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법의 행위와 믿음의 행함

(서론)

행위 구원을 말하면 믿음의 구원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것은 맞다. 그러면서 믿음의 구원은 믿기만 하면 구원이 되는 것으로 아는 것이 일반이다.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왜 그런가?

성경에서 말씀하는 ‘행위’의 뜻을 알아보자.
성경에서 말씀하는 ‘믿음’의 뜻을 알아보자.

(본론)

1. 율법의 행위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행위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적으로 대해서 그 율법을 지키는 것이 율법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못한다.

2. 믿음의 행함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님의 피 공로 즉 사죄와 칭의와 화친의 대속공로를 힘입고 사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님을 우리 구주로 믿는 것을 믿음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성경에는 믿음에는 그의 행함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믿음’이라 하면 행함이 함께 있는 것이 포함되었다. 믿음하면 믿음(+행함)이다.

(약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결론)

성경에서 ‘행위’는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는 어휘로 사용했기 때문에 ‘행함’과는 구분해야 한다. 그리하여 ‘행위구원’이라는 표현도 그 표현에 오류가 되는 것이다. 몇 년 전에 ‘성경적 조직신학을 집필할 때 구원론에서 ’성화구원‘ ’행위구원‘ 등으로 표현하였는바 그 ’행위구원‘에 대한 표현은 수정할 것이다.  

‘행위’하면 율법의 행위이다.
‘믿음’하면 믿음의 행함이 포함되었다.

믿음을 말하면서 덧 부쳐서 행함을 말하는 것은 믿음에 대한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한 까닭이다. 그렇기에 믿음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목회자도 배우는 교인들도 믿음의 도리의 뜻을 성경대로 바로 알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