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7 17:02
■ 아무 말씀도 안하셨어요
어느 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명랑하고 쾌활한 손자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목사님이 오셨다고 얌전히 있으라고 타이릅니다.
마침 어린이 방송시간이라 텔레비젼을 켭니다.
할머니는 좀 있다가 켰으면 합니다.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주님께 여쭈어 보고 무엇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놓고 조금 있다가 텔레비젼을 켜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가 리모컨으로 척 켭니다.
그래서 주님께 여쭈어 보았나고 물으니까 잠시 눈을 감다가 떠드니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무 말씀도 안 하세요"
그만 해도 주님께 묻는 1차 1단계 훈련은 되었다 싶었습니다.
지금 교역자회를 막 마치고 잠깐 틈에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글을 두 번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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