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의 편지

2013.03.06 11:38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훈련병의 편지
선지자선교회
어느 청년이 군대 훈련소에서 쓴 편지입니다.

(생략)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이 말씀 붙들고 일주간 살겠습니다. 이번 주 군대 특강에서 저번에 목사님이 하시고 이번에는 법사가 했는데 불교는 계속 먹을 것으로 밀어붙입니다. 법사가 모든 병사들에게 초코파이를 돌렸고, 불교는 병사를 배려하고 돈 많은 종교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저는 초코파이를 안 먹고 다른 불교 신자 병사에게 초코파이를 줬습니다. 초코파이가 정말 먹고 싶었지만 진짜 기독교인이라는 사람은 먹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이종교의 신념이나 바램으로 구매한 물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동료들은 굳건하고 신앙 있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두렵지만 부딪히면 두렵지 않습니다. 어떤 돌발 상황에도 저는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이며 그렇게 역사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사실 군대에서도 느끼는 것은 사람이 가장 갈급한 상황에서 주님을 찾을 것 같고, 반성할 것 같고, 단결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군대에서 참된 하나님의 사람은 보기가 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사람이 정말 약하고 사람의 힘은 숫자에 비롯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소돔 고모라에 의인 50명이 있다면, 의인 10명이 있다면 멸망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참된 진리의 말씀임을 알게 됩니다. 제가 이 중에 1명이 되지 못할까 정말 두렵고 무섭습니다.

기독교 가는 인원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저는 군종을 하는 조교가 불러서 약 20명쯤 되는 찬양대에 참가 했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성가를 부르면서 더욱 두려웠습니다. 우리 감정과 논리에 호소하며 하나님을 친구로서만 생각하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나이가 거의 같은 군대 조교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우리 훈련병들이 경외해야할 하나님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참 안타깝고 어리석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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