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 대한 주님의 요구

2015.10.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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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1982-09-05(36공과)

본문아가 469

제목성도에 대한 주님의 요구

요절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46)

       선지자선교회

성경 기록 영감에 대해 기계적 영감, 강령적 영감, 유기적 영감, 이 외에도 많은 설들이 있다. 그러나 실은 유기적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다. 유기적 영감이라 함은 성경 기자의 자의식을 인정하사 기자가 느끼는 그대로 기록된 것이 정확무오의 하나님의 뜻인 진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기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렇게 저렇게 느끼게 해 가지고 문서 계시로 기록하신 것이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관계에서 하나님이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요구하시며 또 교회는 주님에게 대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을 이 부부의 소감에서 느껴지게 하사 기록된 성경이다. 어떤 사람은 이 성경을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인간적 관계에 역사적 사실로만 생각하고 해석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다른 차원에서 그 부부의 연모를 영감 시켜 주님과 교회의 심오하고 영원함을 계시하신 것이다.

 

69절까지에는 주님이 성도와 동거 동행 동락의 일부분의 방편을 계시하신 것이니

(1)만날 곳과 때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주님이 가시겠다고 상봉할 처지와 시기를 말씀했고

 

(2)동거 동행은 레바논산과 아마나산과 스닐산과 헤르몬산 꼭대기를 말씀했고

 

(3)친밀의 실정은 사자굴과 표범산에서 상호 결합되는 그 정도를 말씀했고

 

(4)주님이 요구하시는 눈과 목의 아름다움을 말씀했다.

이는 다 이 현실들이 신령한 내용을 각각 품고 있는 그 면을 들어서 증거 하신 것이니 그 영면은 다음과 같다.

 

그림자가 가는 때는 빛이 없는 암흑의 시대

-몰약산은 방부의 절정

-유향의 작은 산은 고독의 기도

-레바논산은 백산

-아마나산은 견집

-스닐산은 갑옷

-헤르몬산은 단절

-사자굴과 표범산은 주님만 의지하고 바라보게 되는 그 형편 그 사정

-또 눈은 마음의 움직임

-구슬꿰미는 목에서 나온 한 마디 한 마디의 가치

 

이상에서 주님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밀접하며 욕구 하시는 영감의 뜨거움을 아가서에서 가장 깊이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연애서가 아니고 인간이 상상 못 할 신인의 영원한 비밀이며 관계점을 묘사해서 계시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