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 뿐이라

2008.02.17 18:18

선지자 조회 수: 추천:

■ 부끄럼 뿐이라
선지자선교회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부끄럼 뿐이라 황송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이 기차 타는 시간이 제일 한가로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운을 떼느냐 하면, 기차를 타고 가느라 보면 혹 가끔씩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지나간 시간들이 불쑥 떠오릅니다. 이래서 그 장면들이 쓰-윽 하고 떠올려지면 면목을 떨굽니다.  

그 동시에 그런 가운데서 살려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긍휼과 주님의 보혈의 은혜가 방패가 되어 떡 막아주십니다.

어휴!- 하고 안심과 함께 평강을 유지합니다.

이곳 기차는 한 번 떠나면 보통이 12시간이고, 좀 더 간다싶으면 24시간입니다. 또 좀 더 간다 싶으면 32시간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 좀 긴 시간에 지나간 시간의 장면들이 한 컷 정도 떠오르는 것도 무리는 아닐 성 싶습니다.  

우리 주님 앞에 설 남은 시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잘 모르나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서 참 잘 보낼 수 있기를 그 염려까지 주님께 의탁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6.03-3891 김반석 2024.03.30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271 이단설의 종류와 그 배경과 그 정도 선지자 2008.06.01
270 분파 공회 그 합동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6.01
269 공회 행정의 움싹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 선지자 2008.05.27
268 장자적 명분의 계대성과 계통성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5.27
267 공회의 '강령적, 대표적, 전통적' 교리 신조 선지자 2008.05.12
266 우리에게 스승이 있습니다. 선지자 2008.05.06
265 밥 팔아서 뭣 사먹는다 <5/5 보완> 선지자 2008.05.02
264 후줄 그래한 복고풍 방언, 신유, 예언 선지자 2008.04.28
263 개혁주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 2008.04.26
262 [개역한글판 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 그 차이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4.26
261 공회 신앙노선의 진정한 위치, 그 사실적 고찰 선지자 2008.04.17
260 용서하시옵소서 선지자 2008.04.09
259 개재끼! 선지자 2008.04.07
258 받아보세요! 선지자 2008.04.06
257 우리는 전문가 선지자 2008.04.06
256 진리 對 물리 선지자 2008.03.21
255 개혁주의 교리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소요리문답」 선지자 2008.03.17
254 대장간에서 우주선을 선지자 2008.03.04
253 기독자는 진리의 과학자 선지자 2008.03.04
252 기독교는 계시의 도 선지자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