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준비-죽음준비

 

1987. 6. 28. 주일오전

 

본문:신명기 28장 47절∼53절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을 인하여 네가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핍절한 중에서 여호와께서 보내사 너를 치게 하실 대적을 섬기게 될 것이니 그가 철멍에를 네 목에 메워서 필경 너를 멸할 것이라 곧 여호와께서 원방에서, 땅끝에서 한 민족을 독수리의 날음같이 너를 치러 오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 그 용모가 흉악한 민족이라 노인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유치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먹어서 필경은 너를 멸망시키며 또 곡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소의 새끼나 양의 새끼를 너를 위하여 남기지 아니하고 필경은 너를 멸절시키리라 그들이 네 전국에서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네가 의뢰하는 바 높고 견고한 성벽을 다 헐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의 모든 성읍에서 너를 에워싸리니 네가 대적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히 쳐서 곤란케 함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고기를 먹을 것이라

 

요사이 제 마음은 좀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증거하라고 해서 증거를 합니다.

얼마 전에도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모든 평강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을 배반하여 멀리하면 저주의 환난을 받게 된다는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모든 것을 풍족하게 해 주시고, 또 평안하게 해 주셔도 감사와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망령과 패역을 부려 저 할일이 아닌 일들을 하고 제가 하지 안할 말들을 하는 그 모든 행위에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풍족하게 해 주시고 또 평안하게 해 주시고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게 이렇게 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고 제가 나그네 생활에서 이루어야 할 구원이나 잘 이루도록 노력하지 안하고 허영과 허욕에서 망령된 행동과 망령된 입술들을 놀리고 저는 훅 날아 피하면, ‘나는 괜찮다. 내야 뭐 강대국의 시민권도 있고 또 다 출국할 모든 요건들이 다 구비돼 있으니,’ 이 나라야 어찌 됐든지 제 마음대로 제 생각대로 입술 놀리고 싶은 대로 놀리고 행동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그런 모든 일들을 따라서 오늘의 남한에 있는 기독자들이 완전히 정신이 변질됐습니다.

기독교가 뭐인지도, 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나 그는 적기독이요 참 교회도 기독교도 아니라는 이런 것도 구별하지 안하고 망령에 망령을 쌓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 진노하고 계시나 남한에 있는 교회들은 하나님에게 대한 눈은 하나도 없습니다.

엉뚱한 데만 눈을 뜨고 ‘뭐 하나님 하지마는 그까짓 거야 있나 없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그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나?’ 그분을 생각하고 대우하고 존재로 상대하는 이 상대는 전혀 없고 땅의 것들만 추켜올리고 땅의 것들만 소망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 진노하고 계시건마는 탄탄 태평하고 안심하고 있는 것이 남한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운다고 하는 것은 제 기업체 구멍가게 모양으로, 요새 말하기를 ‘돈벌이는 목사노릇 하는 것이 돈벌이 제일 빨리 할 수 있다’ 교회는 모으면 교인들이 신앙이 어찌되며 구원이 어찌 되나 하는 건 생각지 안하고 연보나 많이 내서 돈이나 많이 수입되면 된다. 연보 나오면 ‘뭐 이런 것 교회를 세운다든지 인간 구원이 거기 뭐 있겠느냐?’ 제것이나 아주 찬란하게 해서 ‘내것인데’ 하고서 세상 사람이 제 재물 가지고 제 자유하는 것처럼 교회 연보는 목사들의 개인 재물같이 여겨 자유하고 있는 참 악한 세대입니다.

이래서 여기 간단하게, “네가 모든 궁핍과 핍절을 당하되 얼마나 궁핍을 당하고 얼마나 배고픔을 당할 것이냐, 네가 낳은 네 자녀의 고기를 먹기까지 네가 굶주릴 것이라” 이렇게 여게 말씀했습니다.

요것이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지나갔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지나간 그 이치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오늘도 그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오늘도 그 법이 계속되어 있고,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입은 백성들이 그대로 있으니 그때에 그렇게 하나님의 진노의 멸망을 받을 일을 한 것같이 오늘도 하면 그렇게 당하지 오늘이라고 하나님이 변하고 진리가 변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게 말하기를 “네 대적이 너를 잡아다가 쇠멍에를 네게 메워 가지고 네가 필경은 망하게 한다” 그 말은 심한 고문과 고형과 모든 고통과 고역을 가지고서 먼저 망하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대적들이 와 가지고,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 대적이 와서 어린아이나 노인이나 불쌍히 여기지 안하고 전부 다 잔인하게 멸할 것이고 소유도 다 그들에게 파멸을 당하고 다 탈취당할 것을 말씀을 했습니다.

우리가 6.25 라는 참 비참한 전쟁이 있은 지 후 지금 삼십육 년간이라는 긴 세월을 전쟁 한번 없고 평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풍년도 계속했고, 또 신앙 자유, 교회 자유, 양심 자유, 선교 자유를 우리가 얼마든지 가졌었습니다. 또 양심 생활 할라면 뭐 얼마든지 양심 생활 했습니다.

저는 많은 데는 안 겪어 나왔지마는 왜정 때부터 그저 살아나와서 한 두 토막 봤는데, 왜정 때는 신앙 양심 생활을 절대 못 합니다. 전부 양심에 거리끼는 것을 정권들이 강조하기 때문에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그때에 출세도 또 무슨 경제에 사업도 자유 못 했습니다. 일본 나라에 아부하는 그 간교한 아첨하는 자들이나 그래 살았지 신앙 양심 생활 하는 사람들은 그때 자유 생활을 못 했었습니다.

이랬는데 얼마든지 지금이야 양심 생활 할수록 칭찬해 주지 누가 양심 생활 못 하구로 하지 안하고, 또 믿을라고 하면 얼마든지 잘 믿도록 뭐 냅뒀지 믿는 데에 방해해서 못 믿구로 하는 일 없고, 교회 세우는 데에 이웃 동민들이 방해하지 아무 정치에서는 교회 세운다고 방해하는 일 없고, 또 경제면도 아주 풍부하게 줘서 역사상 이렇게 가속도로 경제 성장이 되는 나라가 없다고 할 만치 경제 성장이 됐습니다. 또 무슨 모진 병이 전염돼 가지고서 우리들이 크게 곤욕치르는 그런 일도 없었습니다.

다만 있다면 광주에 그 사태에 섭섭한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일은 우리가 없도록 기도하고 또 원치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거게 대해서 시비 곡직의 비판은 그 원인이 무엇이었던가 하는 것을 우리가 잘 모르니 거게 대해서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어떤 사람이 한 것 아니고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 줬습니다.

뭐 지금 누구한테 맡겨봐도 다 그만한 정치 다 할 수 있고 또 누구가 그 정권을 맡아도 흠 없이 그렇게 할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다 완전치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그거야 이러나 저러나 두고서 하나님이 우리 남한에 있는 교회를 불쌍히 여겨서 이렇게 뭐 더 원할래야 원할 것이 없이 만족 만족으로 채워 줬습니다. 여러분들이 고요히 생각해 보십시오, 무엇이 불만스러운가? 그저 모두 회추리 모양으로 철없는 어린 사람들이기 때문에 말로는 들어도 이런 저런 그런 데 대해서 별로이 그 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마는 우리는 역사를 보면 참 비참한 굴곡들이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양성원에 가 가지고도 그렇게 말했어. 이 정치에 대해서 보는 데는 하나님이 기뻐하나 안 기뻐하나 하는 것은 풍년을 주나 흉년을 주는 그거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둘째로는 전쟁이 있나 없나, 전쟁이 없으면 하나님이 전쟁 없게 해 그렇지 인간들이 뭐 정권자가 잘 해 가지고 전쟁 없는 것 아닙니다. 그것 봐야 되고, 셋째로는 구원 이루는 데에 자유가 있나 없나 그것 봐야 되고, 그다음에는 평안하게 밥먹고 살 수 있나 없나 봐서 그만하면 우리는 족하고 그런 것을 봐야 됩니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흉년이 들면 벌써 하나님이 그 정권자를 미워한다는 증거입니다. 또 전쟁이 일어나면 그것도 그러합니다. 또 신앙 자유를 다 절단내면 그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기 때문에 신앙의 자유를 못 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보면은 불신자가 아무리 많든지 적든지 믿는 사람을 상대해서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이 정권에 대해서 우리 할 일이 무엇이냐?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권과 정치를, 또 신앙에 구원 잘 이루는 데에 유익되는 정치를, 또 이 불상사의 전쟁이나 이런 거 없고 평안하게 하는 안보가 잘 되는 치안 잘 되는 정치를, 그다음에는 배부르게 잘 먹고 사는 정치를 이것을 위해서, 누가 하든지, 뭐 하필 이 종교가는 ‘우리 종교가’ 아니야. 종교가든지, 종교가 없는 사람이든지, 기독자든지, 불교가든지, 무종교가든지, 우리가 정권이나 정치에 대해서는 그것만 요구되고 그것만 잘하면 우리에게는 만족입니다.

이 견해가 틀렸습니까? 잘못되면 망합니다. 잘못 깨달으면 망합니다. 바로 깨달은 사람은 훌훌 날아서 올라가지마는 나머지기는 다 무지러지고 맙니다.

내가 며칠 전에 신문 본 사람들에게 내가 말 들었는데 캄보디아에는 숙청받은 사람들의 해골이 헌 집에 가득가득 쌓여 가지고 있단 말을 듣고 그저 한 끼인가 하루인가 죽 두 숟가락 먹고 연명하고 있는데 지금도 계속 숙청은 하고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 월남에 되는, 월남의 그 정권이 바뀌고 사상이 바뀌어지고 하는 거기에서 그 월맹에 점령된 그 월남의 비극과 비참을 우리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바로 그 사람들이 여게 부산 여기 와 가지고 피난 와서, 거기서 마침 어떻게 빠져나온 사람들은 잘 빠져나와 가지고서 여기 피난민이 이까지 와 가지고 참 구걸 생활 하고 또 그때 우리가 거게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거게 방문을 하고 복음을 전한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참 넓은 눈과 밝은 눈을 가지고서 잘 봐야 되는데 정권 싸움도 큽니다.

정권을 내가 잡을란다 네가 잡을란다 정권 싸움도 큽니다. 그래도 그것은 사소한 것입니다. 조그만한 아이들 싸움이오. 또 영토를 가지고서 이 영토를 내것이다 네것이다 하면서 영토 싸움 그 전쟁도 그것도 사소한 것입니다. 하루 전쟁이오.

잠깐 있다가 없어집니다. 또 이 족속과 저 족속의 족속전도 그것도 별것 없습니다. 잠깐입니다.

과거에 경술년 합병될 때에 우리 나라가 일본 나라하고 하나가 되는 그것은 영토전이요 족속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도 많은 사람이 비참하게 죽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참으로 전쟁은 비극입니다. 전쟁은 아무래도 원치 안해야 됩니다. 전쟁은 비극이고 참 비참한 것입니다.

그보다도 사상 전쟁이라 하는 것은 더 무섭습니다. 사상 전쟁 이거는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 속을 모르기 때문에 사상전 이것은 끝이 없습니다.

비참하게 계속 숙청이 몇십 년 계속해야 그다음에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 사상의 대가 가셔져야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보다도 종교전도, 종교전도 이것도 개종하면 될 줄 알아도 아닙니다. 종교전도 종자가 없어져야 그 전쟁이 끝이 납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기독교 전쟁입니다.

기독교는 공산주의자들도 말하기를 ‘기독자는 이거는 세뇌 작업은 안 된다. 그 사람을 회개시켜서 사상을 돌이킬 수는 없다.’ 그 속에 피와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속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이는 아무리 씻어봤자 씻겨나가지 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그저 죽여 없애야 되지 이것은 무슨 어떻게 개명해서 변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은 아예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일 비참한 것이 기독자의 전쟁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제가 그건 다 참석한 건데, 월남하고 우리 남한하고 둘을 비교할 때에 남한이 먼저 비참하게 된다, 남한이 먼저 적화된다 세계가 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월남은 강대국 미국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거게는 저래 쌓아도 쉽게 안 될 것이고 이 남한은 지금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마는 그까짓 거 뭐 과거에 그보다 더 많이 주둔했던 것들도 6.25 때에 싹 일시에 밀려나가 버렸는데 이 남한 적화가 제일 아마 이 세 군데 중에는 먼저 될 것이다 했는데 아직까지 우리는 남아 있습니다.

그다음에, 월남이 그래 되고 나서 모두 온 세계가 공론하기를 이번 차례는 남한이다. 남한 적화가 월남보다 먼저 될 줄 알았는데 이제 월남 다음에는 남한이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래도 캄보디아는 그다음이라고 생각했던 그 캄보디아가 먼저 적화돼 가지고 지금 비참을 이루고 있고 남한은 남아 있기는 남아 있습니다.

제가 언제 한번 신문에 보니까, 잡지에 봤던가 보니까 캄보디아에 어떤 미국 장교가 있었는데 참 어떤 기독자 하나를 신실한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신앙에 어떻게 마음에 존경을 가지고 이래서 캄보디아가 손을 들고 완전히 적화가 되는 그때에 그 사람에게 ‘아무래도 이 나라는 이제는 적화가 된 것이니까 당신이 나하고 같이 피난 가지 않겠느냐? 같이 가자.’ 그분이 말하기를 ‘나는 안 가겠다. 당신들이 우리를 버리고 가서 우리가 다 적화되는데 온 교회가 다 적화돼서 다 살해당하는데, 온 민족이 다 공산주의에게 피살당하는데 나 혼자 미국 가 살면 뭐하겠느냐? 나는 안 간다. 당신들이 버리고 가니까 나는 같이 여기 죽겠다.’ 암만 가자고 해도 안 와서 할 수 없어 자기만 왔는데 그 뒤에 완전히 적화됐으니까 그이가 어떻게 비참하게 죽었는지 거게 대해서 자기 마음에 지금도 아파서 못 견디겠다는 한 그 캄보디아전에서 있던 장교가 자기가 써서 낸 글을 제가 제 눈으로 읽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오늘 먹을 것 있고 마실 것 있고 입을 것 있으니 됐다. 뭐 이북에서야 뭐라 한다 해도 무슨 상관이 있느냐? 암만 해 봤자 상관 없다.’ 이렇게 하고 있지마는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이 뭐인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우리들은 신앙으로 죽을 준비 하는 것이 이것이 제일 먼저 할 일입니다. 이거는 뭐 적화가 되든지 안 되든지 이 일은 손해 없고 실패 없고 후회 없습니다. 신앙 준비, 잘 죽을 준비, 개죽음 하지 말고 잘 죽을 준비, 그 썩은 죽음 하지 말고 잘 죽을 준비, 신앙 준비, 잘 죽을 준비 이것이 우리 할 일이오.

일반인은 어떤 사람이라도 반공이 제일 주력할 일입니다. 완전히 정신이 국민들의 정신이 바꾸어져 있습니다. 반공에 제일 주력하고, 그라고 난 다음에 정권이야 네가 취하든지 내가 취하든지 그다음에 할 일이지 정권 이 싸움에서 반공에 대해서 무시하면 큰 환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 제가 며칠 전에도 예배에서, 두루미하고 조개하고 싸우다가 어부에게 잡혀가서 다글다글 볶여 가지고서 맛있게 어부의 밥이 된 것처럼 이 방휼지쟁의 이 현상이 우리에게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새덮치기가 새만 보고 욕심을 냈지마는 제 뒤에 포수가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은 모르고 탁 쏘면 저만 죽는데 이것도 모르고 있기 쉽다.

우리가 공연히 이런 것 저런 것 잘못한다고 뭐, 시간 되면 저거 어찌 될 터이니까 잘못한 그런 것도 할 일이야 할 일이지마는 그것보다도 큰 일은 반공입니다.

공산주의 되면 기독자와 모든 정치에 가담한 정객들이나 모든 어떤 그 대실업가들은 다 숙청당합니다. 왜? 소련이 그랬고, 중공이 그랬고, 이북이 그랬고, 각 세계에 적화된 나라들이 다 그랬으니까 여게라고 별것 뭐 있겠습니까? 이러니까 먼저 반공부터 해 놓고 이 침공이 안 되도록 이것부터 해 놓고, ‘어떤 사건이라도 보자, 그것이 반공에 도움이 되는 일이냐, 반공에 손해가는 일이냐? 반공에 손해가는 일이면 무조건 그거는 중단해야 된다.’ 반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이것 저것 할 수가 있지요. 크고 작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거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이 공산주의가 오면은 우리가 어떻게 된다는 그것을 지금 말만 들어도 그 실감을 못 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말 하는 것도 여러분들 위해서 말합니다. 이 말 하는 것이 내가 야나지게 죽을 줄도 압니다. 모질밧게 고문과 고형당할 줄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의 바른 말 하고 내가 순교당하면 손해 없습니다. 영광이요 손해 없습니다. 손해 없다는 걸 알고 합니다. 공연히 무슨 일시에 사람들에게 무슨 귀를 쫑긋거리게 하기 위해서 하는 말 아닙니다.

이것을 모르면 남한은 망합니다! 남한에 정치가든지, 사업가들이든지, 평민이든지, 서민이든지, 학자든지, 의사든지 말할 것 없이 안 믿는 사람이 주력할 일은 반공이요, 반공이요, 안 믿는 사람들이 주력할 일은 반공이요, 믿는 사람들이 주력할 거는 신앙 준비라.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광주사태는 모릅니다. 광주사태가 만일 그것이 적화의 운동이었으면은 어떤 잔인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방지한 게 잘됐고, 적화의 운동이 아닌 공연히 민족끼리 서로 감정풀이 했던 것이면 그런 것은 다 없었던 것이 좋고 그런 참혹한 일이 생기지 안한 것이 좋았습니다.

이것을 어떤 정치가든지 다 가 말해 봐. 내가 말할 거야, 닥치면. 공연히 공산주의 운동이 아닌데 그래 두터씌워 가지고서 그렇게 했으면 그것은 백 번 잘못이요, 또 공산주의 운동을 방지한 일이면 백 번 잘했을 것이오. 나는 그것을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거게 대해서 평가가 돼지지 다른 걸로는 평가 못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가집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신앙 준비, 죽음 준비 하는 데에 평온한 때든지, 전쟁 가운데서든지, 언제든지 우리는 이것만 할 일입니다.

며칠 전에도, 우리가 환난속에 들 때에, 환난 속에 파묻혔을 때에 우리의 할 일은 몇 가지라 하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했는데 우리 할 일이 몇 가지입니까, 손가락으로? 뻐뜩 들어서. 더 들어, 더. 똑똑히 봤습니까? 세 가지입니다, 세 가지.

더욱 하나님을 믿고 바라볼 것, 그다음에는 성경과 재독을 열심히 들어서 잘못된 것 있으면 회개할 것.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더 강하게 굳게 세울 것, 성경 말씀과 재독을 열심히 들어서 자기의 신앙을 새롭게 할 것, 듣는 가운데서 잘못된 것 있으면은 어서 고쳐서 바로 할 것.

이것을 등한히 하고 ‘나는 시민권이 있기 때문에, 영주권이 있기 때문에, 돈이 있기 때문에, 독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나는 이런 날쌘 수단과 지혜의 재빠른 활동성이 있기 때문에,’ 속지 마십시오. 그런 자는 하나님께서 꼼짝도 못 하게 앉은뱅이로 세울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안하고 그런 것을 의지하고 망령된 자를 하나님이 ‘그런 자에게 대해서는 하나님도 꼼짝 못 한다’ 그런 하나님 아닙니다. 그런 자는 앉아 죽도록 만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않습니다.

어떤 조건과 어떤 세력을 가지고서 오늘에 회개할 기회에 회개하지 안하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력해서 그분이 뭐라 하는지 그분의 음성을, 그분의 뜻을 알려고 하지 안하고 ‘돈만 있으면 된다, 권세 있으면 된다, 출세하면 된다, 명예 있으면 된다, 이것 저것 잡으면 된다.’ 어리석지 맙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오. 업신여김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성경이 말한 대로 신명기 28장 47절로 53절에 평안하고 잘 먹고 잘 입는데 우리가 하나님에게 대한 열심이 없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 같으나 전부 제 명예 위해서, 제 출세 위해서, 제 구멍가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감투 싸움이요 전부 세상 운동이지, ‘어떻게 하면 내가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할까, 어떻게 하면 내가 먼저 회개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깨끗이 살까?’ 요 사상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절대 “천인 만인이 네 곁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 왜? “네가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고 그를 네 은신처로 삼기 때문에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니 어데서라도 건질 것이고 하나님을 아니 너를 높이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습니다.

요 말씀을 의지하고 준비하는 자가 복있지 이 말씀을 멸시하고 땅에 있는 방편으로, 노아 홍수 때는 과학이 없었습니까, 재벌이 없었습니까, 정권이 없었습니까? 있었지마는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들의 만든 그 모든 것들이 거게는 닿지를 못합니다. 닿지를 못해요. 아무것도 상관 없었어. 소용 없었어. 다 무용이라.

다만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끊어 대라. 넙덕한 걸 대라. 길다, 짤라라. 구멍을 내라. 붙여라. 발라라.’ 하는 대로 그대로 바른 그것이 노아의 구원의 방주입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한 요거 외에는 구원 얻는 길이 없었어! 노아 방주 외에는 구원 얻는 길이 없었어.

오늘도 그날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하는 요거 외에는 구원 얻는 길이 없는 것인 것을 알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왜 이북의 공산주의를 딱 코앞에 두고서 지금도 시월달 안으로 어찌 된다 지금도 말하는 것을 전국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시월달에 오거나, 구월달에 오거나, 오늘 오거나, 우리는 상관없는 믿음 준비, 독침으로 찌르든지, 독약을 마시든지, 고문과 고형을 하든지, 주님의 열한 가지 구속으로 사는 것 놓지 안하고 끝까지 요대로 살다가 세상을 끝내면 그것이 우리의 성공이요 다시 부활의 영원한 무궁한 영광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래서, 고문과 고형으로써 눈 빼이고 가죽 벗기어서 있을 때에 기독자를 데려다 놓고 ‘너, 네 종교 항복해라, 안 하면 저렇게 고문 고형한다.’ 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만일 제게 들리면 있는 힘 다해서 ‘이겨라! 눈이 빠지나 영원한 눈이 빠지지 안했다. 가죽이 벗겨졌으나 영원한 가죽이 벗겨지지 안했다. 잠시 잠깐 후면 영광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이겨라!’ 외치고 고함 지르고 끝을 마치는 우리가 돼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나라는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영주처는 하늘에 있습니다. 세상은 준비하는 나그네 세상입니다. 우리는 한 자욱 한 자욱 걸어가는 것이 천국을 향해서 걸어가는 행인들입니다.

그런고로 급속히 지금 할 것은 뭣이냐? 이사야 1장 18절에 “네 죄가 주홍 같고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나로 더불어 변론하자” 우리의 변호자인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의 변사, 변호사, 우리의 변호사, 우리의 변호사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 변호함을 입는 우리가 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할 일은 뭐 ‘돈벌이’ 하지마는 돈벌이보다 회개가 급합니다, 회개. 하나님 말씀을 준해서 삐뚤어진 것 있으면 오늘에 고쳐야 될 것입니다.

삐뚤어진 것 있으면 오늘에 내 자유로 고치는데 고거 고치지 않으면 그게 들어서 목도 끊기고 그게 들어서 원수에게 갇혀서 참 자기 자녀의 고기를 먹을 만치 그렇게 기사에도 이르게 되고 하는 것이니까, 오늘에 지금 미리부터 회개하라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데 있소? 이렇게 생명으로 댓가를 치러야 될 것을 우리 마음으로 고치면 되는데 이것도 귀넘어 듣고 고치지 않으면 망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잊지 마십시오. “네가 주홍 같고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나로 더불어 변론하자,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어질 것이요 네가 즐겨 순종하면 땅에서 아름다운 소산을 먹고 평안히 구원 잘 이루어 가지고 갈 것이요 무시하고 멸시하고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 입의 말이니라.” 말씀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회개하면은 문제가 없습니다. 시편 91편 7절로 11절에 보면 “천인 만인이 네 곁에서 엎드러지고 패망하나 네가 여호와를 피난처로만 삼고”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는다”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피난처로 삼는다 말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이 모든 마귀의 화전을 피하고 모든 것을 이긴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는 게 뭡니까? 자기의 언행심사는 하나님의 성경 말씀대로 하는 것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으로 피난처 삼는 것이요. 이러기 때문에 이 말씀을 벗으라고, 말씀을 어기라고, 어떤 고문과 고형이 와도 벗으면 망합니다. 우리는 입고 그대로 주님을 바라보고 끝을 마쳐야 할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말씀을 귀넘어 들으면 안 될 것입니다. 지금 여게도 공산주의자도 와서 있습니다. 압니다. 또 정권의 여당 야당도 와서 있습니다. 있든지 말든지 내가 말한 것은 어데서든지 말할 것입니다. 어데서든지 말하고 내가 말한 것은 다 복되게 하는 말이오. 공산주의에게도 복되게 하는 말이오. 우리가 구원 준비 잘하면 그들이 와 가지고 우리 해하지 안하니까 그들도 죄 덜 짓지.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오늘에 깨어 있어야 되지 오늘에는 지금 이걸 모르고 정신 차리지 안하고 이렇게 그저 우둥우둥 환경, 주위, 인간의 입에 피동되고, 인간 입에 피동되고, 인간 입에 피동되고 인간들에게 피동되고 하면 저는 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만 피동되고 하나님께만 피동돼야 됩니다.

뭐 원수가 없습니까? 다 선지자들이 말씀 증거하다가 그 말씀 때문에 다 순교당하는 것이 선지자의 순교입니다. 귀넘어 들으면 망하고 삼가 듣고 그대로 실행하면 제게는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기도> 개인의 종말의 이 두려움을 안고 있고, 우주의 종말인 주님이 구름타고 오시는 이 재림의 환난을 안고 있고, 남북의 이 사상의 무서운 전쟁을 안고 있는 저희들이지마는 이 중대한 일은 중대하게 여기지 안하고 항상 마음이 어두워지고 소경되어 크지 못한 일, 있어도 없어도, 되어도 안 되어도, 얻어도 잃어도 중대 문제 되지 안한 여기에 마음이 끌려서 구원 준비를 하지 못하게 하는 이 악령의 유혹의 장난들에게 삼키워져 있는 우리 서부교회 교인들을 깨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을 깨달아 우리의 할 일은 믿음 준비와 어떤 데서라도 담대히 세상으로 증인 죽음을 할 수 있는 이 강하고 담대함으로 세상을 발 아래 밟는 이 순교 준비를 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고 땅위에 있는 이 모든 것을 다 주님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주님의 노를 다 풀어서, 천인 만인이 절단나도 거게서 평강을 누리고 모든 것이 불타서 소멸돼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피난시켜 주심을 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이 일에 전심 전력을 기울이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거 외에 다른 것에 주력하는 이 모두 잠자고 있는 완전히 정신 이상자의 이 병에서 고쳐 살려 주시옵소서.

많은 생명들을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들이 이제는 천지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돌아왔사오니 아버지에게 모든 것 맡겨 놓고 전지 전능자의 아버지의 품안에서 평강을 누리면서 염려 없는 세상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을 주님의 축복으로 형통하기를 바라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앞으로 이 신앙을 빼앗을라고 악령이 어떻게 장난한다 할지라도 주님이 내어 주지 마시고 끝까지 성령의 결실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구원하느라고 수고한 사랑하는 종들에게 주의 십자가의 발자취의 이 걸음을 게을리 하지 말고 갈수록이 뜨겁게 피차 사랑 역사하다가 주님 앞에 착한 종이라고 칭찬받는 그 하나를 생각하면서 피곤치 않게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선지자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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