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빠진 훈장

2024.05.24 15:12

김반석 조회 수:


선지자선교회

앞니 빠진 훈장

 

아마도 한 번쯤은 들은 말일 것이다.

 

옛날에 앞니 빠진 훈장이 있었다.

앞니가 빠지다 보니 말할 때 바람이 샌다.

 

훈장은 바람()이라 해야 맞는데 바담()으로 발음한다.

 

앞니 빠진 훈장에게 배운 서당의 학동들은 바담()으로 잘못 배웠다.

그래서 바담 풍()” “바담 풍()” 한다.

 

우리 목회자가 잘못하면 앞니 빠진 훈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목사는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에 대하여 예를 들어 바담 풍()”으로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 목사에게서 배운 자들도 저들의 홈페이지에서 바담 풍()” “바담 풍()” 하고 있다. 그러고는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을 바로 보수하고 있다고 헛되게 자부하고 있다.

 

바담()은 앞니 빠진 훈장의 서당 내에서는 활개를 치겠지만 그 훈장의 서당을 벗어나면 잘못됐다고 지적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바라기는 바담 풍()”바람 풍()” 의 왜곡적 발음이라고 오류를 인정하고, 속히 인플란트 같은 치료를 받아서 정상적 발음을 하기를 위해서 늘 기도한다.

 

- 2024. 05. 24목사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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