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4 19:42
■ 본죄와 원죄에 대하여
(서론)
우리의 원죄와 본죄에 대한 교리는 믿는 우리에게 기본적 교리이며 기초적 교리이다. 그래서 원죄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이며 본죄는 자기 자신이 지은 죄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자신이 짓는 본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설명도 어느 정도 하지만,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에 대해서는 아는 것 같은데 설명을 하라고 하면 명확하게 하지 못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교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목회자도 비슷하다. 그런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원죄와 본죄라는 도리가 신학에서 교리정립이 명확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먼저 원죄와 본죄의 교리에 대한 근거 성구는 무엇인가?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원죄: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 본죄: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본론에서 원죄와 본죄에 대하여 논설 할 때에 그 순서는 먼저 본죄부터하고 그 다음에 원죄를 논설한다. 그런 것은 이런 우리의 본죄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원죄가 무엇인지 알기가 쉽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본론)
1. 본죄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본죄는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죄는 어떤 죄인가?
(롬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연약한 죄이다.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죄이다.
3) 우리가 하나님과 아직 원수 되었을 때에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이다.
이 죄가 우리 죄의 본질이며, 이 죄를 짓는 것이 우리 자신이 짓는 ‘본죄’이다.
2. 원죄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원죄는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라는 죄이다.
그러면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범죄한 원죄는 무엇인가?
(창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선악과를 따먹고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는 죄이다. 그러면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한 죄는 무엇인가?
1) 그들의 눈이 밝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연약한 죄이다.
2)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죄이다.
3)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이다.
이것이 아담의 원죄이다. 그러면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온 것이 무엇인가?
(롬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는 육신으로 난 것이 아담의 원죄이다.
그러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는 죄의 정욕이 무엇인가? 곧 ①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연약한 죄 ②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죄 ③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이다.
(창4: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아담이 범죄한 후 흙으로 돌아갔다(창3:19). 즉 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함께 하시지 아니하는 육체(창6:3)가 되었다. 그리하여 아담이 범죄한 후에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잉태하여 가인을 낳았다(창4:1). 즉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는 육신의 사람을 낳았다.
그러므로 아담의 자손은 전부 육신의 부모에게서부터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는 육신의 자녀로 나게 되었다. 즉 연약한 자, 죄인 된 자,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났다. 이것이 아담의 원죄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이며, 우리가 아직 죄인 될 때이며,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될 때였다.
(결론)
우리의 본죄는 ①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②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③우리가 하나님과 아직 원수 되었을 때이다.
아담의 본죄는 ①그들의 눈이 밝아(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②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③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한 죄이다.(우리가 하나님과 아직 원수 되었을 때이다.)
아담의 원죄가 무엇이며 우리의 본죄가 무엇인지 성경을 근거하여 논설하였다. 그러면 그 다음으로는 아담의 원죄가 우리가 어떻게 왔느냐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런저런 설을 말하는데 그 중에는 부정모혈의 피를 통해서 받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아담이 범죄한 후 육신으로 돌아가서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았다. 즉 육신의 사람을 낳았다. 그리하여 아담의 후손은 전부 육신의 사람으로 났느니 이것이 아담의 원죄이며 이 원죄가 우리에게 온 것이다.
(첨부)
(엡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다고 하셨다. 여기서 허물은 아담의 원죄를 말씀하고 죄는 우리의 본죄를 말씀한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보혜사: 요14:16, 요14:26, 요15:26)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이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제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 나를 보내사 ①포로된 자에게 자유를(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는 생기 있는 자가 되게),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에게 하나님께 말씀을 순종하는 의인이 되게), ③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에게 성령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되게)하셨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받는 영생의 구원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0.29-1791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조직신학 정리에 대하여 (서론)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성경의 기본교리 곧 구원의 기본교리 [1] | 김반석 | 2022.05.07 |
531 | 죄에 대하여 | 김반석 | 2017.12.29 |
530 | 영과 중생 된 영 | 김반석 | 2017.12.28 |
529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4 |
528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24 |
527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24 |
526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4 |
525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24 |
524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24 |
523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1 |
522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14 |
521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09 |
520 | 천국(하늘나라)과 하나님의 나라 | 김반석 | 2017.12.07 |
519 | 자살에 관하여 | 김반석 | 2017.12.06 |
518 | 중생의 씻음은 대언자,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보혜사 | 김반석 | 2017.12.04 |
517 | 대언자와 사역자 | 김반석 | 2017.12.02 |
516 | 믿음 둘, 성령 세례 둘 | 김반석 | 2017.11.20 |
515 |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 김반석 | 2017.11.20 |
514 | 대언자와 보혜사의 이름 | 김반석 | 2017.11.18 |
513 | 대언자와 보혜사(성경 교리와 신천지 거짓교리 비교) | 김반석 | 2017.11.11 |
512 |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가? | 김반석 | 201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