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동산

 

어느 가정이든지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한번 씩 갑니다. 놀이동산에는 놀이기구들이 이것저것 여러 종류들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가 있고 좀 큰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가 있고, 아주 큰 아이들과 어른들이 타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에는 별 소리가 들리지 않고 조용합니다. 그런데 좀 큰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에서는 간혹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다가 아주 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타는 놀이기구는 저만치서부터 벌써 와-악! 소리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다 타고 내릴 때는 휴우-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재미있다는 표정입니다.

놀이기구를 보면 점점 큰 아이들이 타는 기구일수록 곡예가 있고 스릴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장성한 어른이 타는 기구일수록 무서워서 타지 않습니다. 장성한 어른들은 어린 아이가 타는 기구일수록 싱거워서 타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어린 신앙에서 차츰 장성한 신앙에 올라갈수록 믿음의 연단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