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완성과 구원의 완성

2017.04.26 00:00

김반석 조회 수:

구속의 완성과 구원의 완성

  선지자선교회

(서론)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속의 완성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 말한다. 이 주장은 구속에 대하여 깊이 연구한 것 같으나 도리어 비성경적 오류이다.

 

그동안 교계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속의 완성이다측과 예수님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다측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예수님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다라고 주장하는데 비판 하듯 집중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의 주장에는 왜 유독이 비판을 심하게 하는가? 그것은 교리주장과 신앙사상과 목회활동까지 연결해서 본 견해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족한 종도 근 이십 년 전 조직신학을 집필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는 대속의 완성으로, 예수님의 부활은 구속의 완성으로 정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성경교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성경교리를 연구하는 과정에 입문하면서 성경교리를 보다 깊이 있게 정리한다는 것이 미숙하여 도리어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것은 성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초급은 초급대로, 중급은 중급대로, 고급은 고급대로 가끔씩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럴 때에 누군가 오류를 지적하면 그때야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만한 오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정보완을 하게 된다.

 

부족한 종이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의 주장 즉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속의 완성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에 대하여 검토해 본 결과 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속의 완성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그 성경적 근거를 본론에서 제시하며 논증하려고 한다.

 

(본론)

 

1. 구속의 완성(예수님의 십자가)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5:6, 5:8, 5:10) 곧 죄 사함을 받았다.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사 살리셨다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다.

 

(10:26-27)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

 

-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1:7)

-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사(9:12)

-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9:27-28)

-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10:26-27)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는 우리 죄를 속죄 하시는 구속의 완성이다.

 

2. 구원의 완성(예수님의 부활)

 

(1:19-20)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셨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고 하셨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 즉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가?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14:16-17, 14:26, 15:26)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다. 그리고 이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그러면 믿는 우리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무엇인가?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믿는 우리 안에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이시다.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믿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이시다.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믿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케 하시는 보혜사 성령이시다.

 

그러면 믿는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보혜사 성령의 세 가지 역사는 무엇인가?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이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으로 세우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는 생기 있는 자가 되게),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에게 하나님께 말씀을 순종하는 의인이 되게), 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에게 성령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되게)하셨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무엇인가?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신다고 하셨다. 이것은 우리 죽을 몸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는 부활을 말씀한다.

 

-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1:19)

-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1:20)

- 믿는 우리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 보혜사 성령의 세 가지 역사(14:16-17, 14:26, 15:26)

-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8:11)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구원의 완성이다.

 

(결론)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죄에 대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신 구속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셔서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시는 구원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구속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우리에게 성령이 거하셔서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력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를 힘입고 사는 믿음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시는 보증을 하신다. 즉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그 근거 성구는 다음과 같다.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공로를 힘입는 믿음에 주력해야 한다. 굳이 예수님의 부활에 주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능력으로써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라 하셨다.

 

그렇기에 한마음교회(김성로)가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 주장을 하게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 믿음을 훼방하는 것이 되고 미혹하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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