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이중직은 성경에 배치된다

 

어제 어느 곳에 갔는데 일간지 신문 몇 가지가 독서대에 진열되어 있었다. 요사이는 인터넷에서 뉴스를 주로 보기에 예전에 지면으로 보던 신문은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먼저 어느 일간지를 대략 펼쳐보고 나서 그 옆에 있는 일간지를 펼쳐보았는데 다음의 기사가 보였다.

 

목사의 이중직은 비성경적.png 선지자선교회

2022913일자 한겨레신문

 

위의 기사는 목사의 이중직에 대한 글이었다. 즉 목사의 이중직에 대하여 진보 교단이나 중도 교단은 대체로 찬성하고, 보수교단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보수 교단이 되는 예장 합동측 목사 몇 십 명이 이중직을 하고 그 경험담을 책으로 발간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함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이 지난해에 목회자이중직지원위원회를 구성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구교경 목사라는 사람의 이중직을 경험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부족한 종이 위의 기사를 읽고 단박에 판단한 것은 목사의 이중직은 성경에 배치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글을 쓰기 직전에 목사의 이중직이 성경에 배치되는 성경적 근거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고, 결론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목사의 이중직은 성경적인가? 비성경적인가? 목사의 이중직은 비성경적이다. 목사의 이중직이 비성경적인 것은 목사의 이중직을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금했기 때문이다.

 

목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6:1-6)하는 직분이다.

 

목사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4:11-13) 전무하는 직분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하셨다. 이것은 성도 즉 목사와 교인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복음의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10:1-13)하셨다. 그렇기에 목사가 생계가 어려워 이중직을 가지는 것은 목사의 직분을 전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문에서 언급한대로 목사의 이중직의 성격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이다.

 

하나는, 평신도가 본래 가진 직업을 그대로 가지고 목사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목사가 본래 가진 직분을 그대로 가지고 또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평신도가 본래 가진 직업을 그대로 가지고 목사가 되는 이중직을 가졌으면 본래 가진 직업은 버려야 한다.

 

그렇기에 목사가 본래 가진 직분을 그대로 가지고 또 다른 직업을 가지는 이중직을 가졌으면 또 다른 직업은 버려야 한다.

 

목사의 이중직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 중심과 성경 중심으로 해야 하고, 인간 중심과 세상 여론에 따라가면 안 된다.

 

- 2022. 09. 14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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