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맛의 향

 

이곳 선교지에서 동역하는 목회자를 만났더니 커피를 한 잔 내어 놓습니다. 커피 맛이 향이 좋았는데 커피콩을 집에서 직접 볶았답니다. 중국에는 중국식당에서 요리할 때 보듯이 두껍고 커다란 프라이팬이 있기 때문에 거기다가 커피콩을 볶은 것 같습니다. 생땅콩을 볶아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떻게 볶아질 것인지 대략 짐작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의 말을 들으면 콩 튀는 소리가 두 번 들려야 제대로 볶아진 것이라 말합니다.

이번 주 강의 자료를 현장에서 정리하고 있는데 수고한다고 코피를 내어놓습니다. 코피 맛의 향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