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두 자세

2011.06.16 07:08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말씀 두 자세
선지자선교회
말씀을 전할 때 두 자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세미나를 할 때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성경적이면 잘 듣는 분이 있는가 하면 신학적이면 잘 듣는 분이 있습니다. 또 신앙적이면 잘 듣는 분이 있는가하면 이론적이면 잘 듣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척도를 어디에 두는가하면 자기 귀에 기준을 둡니다. 성경적과 신앙적인 사람은 얼마나 성경적과 신앙적이냐 하는데 기준을 두고, 신학적과 이론적인 사람은 얼마나 신학적과 이론적이냐 하는데 기준을 둡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적과 신앙적인 사람은 성경적과 신앙적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신학적과 이론적인 사람은 신학적과 이론적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 한 번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진영 어느 목사님이 다른 교파 목회자들에게 세미나를 하면 아주 호응도가 좋아서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잘 전하느냐고 대단한데 우리 진영에서 전하면 호응도가 없고 시들하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그런 말을 듣고도 정확한 분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미나 발걸음을 한발자국씩 떼다보니 그 까닭이 무엇인지 체험적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경적이고 신앙적이면 딱딱하고 마음에 짐이 됩니다. 어떤 짐이냐?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짐이 지어집니다. 그러나 신학적이고 이론적이면 알고 지식하면 되기 때문에 짐이 되지 않고 지적 충족이 됩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성경적과 신앙적은 흐려지지 않고 갈수록 뚜렷해집니다. 그러나 신학적과 이론적은 처음 받을 때는 뚜렷하다가 금방 흐려지게 됩니다. 자칫 말씀을 전하는 강사가 신학적과 이론적을 원한다고 거기에 따르다보면 신학적과 이론적에 끌려가는 타협이 될 것입니다.

점점 성경을 알아가고 신앙의 사람이 되면 결국 신학적보다 성경적을 선호하고, 이론적보다 신앙적을 선호할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기간이 길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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