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0 14:33
12 ● 목자 잃은 양 떼
아버지는 연행되어 갔고 이 무렵 일본은 미국인 선교사들을 강제 출국시키는 바람에 애양원 지도자 윌슨 박사와 원가리 선교사도 미국으로 울며 떠나갔다. 애양원은 이미 과거의 기도 소리 아름답던 평화로운 곳이 아니었다. 새로 부임한 안토(安토)라는 일본 원장은 오자마자 우리에게 목사 사택을 비우라고 재촉했다. 사상범의 가족을 더 이상 사택에 머물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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