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회심 + 성구

2009.12.06 02:32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 55 과   회   심 (回心)
선지자선교회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겔18:30)]  

1. 회심의 어의(語義)

1)구약에서 회심

구약에서 회심을 묘사할 때는 두 가지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나캄(후회하다)과 수브(돌아오다)이다

(1)나캄이 회심의 의미로 사용될 때는 악행(惡行)을 뉘우치는 것을 의미한다.(렘8:6)

(2)수브는 범죄 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것을 가르치는 말에서 쓰여졌다.(렘3:22.23 시51:13, 사6:10, 사1:27)

2)신약에서 회심을 나타내는 용어 메타노이아(회개하다) 라는 말이 가장 자주 쓰이고 있다. 이 말은 메타(뒤에)와 노에오(인식하다. 이해하다.)의 합성어인 메타노에인에서 명사 메타노이아가 유래되었다.

에피스트로페(돌아오다)는 구약의 수브의 역어(譯語)이다. 이 말은 마음의 단순한 변화만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행15:3, 마13:15, 막4:12. 눅22:32, 요12:40, 행28:27)

(1)회심의 피동적인 측면은 중생 된 자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꾸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2)회심의 능동적인 측면은 중생 된 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의식적 행동이다.

2. 회심의 특징

1)회심은 구원 과정 중 시발점(始發點)의 한 부분이다. 전체의 구원 과정에는 회심 이 외에 앞으로 통과해야할 다양한 노정(路程)이 있다.

2)회심은 하나님과 진리와 하늘 나라를 향하여 방향을 전환한 것임으로 회심 후에는 바로 앞을 향하여 계속 나아가야 한다.

3)회심은 중생처럼  무의식 중에서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의식 중에 이루어진다.

4)회심은 옛 사람을 벗는 일과 새 사람을 입는 일, 즉 죄를 떠나며 거룩한 행위를 위하여 힘쓰는 일을 의식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옛 죄악 생활(악령, 악성, 악습으로 사는 사람))을 버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에게 순종하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 회심이다.

그러기에 회심은 구원에 필요하고 그 회개의 결과로 심령이 밝아져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므로 전 생애에 반드시 필요하다.(잠28:13 마18:3 눅13:3 사55:7)

5)중생 되기 전에 가졌던 옛사람의 성품과 행위의 습관들을 버리고 중생 시에 받은 새 생명의 작용이 행위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회심 후에도 자기 속의 새사람과 옛사람의 싸움은 계속된다.


3.회심의 구성

1)중생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의하여 영의 주도적(主導的)성향을 변화시켜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과 선을 사랑하게 하는 것을 성향적(性向的) 회심이라 칭한다.

2)그리고 중생한 사람의 행위에 의하여 즉 성령과 진리와 중생 된 영의 영향 아래서 죄를 버리고 새로운 순종의 길로 행하는 것을 행동적 회심이라 일컫는다.

3)회심은 회개와 신앙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소요리 문답은 회개를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곧 구원 얻는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죄인이 자기 죄를 참으로 알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깨달아 자기 죄를 원통히 여기고 미워함으로 죄에서 떠나 하    나님께로 돌아가서 든든하게 결심하고 순종에 새로이 진력하는 것”이라 하였다.(제87문)


4, 회개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으니 지성적(知性的), 감성적 (感性的), 결의적(決意的) 요소이다.

1)지성적 요소는

자기의 유죄(有罪)와 오염(汚染)과 무능(無能)을 포함하는 죄의 인식이다. (죄를 알고)

2)감성적 요소는

자기의 범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해 드린 것에 대하여 참회하는 감정의 변화이다. (죄를 뉘우치며)

3)결의적 요소는

죄에 대한 의지의 변화이다. 이제는 죄를 버리고 죄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결단이 회개의 의지적 요소이다. (변함없는 결심이다)


5.회심의 조성자

1)회심은 회개와 신앙을 다 포함한 말이다.

(1)회개는 우상들과 죄로부터 돌이키는 것이며

(2)신앙은 살아 계시며 참 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의 약속을 믿고, 그를 의지하며, 바라보고, 경외함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3)그런고로 그리스도인들은 “우상들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들이요.(살전1:9 행14:15)

(4)“양 같이 길을 잃었다가” “영혼의 목자와 보호자에게로 이제 돌아온” 사람들이다.(벧전2:25)

2)그리스도인이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전향하는 일의 내면에는 하나님의 사역이 있다.

(1)사람이 자기 중심을 떠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되는 것은 그 내면에 역사 하시는 성령의 강하고 불가항력적인 역사로 말미암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회심의 조성자이시다.(시85:4, 렘31:18, 애가5:21, 행11:18, 딤후2:25)

(2)중생 된 사람이 받게 된 새 생명의 원리는 사람 자신의 고유한 지능으로 행동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이것은 육으로 사는 것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로 말미암은 성령의 감화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행동하는 것이다.(요6:44, 빌2:13 참조)

(3)회심은 중생과는 달리 사람이 의식하는 가운데서 일어나는 변화로서 하나님의 능동적 역사와 함께 사람의 피동적 생활이 포함된다.

(4)회심에는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동하고 정한다. 그것은 죄를 떠나 하나 님을 섬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이며 동시에 회개하고 신앙하는 사람의 자원적, 의식적 행위이다.

(5)그러나 회심에 있어서 사람의 행위는 항상 사람 속에 기존한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6)하나님께서 그의 은혜의 역사로 사람을 돌이키시는 믿음을 선물로 주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스스로 회개와 신앙에 나아 갈 수 없다.


5.회심의 필요와 결과

1)참된 회개가 신앙을 동반하는 것처럼 참된 신앙은 회개로 가득 차 있다. 애통하는 심령은 참 된 신앙의 표시이다.

2)진정한 회심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18:3, 눅13:3, 사55:7, 겔33:11.)

3)회개는 사죄에 필요하지만 그것이 속죄의 공로나 사죄 받는 원인이 될 수는 없다. 회개 때문에 하나님의 사죄를 받은 줄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죄의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대속이며, 회개로 사죄의 은총을 입게 하심은 그리스도의 대속 공로를 효력 있게 적용 시키시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회개가 사죄의 근거 또는 원인은 아닐지라도 회개 없이는 사죄를 기대 할 수 없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눅13:3-5, 행17:30-31)

4)성경은 우리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말씀한다. 죄에 대한 진정한 애통은 성실한 자백과 자기의 죄로 인하여 자타(自他)를 멸망케 하는 것과 죄의 재발(再發)에 대한 경성(警醒)과 중심에 하나님의 대한 사랑을 가지는 것이다.

5)하나님을 격노케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를 짓지 말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일에 전력하도록 인도한다. (잠28:13, 눅19:8,9. 요5:14, 요21:17-19)  

6.중생과 회심과의 관계 및 차이

1)먼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회심 할 수 없다.(요3:3,5,6참조)

회심한 모든 사람들은 중생 된 자들이며 중생 한 모든 사람들은 다 회심하게 된다. 이는 중생 시키신 성령께서 생명에 이르는 회개와 신앙을 은혜와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행11:28 행18:27)

2)회심은 중생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중생의 가장 뚜렷한 증거는 진정한 회개와 신앙이다.

3)중생과 회심은 이것이 없으면 저것을 기대할 수 없으나 몇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4)중생과 회심이 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나 중생은 하나님의 행위요, 회심은 하나님의 선행적 및 능동적 역사에 피동 된 사람의 행위이다.

5)중생은 영적으로 죽은 자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특수 역사이나 회심은 새생명을 받은 자가 회개하고 믿은 것이다.

6)중생은 무의식적이나 회심은 일반적으로 의식적(意識的)이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믿는 사람들은 언제 회심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므로 회심 경험보다 회심의 상태가 보다 더 중요하다.

7)중생은 체험할 수 없으니 이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실제적 통과는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중생의 결과만을 의식적으로 체험하고 누릴 수 있을 뿐이다.


7, 중생은 하나님의 순간적이며 완전한 역사이다.

1)중생은 출생과 같은 것이어서 일단 출생했으면 출생으로서는 완료이지 더 태어나야 할 것이 없으므로 중생은 정도의 차이가 없다. 사도들의 중생이나 오늘 날 우리의 중생이나 전혀 차이가 없다.

2)그러나 회심은 하나의 사건이기보다 하나의 과정이다. 회심도 일회적이며 기본적인 것과 중복적이며 점진적인 것이 있다.

3)중생을 출생이라 한다면 회심은 성장과 같은 것이다.

4)중생한 사람이라도 첫째 아담의 요소(옛사람, 부패성 또는 죄성)가 남아 있어서 범죄 하게 됨으로 날마다 회개하며 더욱 더 대속 하신 주님의 것으로 주를 위하여 주님의 뜻대로 사는 일 곧 신앙을 새롭게 해야 한다. 중생 된 우리는 일평생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





(시85: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그치소서

(렘31: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행11: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딤후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살전1:9)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행14:15)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

(벧전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렘8: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악을 뉘우쳐서 나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장을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렘3: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렘3: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시51: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사6: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사1:27)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행15: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마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막4:12)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눅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요12:40)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행28: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잠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마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사55:7) 악인은 그 길을,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마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눅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사55:7) 악인은 그 길을,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겔33: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요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행11: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행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눅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3: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눅13: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행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행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