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3 16:14
기독교 강요
1. 칼빈이 26세 때 쓰고 다음 해 1536년 3월 스위스 바젤에서 초판이 익명으로 출간되었다. 8절판 520페이지의 라틴어 판이었고 목적은 ①변증과 ②교육이었다. 모두 6장으로 되었는데 ①법(십계명) ②사도신경 ③주기도문 ④성례(세례와 성찬) ⑤잘못된 5성례 ⑥그리스도인의 자유. 이 순서는 루터의 요리문답서를 닮았다. 이 책은 즉각적인 성공이었고 곧 매진되었다. 재판이 요구되자 개정판을 내기로 하였다. 이때 벌써 국제적 명망을 얻게 되었다.
2. 1539년에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라틴어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모두 11장이었고 그 중에 “하나님에 대한 지식”, “신구약 비교”, “예정과 섭리”, “그리스도인의 생활”등 세 장이 들어가고 여기 부서의 영향이 크게 보인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생활”장은 부서의 “영혼의 참된 치유”(The True cure of Souls)의 영향을 입었다.
3. 1541년 불란서어 판이 나오다. 불란서어 문장에 큰 영향을 끼침.
4. 1543년에는 전 21장으로 증보함, 1545년 재간, 1550, 1553, 1554 수정판(1545, 1551 불란서어판)
5. 1559년 최종 라틴어판, 전 4권이며 사도신경의 순서를 따랐다.
①성부 ②성자 ③성령 ④거룩한 공회
6. 성격: 성경의 진리를 단순(Simplicity) 명료(Clarity) 조직(System)적으로 설명하려 하였 으며 여러 차례의 개정판을 내었으나 근본적 원리는 변치 않았다.
목적: 신학생들에게 성경공부를 위한 준비를 시키려함.
(to prepare students of theology for the reading of the Divine Word) 이 책은 칼빈 자신의 친구보다 책을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 내었고, 개신교의 신학 교과서 로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총론(Summa Theologica)에 비견되며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100년간 신학 교과서로서 쓰였다.
글: 서영호 목사의 교회사 자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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