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점 선생님과 청개구리와 어느 목회자
선지자선교회
1. 채점 선생님

논술시험에 있어서 한 학생은 자기 반에서 늘 일등을 차지했습니다. 대학입시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데 그 학생은 중간고사나 학기말 고사에서 늘 일등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차등의 학생은 그 담당 국어 선생님을 불신했습니다. 어떻게 그 학생만 늘 일등을 할 수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시험을 치면 그래도 한번 정도는 차등의 학생이 일등이 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더욱 불신 하는 이유는 그 국어 선생님이 그 학생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시험을 출제하고 채점을 하는 선생님이 그 학생의 어머니라면 편파적이라는 말을 혹시나 들을까봐서도 비슷한 점수대이면 자기 자식에게 일등을 줄 수 없을 것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자식의 내신 성적에 눈이 어두워져서 공평성을 물리치고 늘 자기 자식에게 일등을 주고 그 차등 학생은 늘 차등을 받게 했습니다.

2. 청개구리

물가에 청개구리는 그 엄마 생전에 늘 시키는 반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 청개구리는 항상 말 안 듣고 반대로 하는 아들 청개구리에게 죽을 때 물가에 묻어달라고 하면 그 반대로 산에 묻어줄 것이므로 물가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했습니다.

아들 청개구리는 그 엄마가 죽고 나니까 그때야 엄마 생전에 한 번도 말 듣지 않고 반대로 한 것을 후회하고 엄마가 유언한대로 그대로 물가에 묻었습니다. 그래서 비만 오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서 청개구리는 개굴개굴 울었습니다.    

3. 어느 목회자

미약하고 부족한 것이 많은 종이지만 건의적인 말을 하면 그에 대해 한 번도 수긍을 하지 않는 분이 계십니다. 그 건의에 늘 꼬투리를 잡습니다. 그 학생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편파적 채점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청개구리가 그 엄마 말을 늘 반대로 행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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