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4 14:13:16)
선지자선교회
질문 : 창14:18에 '멜기세덱'은 어떤 분입니까?
답변 :
■ 멜기세덱은 [예수님과 방불] 硏究
1. 멜기세덱은 하나님 아들과 방불
(히7:1-3)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들인데 하나님의 아들은 아브라함 때 이후, 세례요한 때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런 면을 방불(彷佛)이라 합니다.
2. 죽은 자와 방불
(히11: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히11:12을 언뜻 보면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을 아브라함으로 여기기 쉽고, 아니면 사라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는 경수가 끊겼기 때문입니다.
(창18: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나이 많아 늙었다고 또 경수가 끊겼다고 죽은 자와 방불하다고 말씀하셨을까하고 궁구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라 했으니 그 한 사람을 아브라함에게 적용시켜야 할지, 사라를 적용시켜야 할지 궁구 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하셨으니 '한 사람'은 아브라함을 말한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11:17-19을 상고해보면 그 '한 사람'은 독생자 이삭을 말씀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독생자 이삭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
(히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독생자 이삭을 하나님께서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하고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독생자 이삭이 '죽은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을 가리켜서 방불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독생자 이삭이 죽었느냐? 하면 죽지 않았습니다만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의 성격이 방불입니다.
방불이란 말의 성격이 무엇임을 단정지어 해석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 히11:12에서의 방불이라는 말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멜기세덱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다는 것을 해석하는데 협력이 되는 성구인데 말입니다. 그렇기에 각자가 히7:3과 히11:12과 히11:17-19을 깊이 상고해보아서 방불이 어느 정도를 말씀하는지를 영안을 가진 만큼 깨닫고 또 짐작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4. 독생자 예수님의 죽으시고 다시 살으심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또한 요일4:9과 히11:17-19말씀과 연결을 지어서 방불의 성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한 번 말씀드려 볼 수 있는 것은, 독생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죽지 않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독생자 이삭이 '죽은 자와 방불'이라는 말씀과 그 말씀의 성격이 방불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로 다시 사셨으니 이를 방불이라 하고, 또 멜기세덱이 구약 때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이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신약 때에 나타나셨으니, 이러한 정도를 방불이라 한다고 그 성격의 정의를 다만 연구적 차원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