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에 관하여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이다.

그러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영혼은 무엇인가?

1.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은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은 둘째 사망(계21:8)이라는 말씀이다.

(벧후2: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은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말씀한다.

2. 영혼이 무엇인가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이 말씀만으로는 흙으로 지은 사람이 무엇이며 또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없다. 그러나 다음의 성구를 보면 알 수 있다.

1) 혼

(전3:19-21)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사람도 흙으로 지으셨고 짐승도 흙으로 지으셨다.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 그러니까 짐승도 혼이 있고 인생도 혼이 있다. 그러나 짐승은 영이 없다. 그러므로 혼은 영에 속한 요소가 아니라 육에 속한 요소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육의 요소는 혼과 몸이다. 그러나 사람은 짐승과 다르게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간다.

2) 영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흙으로 지은 사람의 인성요소는 혼과 몸이다.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간다. 즉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생령 곧 산 영(고전15:45)이 되었다. 생령이 곧 사람의 영이다.

2) 영혼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생령 곧 산 영이 되었다. 이렇게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신 것이 영혼이다. 그렇다고 영혼이 영이라거나 또 혼이라는 것은 아니다.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영혼에서 영과 혼을 분리하자면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요 육으로 난 것은 혼이다. 왜냐하면 육의 요소는 혼과 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