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합니다

2009.09.21 23:2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어리둥절합니다
선지자선교회
어린 아이가 어떤 일을 하다 보니 어떻게 큰일을 했다면 그 어린 아이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어리둥절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주석’ 정리를 끝내고 인쇄에 들어간 지금 어린 아이 같은 이 미약한 종은 그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세상 학문이나 인간 수양 그리고 목회 실력은 더욱 미약한 종이 이 일을 진행하고 이 일을 마무리 지을 지금 그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붙들고 엎드려서 “어찌하여 이 일을 맡겨주셨습니까!”입니다.

부족하고 미약한 종은 아직도 그 까닭을 잘 모릅니다.
‘웬 일일까?’
‘무슨 일일까?’
‘어떤 뜻일까?’

그저 어리둥절합니다.

하나 확실히 아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실 일을 대행적으로 쓰임 받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