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초리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이다.

자식이 말썽을 피웠다.

아버지가 회초리를 가져왔다.

자식은 회초리를 맞나 싶었는데 아버지가 종아리를 걷더니 자신에게 회초리를 때렸다.

아들이 말썽을 피우는 것은 아버지가 자식을 잘못 양육한 까닭이라는 것이다.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께서 말씀하기를 교인의 신앙적 문제는 목회자가 책임이 있다 하셨다.

그렇기에 만일 교인이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으면 교인에게 전적 전가(轉嫁) 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이 잘못 양육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1차 회초리는 목회자 자신을 먼저 때려야 할 것이다.

- 2023. 06. 28∥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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