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22:58
■ 역사에 남는 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다. 한국에서 담임 목회를 하시면서 중국에 선교를 하시던 목사님이 계셨다.
부족한 종은 그 당시 선교 초기인데 그 목사님을 두어 번 만나 뵌 적이 있다. 그 때에 부족한 종이 백영희목사님의 설교록을 근원자료로 해서 ‘성경적 조직신학’을 정리한 것을 말하였더니 그 목사님은 상당히 부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도 권위 있는 책을 집필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부족한 종은 그 목사님께 말하기를 그동안 출간한 책과 홈페이지에 올려진 자료만 하더라고 권위가 있으시다고 말하였다.
그 목사님은 목회와 선교와 집필의 소망이 뜨겁고 간절하였는데 안타깝게도 투병하시다가 별세를 하셨다.
그 목사님은 통합측 목사님이신데 부족한 종에게 말하기를 통합측 목회자는 크게 세 부류가 있는데, 고신 같은 신앙과, 합동 같은 신앙과 통합 같은 신앙이 있다 하셨다. 그러면서 자신은 고신 같은 신앙이라 하셨다.
위의 글은 다음의 글을 쓰기 위한 서두인데 좀 장황한 것 같다.
오늘 한국교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어느 이단연구가 목사님으로 부터 카톡이 왔다. 그 목사님은 평생 한국교계에서 활동하는 이단들과 제일로 싸우셨던 귀한 분이시다.
이단연구가 목사님이 보낸 카톡에 내용은 한국교계에서 이단옹호자와 이단옹호자를 옹호하는 불의한 목사에 대하여 논박하는 글이었다. 그 내용을 읽다가 특히 눈에 쏙 들어오는 글귀가 보였으니 다음과 같다.
‘역사에 남는 글’
그러니까 이단연구가 목사님은 이단 연구나 이단 반증이나 불의 논박이나 이런 글은 수십 년 동안 집필하였는데, 이제는 역사에 남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말씀이셨다.
그래서 부족한 종은 이단연구가 목사님이 소원하시는 역사에 남는 글을 충분히 집필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역사에 남는 글의 주제가 쑥 떠올려는데 그것은 곧 WCC(세계교회협의회)에 대한 것으로써, 하나 예를 들면 「WCC 반증」이다.
부족한 종이 단언하건대 이단연구가 목사님이 「WCC 반증」을 집필하면 분명히 역사에 남는 글이 될 줄을 확신하는 것이다.
어디 역사에만 남을까?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남을 것이다.
- 2022. 07. 28∥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06.03-3893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3113 | 설교의 4단계 | 김반석 | 2022.09.07 |
3112 | 따다다다 쿠르릉 | 김반석 | 2022.09.04 |
3111 | 우리가 자랑할 것은 | 김반석 | 2022.09.01 |
3110 | 네델란드의 현재 기독교 신앙 | 김반석 | 2022.09.01 |
3109 | 목회자 자녀의 입장과 형편의 심정 - 2022.09.01 교정 | 김반석 | 2022.08.29 |
3108 | 마귀와 마귀의 역사와 싸우자 | 김반석 | 2022.08.28 |
3107 | 이종교 ː 기독교 | 김반석 | 2022.08.24 |
3106 |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일생으로 살 것이다 | 김반석 | 2022.08.24 |
3105 | 미혹의 거미줄 | 김반석 | 2022.08.24 |
3104 |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한 사무엘 | 김반석 | 2022.08.23 |
3103 | 염려와 두려움ː평안과 안식 | 김반석 | 2022.08.23 |
3102 | 신앙의 씨를 심어 주신 추순덕 전도사님 | 김반석 | 2022.08.23 |
3101 | 자기가 보는 것과 주님이 보게 하시는 것 | 김반석 | 2022.08.22 |
3100 | 백영희목사님 자녀들의 판단과 평가 | 김반석 | 2022.08.22 |
3099 | 여호와의증인 “알겠습니다” | 김반석 | 2022.08.22 |
3098 | 칭찬과 상급은 규모와 생산이 아니라 열심과 성심과 충성에 있다 | 김반석 | 2022.08.21 |
3097 | 지적에 반응 | 김반석 | 2022.08.19 |
3096 | 암 환자 중국공안 심방 | 김반석 | 2022.08.18 |
3095 | 칭찬과 지적 | 김반석 | 2022.08.17 |
3094 | 총공회의 신앙이 회복하는 길 | 김반석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