는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철- 칼이나 창같이 자신을 지킬 것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 화려한 것 같이 보이는 꾸민 미석과 보암직도 하고 빛난 것들

▶ 꾸민 헌물(눅21:5) = 먹음직도 하고(창3:6) = 맛있는 것들(18:14)  

○계피- 관유를 만드는 재료(출30:23-30). 거룩하게 할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향료-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품(출25:6). 빛을 밝히고 거룩하게 할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향- 분향할 향(출25:6). 기도하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향유- 장사에 쓰는 기름(마16:12). 썩는 것을 방지할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유향- 소제와 화제에 쓰이는 기름(레2:1-2).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자신을 바치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포도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감람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고운 밀가루- 무교병을 만드는 재료(출29:2). 불목이 없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밀- 소제물(대상21:23).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소- 번제물(대상21:23). 자신을 산제사 드리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양- 속죄제 드리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말-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수레-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종들- 하나님의 종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사람의 영혼들- 사단 마귀와 싸우는 것 같은 꾸민 헌물과 먹음직도 하고 맛있는 것들  

註: 큰 성 바벨론의 상품에 대한 해석은 1차 윤곽적 해석입니다. 각자 영감으로 보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