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서문)

2010.07.18 23:5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서문)
선지자선교회
1. 요한계시록 주석 집필 원리

‘성경적 성경사전’을 집필할 때였습니다. 창세기로부터 성경에 기록된 단어 어휘를 성경적으로 집필할 때 한 가지 원리가 보였습니다. 그것은 각 단어 어휘에는 반드시 그 짝이 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짝이 되는 말씀 대부분은 그 단어 어휘가 성경에서 제일 첫 번째 기록된 그 성구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의 각 단어 어휘가 어떤 뜻의 도리가 담겼는지를 확인하려면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제일 첫 번째 나오는 성구를 찾아서 그 성구를 상고하면 그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를 해석해 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편의 원리를 적용해서 창세기로부터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차례로 내려오면서 성경적으로 성경사전을 정리하다보니 그 단어 어휘 중에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단어 어휘가 무슨 말씀인지 상관지어 알게 되는 그 깨달음이 생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사전을 성경적으로 정리하는 그 원리를 적용하여 이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였습니다.

2.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요한계시록을 주석하는데 있어서 그 방편적 원리는 주석할 단어 어휘에 대해서 그 짝이 되는 성구를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자세히 찾는 그 원리입니다. 그러면 그 짝이 되는 성구는 주석해야 할 단어 어휘에 대해서 그 해석편이 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습니다. 이 말씀대로 주석할 단어 어휘에는 반드시 그 주석에 해석편이 되는 그 짝이 되는 성구가 있습니다.

부족한 종이 쓰임 받아 집필한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은 주석할 단어 어휘를 그 짝이 되는 말씀의 성구와 연결시키는 그 정리입니다. 이렇게 짝이 되는 성구를 연결시키면 계시록의 난해한 단어 어휘가 무슨 말씀인지 밝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주석하는 방편에 있어서 원어를 전혀 근거하지 않고 오직 성경만을 근거해서 그 짝이 되는 성구를 찾아서 성경이 해석하여 놓은 그대로 성경적으로 주석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요한계시록 주석은 성경적 해석이라 할 수 있고, 그 해석 방편은 성경적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3. 요한계시록 난해절 주석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난해절 성구에 대해서 거의 빠짐없이 주석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곡과 마곡, 둘째 사망, 일곱 머리와 열 뿔, 십사만 사천, 아마겟돈, 육백육십육, 처음 사랑, 등입니다.

성경의 어떠한 난해절 성구라 할지라도 그 짝이 되는 말씀을 찾으면 그 짝이 되는 말씀이 난해절 성구에 대해서 해석을 해 놓았기 때문에 그 해석해 놓은 그대로 기록만 하면 성경적 해석이 됩니다. 이렇기에 성경에는 결코 난해절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데 그래도 난해절이 보이는 것은 그만큼 성경을 전반적으로 밝히 모르고 있다는 증표이겠습니다.

4. 요한계시록의 근본도리 주석

‘성경적 성경사전’에서의 해석이나 그리고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에서의 주석은 그 단어 어휘에 대한 그 짝이 되는 말씀의 성구를 찾는 그 원리 적용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단어 어휘에 대한 그 짝이 되는 말씀의 성구는 한두 성구이지만 그 연관된 성구는 여러 성구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 많은 성구 중에 어느 성구를 선택해야 되느냐 하는 그 선별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에 그 단어 어휘에 대해서 가장 근본 된 해석과 가장 근원 된 주석을 할 수 있는 그 짝이 되는 말씀의 성구를 선별해서 해석하고 주석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 근본적 도리 중심의 해석과 주석이라는 점에 시각을 맞추지 않으면 각자 지식하고 있는 것과 깨달음에 상충되는 해석과 주석이 있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가 지식하고 깨달은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은 각자 저마다 배운 지식과 깨달음에 따라서 그 단어 어휘에 대해 여러 면으로 해석과 주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적 성경사전’에서나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에서 근본적 도리 이외에도 그와 관련된 도리를 다 나타내면 좋겠으나 그렇게 하려면 범위가 넓어져서 그 적용은 각자 여러분들께 맡기고, 그 근본적 도리의 해석과 주석만 나타내는 집필을 하였습니다.

5. 요한계시록의 특별성

하나님께서 계명을 세 단계로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담 하와에게 주셨고, 그 다음에는 구약 성도에게 주셨고, 마지막으로 신약 교회에 주셨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신약 교회와 구약 성도와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이 어떤 말씀인지를 직접적이면서도 명확하게 나타낸 말씀입니다. 이래서 요한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이 어떤 말씀인지 그 깊이를 잘 모르게 되고, 또한 구약 성도에게 주신 말씀도 어떤 말씀인지 그 깊이를 잘 모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담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인류 시조이고, 구약 성도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렸으며, 신약 교회에 와서야 비로소 신령한 교회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바로 깨닫게 되면 아담 하와도 하나님과 동행의 신앙을 가졌고, 구약 성도들도 하나님과 동행의 신앙을 가졌고, 신약 교회도 하나님과 동행의 신앙을 가졌음을 알게 됩니다. 시대와 신앙생활의 외형은 각각 달라도 그 속에 신앙은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과 동행이었습니다.

아담 하와에게 주신 계명은 창세기 1장으로부터 3장까지에 들어있습니다. 이래서 창세기 1장으로부터 3장까지가 신구약 육십육 권 도리의 함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 성도에게 주신 계명은 구약 39권 성경입니다. 그 중에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은 구약 성경의 함축이며 신약 성경의 함축이기도 합니다.

신약 성도에게 주신 계명은 신약 27권 성경입니다. 그 중에 요5:39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하셨으니, 예수님의 사활대속의 복음이 육십육 권 성경의 총 함축입니다.  

이 육십육 권 성경 중에서 요한계시록은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과 구약 성도에게 주신 말씀과 신약 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상호간 연결시키는 그 특별성이 있습니다. 이래서 요한계시록을 알면 신약 교회에 주신 말씀이 구약 성도와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과 꼭 같은 성격의 말씀이라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깨닫게 되면 구약 성도에게 주신 말씀 또한 신약 교회와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이 꼭 같은 성격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 또한 구약 성도와 신약 교회에게 주신 말씀과 꼭 같은 성격의 말씀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되면 아담 하와에게 주신 말씀에서와 구약 성도에게 주신 말씀에서와 신약 교회에 주신 말씀에서 그 세 단계의 세 성구로 자연히 그 짝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을 강의하다보면 이 말씀은 곧 아담 하와에게 주신 그 말씀이며 또한 구약 성도에게 주신 그 말씀이며 또한 신약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것이 세 단계의 세 성구로 그 짝을 연결시켜 증거 하게 됩니다.  

○ 아래는 세 단계의 세 성구로 짝을 지은 예시입니다.

▪ 안식

1)아담과 하와

(창2: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2)구약 성도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3)신약 교회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범죄

1)아담과 하와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2)구약 성도

(눅21:5-6)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3)신약 교회

(계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 바람

1)아담과 하와

(창3: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2)구약 성도

(렘22: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키울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을 인하여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겔5: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3)신약 교회

(마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마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창3:8의 날이 서늘할 때와 마7:25과 마8:26과 렘22:22과 겔5:2의 ‘바람’은 계7:1의 ‘땅의 사방의 바람’을 말씀합니다. 그러면 계7:1에서 ‘땅의 사방의 바람’은 계6:2-8에 ‘흰말과 붉은 말과 검은 말과 청황색 말’을 말씀합니다. 곧 사단이 주는 환란과 미혹의 역사입니다.

이렇게 요한계시록을 알게 되면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비유가 얼마나 깊은 구원 도리가 있는 것을 깨달아서 놀라게 되고, 구약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가 어떤 역사인지 그 실상을 깨닫게 되어 구약 성도의 실제 신앙이 어떤 신앙인지를 바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담 하와에게 뱀의 미혹은 어떤 성격이며 그 궤계로 먹은 선악과는 어떤 범죄의 성격인지가 명확하게 보이게 됩니다.

6. 요한계시록 성경사전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여 그 주석한 단어 어휘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면 ‘요한계시록 성경사전’이 됩니다. 이 요한계시록 성경사전을 신구약 성경 육십 육권 전체에 범위를 넓혀서 적용하면 구약의 상징적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밝히 알 수 있으며, 신약의 비유 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밝히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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