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신앙세계) 1장 신앙 초기

2007.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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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신앙 초기

  선지자선교회

1-1. 12살 때 중생

 

12살 때 고운서 권사님의 노방전도

 

제가 중생은 열 두 살 먹어서 중생 했습니다. 열두 살 먹어서 그때에 학교를 가는데, 저의 면에서 학교가 없어서 이십 리를 걸어서 웅양학교라 하는 그 학교를 걸어갑니다.

 

새벽밥 먹고 가 가지고 그래 인제 공부하고 오고 하는데, 그때 고운서 권사님이라는 그분이 목사 돼 가지고 순교했다 말을 들었습니다. 그만 남북이 갈려서 만나보지 못했는데 그분이 가면서 말하기를 '예수 믿고 하나님 공경합시다' 이라는데 '예수 믿고' 하는 소리는 잘못 들었어, 뭐 예수란 말은 듣기는 들었는데 하나님 공경이란 말만 들었어.

 

내가 그 소리를 열 두 살 먹어서 학교 가다가 그 소리를 듣고 속으로 깜짝 놀래지는 것이 ', 인간이 하나님을 공경하다니? 하나님 공경하는 길이 있나?' 그래서 그때부터 내 마음 가운데는 여러 가지 좀 수수께끼가 생겼습니다. 난제가 생겼습니다.

 

학교 급장

 

그래서. 제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제가 그 학년에 급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급장 세력이 없지만 그때는 급장 하면 학교에 공부하러 들어갈 때에 이제 다 모여 가지고 '앞으로 나란히'해서 앞에 인솔해 가지고 들어가고 또 공부하고 마치면 다 나와서 다 줄 세워 놓고 앞에 나서 가지고 같이 그 학생들하고 같이 서로 경례하고 나뉘어서 운동장에서 헤어지고 그래 했습니다. 그때 왜정 그때 초기입니다.

 

믿는 아이들 놀려 주고

 

그래서, 제 반에 예수 믿는 아이가 안대용이라 하는 그 아이가 하나 있었고, 000정봉조라 하는 그 아이가 하나 있고 예수 믿는 아이가 둘이 있었습니다. 000안대용이라는 그 사람은 지금 안일교회 장로로 돼 가지고 있고, 정봉조라 하는 사람은 OO총신 신학교 총무가 돼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한 반에 있는데. 그래서, 저는 급장이고 그냥 그 사람들은 내 밑에 있었는데, 내가 그 사람들을 가지고 자꾸 뭐이 나올란가 싶어서 시달리고 또 놀리고 이래 가지고 자꾸 그 하는 것을 유심히 봤습니다.

 

술도가 하는 방종한 사람

 

유심히 보면서 '저게 뭐인가?' 어떤 때는 울려도 보고 이래 가지고 이래 하면서 거기 뭐이 나올란가 자꾸 이래 가지고 이러면서 어쨌든지, '하나님을 공경하다니? 너거 하나님 공경하나?' 하나님 공경한다고. 그래 가지고 아주 번민을 많이 가지고 참 '하나님을 공경하다니? 하나님 공경할 수가 있을까?' 그것이 한 십년 내 마음 가운데에 늘 숙제로 있어 가지고 그때 저는 술도가 하는 사람이니까 방종한 사람입니다.

 

인생 된 게 불쌍해서

 

뭐 오만 짓 다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오. 술 먹고 돌아다니다. 가서 술을 먹고 집에 돌아가면 가다가는 그냥 못 가니까 사람 하나 데리고 사 가지고 그래 부축해 가지고 갑니다. 가면서, 가면 웁니다. 가다가 울고, 가다가 만일 집에 가서 변소간에 들어가면 그만 술 깰 때까지 그 자리에서 앉아 울고 있습니다. 내가 우는 건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뭐이냐? '사람이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을까?' 인생으로 태어난 것이 불쌍하다고 저는 인생이 불쌍하다는 그것을 혼자 한 사흘 동안 운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인생 된 게 불쌍해서.

 

윤봉기 권사의 전도

 

그렇게 고민하다가 스물 다섯 살 먹어서 윤봉기 목사라고 지금 아마 세상 떴을 것입니다. 윤봉기 목사님이 OO고신에 총회장도 했고 했는데 그분이 권사로 지냈는데, 그분이 우리 술도가 앞으로 지나가면서 나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나갑니다.

 

아예 '저거는 술도가 쟁이기 때문에 저거는 뭐 전도해 봤자 소용없으니까' 해서 그냥 지내 가는 모양이오. 그래 내 마음이 어떻게 섭섭한지 불렀습니다.

 

뭐 하는 사람입니까?”

. 나는 예수 믿는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전도하는데 여기 뭐 하러 옵니까?”

이 동리에 오늘 저녁에 모여서 예배볼라 합니다.”

 

예배보면 왜 나 한테는 전도를 안 합니까?” 이라니까

. . 미안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우리 집에 와 가지고 전도하십시오. 제가 모으면 오늘 저녁에 우리 동민 하나도 없이 싹 다 모일 수도 있습니다. 모이라고 하면 다 모입니다. 다 모일 수도 있습니다. 전도해 주이소

 

그래 가지고 그 날 밤에 우리 집에서 모여 가지고 설교를 했습니다.

 

성경을 술도가 사무실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때 씨 뿌리는 설교에 대해서 설교를 합디다. 그 설교를 제가 듣고 그때 그 속으로 '. 내가 예수 믿어야 되겠다 이라면서도 그 작정이 되지는 안하고 그저 알아보겠다고 술도가 하면서 성경을 보는데 하루 마태복음 한 권, 또 마가복음 한 권, 누가복음 한 권, 이래 가지고 하루 한 권씩을 성경을 술도가 사무실에 앉아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읽었습니다.

 

농산교회 출석, 창세기 1장 설교에 거꾸러지다

 

읽다가 마지막에는 어떤 사람 만나 가지고 약간 지도를 받고. 농산교회라 하는 교회에 가 가지고 예수 믿기 시작했는데 첫날 가니까 창세기 1장 설교를 하기 때문에 그때 내가 거기서 앞에 꺼꾸러졌습니다.

 

', 모든 존재는 모든 존재는 자연존재라고. 자존이라고 나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창조주가 있다!' 나는 그런 소리를 못 들었어요. '지으신 분이 있지 이래 가지고 거기서 그만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은 천사같이 보이고 나는 죄인이라서 그만 머리를 들지 못하고 그래 가지고 있다가 그 주일로부터 예수 믿기 시작해 가지고 이제 모든 거 다 술은 사흘만에 끊고 술도가는 사흘만에, 누룩 도가는 열 이레만에 다 처분하고, 그 돈도 다 처분하고 그래 가지고 이래 예수 믿기 나서서 시작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5, 6, 30 주일오전)

 

1-2. 여동생이 먼저 믿음

 

그때 그 말에 나는 중생 됐어

 

나도 그거 열두 살 먹어서 학교 가니까 그 고운서 목사님이 뻑뻑 얽은 전도사인데 안경 커다란 것 쓰고 이래 가면서 '예수님 믿고 하나님 공경합시다' 그래요, 그는 '예수 믿고 하나님 공경합시다' 이래요. 그때 그 말에 나는 중생 됐어, 가만히 지금 생각하면.

 

그 말을 들을 때에 내게 깜짝 놀래지는 것이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공경할 수가 있느냐? 이 지극히 큰, 그때 하나님을 동양적 하나님이니까 바른 하나님은 아니지만 이 하나님을 어찌 사람이 공경하고 섬기고 뭐 접촉할 수가 있느냐? 이 말에 열두 살 먹고 그 말 들으며 깜짝 놀랬어. 그 날 아침에 학교를 한 이십 리 걸어서 학교 가는데 가면서 그 말씀이 자꾸 새김질이 돼서 '하나님을 공경하다니 이런 길이 있나?' 이래서 그래 가지고 믿기는 스물다섯 살 먹어서 예수 믿었어요.

 

예수 믿는 사람 핍박

 

그래 내가 그때부터 이제 그 예수 믿는 사람 핍박하기를 시작해요 제가 그때 학교 다닐 때에, 지금은 뭐 뭐인고 몰라도 그때는 급장이라 하면 아주 이것입니다. 이건데 떡 시간 되면 상학(上學) 종이 치면 '앞으로 나란히' 일본말로 '앞으로 나란히' 이라면 앞에 와 떡 서서 줄지어 가지고 그러고 난 다음에 앞에 가면 가고, 또 시간 마치고 난 다음에 하학(下學) 종이 나오면 나와 가지고 또 모아다가 '앞으로 나란히' 그라면 또 앞으로 전부이 다 섭니다 쭉 서 가지고는 그래 급장이 저 옆에 가서 한 군데 가 서면 인제 오른쪽으로 돌아. 왼쪽으로 돌아 서. 이래 서 가지고 그래 '' 하면 다 절하고 그래 가지고 또 헤어집니다. 아주 그때 좀 급장이 인기요.

 

이랬는데 그때부터 예수 믿는 아이가 둘이 거기 있었어. 둘이 있었는데 그 둘 있는 예수 믿는 아이 내가 못 살게 굴었어. 이놈을 거머쥐고 이래도 훑어보고 저래도 쓸어보고 그래 애를 먹였는데 애를 먹인 중에 하나는 누구냐 하면 000정봉조 목사라, 지금 총회(총신) 내나 총무로 일 보고 있는 000정봉조 목사. 나하고 한 동창생인데 그때 나보다 조금 키가 작았어요. 나이가 한 살인가 아마 작을 거라.

 

이래 놓으니까 내가 급장이지 그래 놓으니까 그거 뭐 흔들고 이래 쌓고 이 좀 놀려먹는데 예수 믿는 걸 자꾸 그라면서 예수 믿는 것을 탐지를 했어, 그래 가지고 저녁으로 내가 하숙 있을 때 오라 해 가지고 이래 데리고 밥도 해 먹고 이라며 자꾸 이 뭘 탐지를 해. 그때부터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면서도 이제 반대로 핍박하는 게 아니라 거기 매력이 있어서 예수 믿는 데 거기 지금 내가 반했기 때문에 그 속에 뭐이 있는고 싶어서 찾기 위해서 자꾸 그렇게 했어.

 

여동생이 예수를 먼저 믿어

 

나보다 여동생이 예수를 먼저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먼저 믿었는데 여동생이 나를 만나 가지고 울기를 몇 번 울었는지 몰라요. 만나면 울리요. 만나면 핍박을 해 가지고 자꾸 이래 저래 시달려 가지고 울리고 이라는데 그래도 실은 반대를 하고 막 이래 이렇게 하면서도 실은 예수가 믿고 싶어서 그랬다 그 말이오.

 

고운서 조사님 아들을 눈여겨보다

 

그래 가지고 마음에 어떻게 그 사람들 하는 것 어떻게 뭐 거석하게 보이는지, 어데 가면 나는 질질 따라가요. 내가 언제 상점에 가니까 고운서 목사님 그 아들이 물건 사러 왔어. 물건 사러 왔는데 떡 말하기를 '저 조사 아들이 왔다' 이래. 조사 아들이 왔다 이래서 그래 내가 눈을 바짝 떠 가지고 뒤에 살며시 숨어서 조사 아들이 어짜는고 보자 이라니까 물건 뭐 사러 왔는데 이거 뭐 얼마입니까 이라니까 얼마라 하니까 아, 두말도 안 하고 그만 떡 주고 간다 말이오. 그것도 또 깜짝 놀랬어.

 

세상에 오면 막 깍쟁이들이 깎고 이라는데 그래 하나도 깎지 않고 떡 가. 그걸 보고 ', 이거 저 사람들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이래서.

 

고운서 조사님이 기르던 양을 사다

 

그래 그만 내가 그 걸음에 나서 가지고 그 집에 가서 뭐, 가지는 못하고, 내가 자존심이 있어 가지는 못하고 딴 사람에게 통해 가지고 이래 들으면서 인제 내 여동생한테 물으니까 그 집에 뭐 양을 먹인다 그런 말 있어. ', 양 그거 안 팔라 하더나? 그거 팔라 해라.' 이라니까 '그 사람들 젖 짜먹는데 팝니까?' 이래서 '그거 내가 돈을 많이 주니까 팔라 해라.' 그래 그 양을 기어코 사왔어요.

 

기어코 사다가서 그래 사 가지고 그러니까 그거 또 그분들은, 그때 마침 갈려서 황보 기 조사님인데 그분은 또 점잖 해서, 나는 그때 술도가 할 때인데. 양을 살라 한다 하니까 또 자기는 어째 이걸로 가지고 전도나 될까 해서 젖 짜는 거나 가르쳐 주고 전도나 될까 싶어서 또 판다 말이오. 파니까 얼마냐? 하니까 또 말 안 하고 뭐 주는 대로 달라고 이란다 말이오. 또 거기 또 감동을 받았어.

 

그래 자꾸 나는 돈을 많이 주고 또 거기는 또 돈을 보내고 또, 보내고 어짜고 자꾸 인제, 돈을 더 줄라고 보내고 또 거기는 또 덜 받을라고 보내고 자꾸 이라는 가운데에 그 자꾸 별스럽다 이래 돼져 버렸어. 그때까지도 예수 안 믿었어.

 

나한테는 전도 안하고 그냥 갑니까?

 

이래 놓으니까 얼마나 핍박을 많이 하고 그라니까 핍박쟁이로 소문이 나니까 윤봉기 목사, 윤봉기 목사가 떡 전도하러 올라오면서 우리 집을 썩 지나가요.

 

암말도 안하고 지나가, 보니까. 이 술도가를 지나가. 그래 지나가서 내가 불렀어요. 여보시오 여보시오 하며 부르니 '왜 그라십니까?' '뭐하러 다니십니까?' '나 전도하러 다닙니다.' '왜 전도하러 다니면 그래 나한테 나한테는 전도 안하고 그냥 갑니까?' 이래 놨다 말이오.

 

이라니까 그분이 있다가서 '. 선생님도 예수 믿고 구원 얻으십시오.' 이래. '오늘 저녁에 뭐 합니까? 오늘 저녁에 전도 강연합니까?' 강연한다 해. '그러면 우리 술도가에서 전도 강연하십시오.' 그거 그라니까 좋아해요. 그 날 밤에 그 동리 사람 다 모였어요. 내가 오라. 하면 동네 사람 다 모이니까.

 

그래 가지고 거게서 전도 강연을 하는데 그분이 그때 전도 강연하는 거는 별로 시시했소. 전도 강연 그렇게 귀가 안 돋쳐져요

 

황보 기 장로님의 설교

 

내가 첫 시간에는 황보 기 장로님은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는 그만 그 말씀하는데 그만 거게서 그 녹아 떨어져 버렸어. '창조주가 있지. 창조주가 있지 뭐 우연히 생길 턱이 있느냐?' 이래 됐는데,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85일 거장집회 화 오전집회)

 

1-3. 열여섯 살 먹어서 일본 들어갈 때

 

열여섯 살 먹어서 일본 들어갈 때

 

제가 열여섯 살 먹어서 일본 들어갈 때에 그때 여기 부산에 처음 내려오니까 그 부산에 그때, 제가 직접 들어가 가지고 제가 일본 갈라고 거기서 경찰 그때 그 사람 부장인데, 부장도 아니고 국장쯤 됐던가? 아주 높은 사람이오. 경찰서에서는 그 사람이 제일 높은 사람이오.

 

사람을 찔러 죽인 칼

 

부산 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데 그 사람한테 가니까, 가서 자꾸 얘기하는 가운데에서 그 사람이 칼을 내놓으며 보라, 칼 이게 어제 두부 장사가 이 칼을 가지고서 사람을 찔러 죽인 칼이라그 칼을 보이는데 보니까 끄트머리 요만치는 새파라이 죽었어. 사람을 찔러 가지고서 그래서 그것이 죽었어. 그래 그걸 보입디다.

 

그래 내가 그때 생각하기를 두부를 베어 가지고 파는, 두부 장수가 두부 베어서 파는 거, 지금은 이거 팔지만 그때는 또 베어 팔아요, 그때. 그거는 그 미개 때라.

 

그러니까 그때 반 달라 하면 반 주고 사분지 일 달라 하면 사분지 일 주고 그 갈라서 그래 파는데 두부 가르는 칼이 사람 죽인 칼이 됐구나. 그것만 내 가운데 깊이 느껴졌는데 예수 믿고 보니까 하나님이 그것도 나를 보였어.

 

의의 병기라, 의의 기구라, 의의 도구라

 

이 칼이라 하는 건 하나의 도구요 기구인데 그 기구를 잘 사용하면 얼마나 보배로 사용합니까? 이런데 잘못 사용하면 살인에 사용된다. 그 뒤에 내가 예수 믿고 보니까 우리의 이 마음이라든지 고기 덩어리 라는 건 칼과 같다. 성경에 보니까 이거는 병기라 기구라 이랬어, 기구라. 의의 병기라, 의의 기구라, 의의 도구라 이래 놨다 말이오.

 

도구라 말은 마음하고 고기 덩어리하고 이놈을 하나님께 드리면 의의 도구가 되고 이거 자기가 이 마음하고 고기 덩어리하고 이놈이 마귀가 주장하면은 이게 불의의 병기가 되고 만다 그 말이오.

 

그래 그걸 고거 가르칠라고그거 그러니까 나는 그때 그걸 봐서 어떻게 강하게 느껴지는지, 다른 사람은 암만 여러 수십 번 말해도 강하게 안 느껴져. 나는 그때 그게 내 속에 아주 강하게 느껴져.

 

일본 나라의 공장이라 하는 건 다 돌아다녔어

 

지금 보면 그때 예수 믿지 안 할 때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뭐 그 공부하는 것보다도 일본 나라의 그때 공장이라 하는 건 다 돌아다녔어. 한국 사람은 못 들어가요. 한국 사람은 못 들어가는 데도 저는 일본 옷 입고 이래 가지고서 이래 가면 그때 일본 말 잘했어. 아주 학교에서도 언제든지 아주 뭐 공부는 가서 장() 급장으로 이래 하고 이라니까 잘했는데 그러니까 일본 사람인 줄 알고 또 들이 세워 준다 말이오.

 

그래 들이세우면 가서 딱 구경 딱 하고 난 다음에, 들어가서 구경 다 하고 나서 그만 나와 버리요. 그저 월급은 못 받아요, 그러니까. 한 열흘 딱 하고 난 다음에 여기 다 봤다싶으면 또 그만 나와 버립니다. 그 월급은 안 줘요, 중간에 나오면 줍니까? 안 주면 또 딴데 또 가 봐. 그때 뭐 공장을 어떻게 구경을 많이 했는지.

 

신앙생활하기 위해서 주님이 다 그렇게 하신 것

 

그게 다 예수 믿기로 만들거라. 그러니까 예수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기 전부터 우리를 예수 믿구로 만들어 가지고 예수님 믿는 사람 만들어서 보고들은 그것은, 과거에 보고들은 그것을 다 그것을 신앙에다 결부시키면 전부 신앙생활하기 위해서 주님이 다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46362페이지, 1986-11-30 주일새벽)

 

1-4. 술도가 재산

 

예수 믿은 지 삼 년 만에 땅위에 있는 축복

 

저도 예수 믿은 지 삼 년 만에 땅위에 있는 축복은 많이 받았습니다. 돈 한 푼도 없이 탈탈 털었었는데 삼 년 되니까 뭐 많이 부자가 됩디다. 그런데 뭐 시골 부자야 도시 요량하면 그거 뭐 돈이 얼마 안 되지만 부자가 됐습니다.

 

그때 그저 하나님 바로 섬기는 것 그것 뿐이라. 이러니까 하나님이 축복을 주셔. 그러다가 그 자꾸 주는데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나 이런 것 원치 않습니다 이제 참 하늘에 있는 축복, 믿음 축복 또 성령의 권능 축복, 진리를 깨닫는 축복 이런 축복 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고 그런 것을 다 포기해서 내 버렸습니다.

 

살림살이를 두 번 내버렸습니다

 

제가 살림살이를 두 번 내버렸습니다. 한 번은 술장사하던 것 그거 술도가 하던 재산 전부 그건 불의해서 다 내버려 버렸고, 두 번째 것은 하나님 축복으로 온 것이지만 내가 이걸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그걸 다 흩쳐 버리고 빈손 쥐고 목회자로 나갔었습니다.

 

그때 하나도 가져가지 안 했습니다. 다 없애고 갔지 한 푼도 가져가지 안 했어. 그러니까 땅의 것을 바라지 않고 하늘의 축복으로 바꿔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이러니까 하늘의 축복으로 바꿔 주니까 나는 뭐 돈 짊어지고 가져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돈을 또 저축해서 통장에 넣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통장에, '내 통장에 돈 넣어 놓은 게 없습니다' 하니까 다른 사람은 가난한 줄 알지만 통장에 넣을 필요가 없어. 오늘이라도 달라 하면 주고 내일이라도 달라 하면 주는데 그 뭐 넣을 필요가 뭐입니까? (백영희목회설교록 1989, 2, 1 수 저녁)

 

1-5. 재산처리

 

성서공회에 싹 부치고

 

그래 나는 처음에 예수 믿을 때에 돈놀이하고 술도가 해 가지고 돈 많이 번 것 있는데 그거 한 푼도 없이 싹 다 고아원 뭐 문둥병원 이러다가 그래도 다 줄 데가 없어서 나중에 가서 성서공회에 싹 부치고 한 푼도 안 남겼었습니다.

 

교역자로 나올 때에 톨톨 털어서 전부 싹 다 바쳐 버리고

 

, 그러다가 또 예수 믿고 나니까 또 부자가 됐어. 예수 믿고 나니까 또 부자가 됐는데 믿고 나서 부자 된 것은 교역자로 나올 때에 톨톨 털어서 전부 싹 다 바쳐 버리고 빈손 들고 나왔습니다.

 

이랬는데 빈손 들고 나왔는데 우리 집에 아내는 그 책임이 있으니까 곡식 얼마 그걸 안 내놓으려고 이거는 그래서 그러면 그거는 자기 소유이니까 자기 마음대로 해라 이랬는데 그거 나중에 곡식 돈 그것이 뭣 됐느냐? 그거 팔려 가지고 그 돈 가지고 부산 와서 결국은 자녀들의 그 뭐 쓰는데 좋게도 쓰지 앓고 다 그만 남용되고 말았어요.

 

그래 꼭 하나님은, 우리 집에 자녀들은 너희 모가치 어쩔래? 자녀들에게는 저희 모가치 다 갈라 줬어요, 내가 권리 없기 때문에. 갈라 주면서 어쩔래? 전부 다 바친다 해서 자녀들 하나도 갈라 준 것 복음에 안 바치고 제가 가지고 간 사람 하나도 없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11, 13 주일오전)

 

1-6. 술도가 정리 후 3년 동안 콩잎파리 죽

 

삼 년 동안 콩 잎파리 죽

 

껍데기 복 그런 것은 삼 년이면 다 돼. 그거 내가 경험하기를 삼 년 동안 콩 잎파리 죽 먹었고, 있는 것 술도가 한 것, 전부 다 이것은 불의의 재물이라 해서 다 버렸어. 다 버려 버리고 삼 년 동안 콩 잎파리 죽 먹었어. 콩 잎파리 죽.

 

그거 콩 잎파리 죽 먹었는데 그때 한 그릇에 아마 쌀로 말하면 밥 한 숟가락 택이야 들어 가 있을란지 모르지요. 전부 콩잎파리 가지고 이래 한 삼 년 동안 먹었는데, 삼 년 지나고 나니까 고만 어데서 오는지 당장에 부자라. 어데서 왔는지 몰라요. 다른 사람이 자꾸 갖다 줘요 갖다 주기를.

 

삼 농사

 

그 골짝에 제일 상답(上畓)입니다. 상답인데 그게 아주 큰 부자의 논이라. 그 논이 들려 가지고 그 논이 뜻밖에 내가 어데 갔다 오니까 그걸 날 또 사라해. 내가 돈 있어야, 돈 한 푼도 없는데 이 사람들은 그전에 술도가 한 것 다 없애버렸는데 그 돈 있는 줄 알고 한다 그말이오.

 

나는 돈이 없다. 돈이 없다 이라니까, 돈이 없으면 돈 대 줄 거니까 사라고, 이래 가지고 돈이 없는데 나는 그거 모르겠다 저거가 사 가지고서 그래 나는 돈 없다 하니까, 돈까지 저거가 얻어서 사 가지고 그래요, 그래 가지고 그 해 첫해인데 그래 인제 이 논이 여기 왔으니까 이거 농사를 지어 보자 하고서 삼 농사를 지었어. 삼 농사를 지었는데 삼이 어떻게 잘 됐던지, 삼을 삼분지 이, 삼분지 이쯤 갈았어요. 삼분지 이쯤 갈았는데 그 삼을 나는 그런 삼을 처음 봤어.

 

심어 놓으니까 술술술 자꾸 이래 커 올라가는데 얼마나 커 올라갔는지, 그래 다른 거는 다 삼 농사지으면 벼농사는 굳힙니다. 늦게 베야 되기 때문에 이랬는데, 이거 다른 사람 보리 벨 때 또 베었다 말이오. 이라니까 다른 사람들이 아, 저 아까운 삼을 저래 벤다고 모두 다 말해. 이래 베 놓으니까 이걸 삼을 벗기니 다 제대로 됐는데 어떻게 고운지 이래 놓으니까 모두 다 삼을 벗겨 보고서 그 삯 맡겨 달라고, 삯 맡겨 달라 하는 것은 삼만 주면 베 놔 가지고 둘이 갈라 입는 거야. 그걸 암만 돈을 줄라 해도 안 할라 해요. 그래 삼만 주면 할라 해. 그래서 전부다 다 내 줬지, 다 내주니까 이거 뭐 열 두 새, 열 석 새, 보름 새는 그때 솜씨가 없어서 뭐 바디짐이 없어 못 하고 그만 그때 열 두 세, 열 석 세 이랬는데, 그 베가 얼마나 비쌉니까? 이래 가지고 베가 오니까 그만 창고로 하나라.

 

이랬는데 어떻게 비싼지 그걸 소문을 듣고 자꾸 베 사러 와 가지고 이래 팔라 하기 때문에 그래 그 팔아 그걸 값을 보니까 꼭 그 논 값이라. 그 논 값이 돼요. 그래 가지고 이거 논 산 값이 되니까 이것 다 하나님이 축복해 논 사면되니까 많이 받지도 안하고 논 산 값만 주면 된다 하며 그래 가지고 사 가지고 당년에 삼 농사, 삼 농사지은 것, 지금 그때가 삼월 사월 오월 석 달 농사라.

 

집사 삼 농사 몇 달 농사요? 석 달이면 돼요? 그 석 달 농사라. 석 달 농사지어 가지고서 당장에 됐어. 이게 인제 부자 되기 시작하는 거라.

 

예수 믿으면 망한다

 

그 뒤에 자꾸 이래 되디마는 나중에 가서 얼마나 돈이 많았든지 그 모두 말하기를 , 저 사람은 이상하네 그래 인제 골짝에서 모두 내가 지나가며 들으면허허 참 아까운 사람 버렸네, , 예수 믿으면 다 망하는데 그 사람이 암만 권해도 안 듣고 고집을 피우고 예수를 믿네아까운 사람 버렸다고서 술집에서 저거끼리 야단이라.

 

그 소리를 하는데 내 속에는 뭐가 들어오느냐 하면은 그래 자꾸 자꾸 욕을 해라. 예수 믿으면 망한다, 망한다. 자꾸 그렇게 해라. 그 소리를 들을수록 좋다 그말이오. 나는 어째 그러냐 하면은 주님이 귀가 있어 들을 터이니까 예수 믿으면 망한다 망한다 하니까 망하는가 봐라. 이제 예수님을 촉분을 자꾸 지르는 게 좋다 말이요,

 

자꾸 예수 믿으면 망한다 망한다 그래 촉분 지르는 게 좋아서 촉분을 지르면, 그때 내가 그때에 말했어. 축복 아닌 것 같은 축복이라. 그들은 나를 망한다고 이라는데, 망한다, 망한다 이랬는데 그게 뭐이냐? 하나님이 자꾸 뭐 안 망하도록 해 줄라 하는 그 촉분 지르는 거라.

 

그라니까 하나님께서, 자꾸 그라면 좋겠다 자꾸 그라면 하나님께서봐라 망하는가?이래 가지고 들어올리니까 뭐 어찌 되겠습니까? 그것은 그만 그 뒤에 삼 년만인가 오는데 그 다음에 그런 일이 얼마나 됐든지 우리 장모가 와 가지고 딸더러 그라더래요. “야야 너거는 술도가 할 때 보다 돈은 더 부자가 되고, 쓰기도 더 많이 쓰고 이러니까 너거 들어오는 구멍이 없는데 하나 전도하는데 얼마나 받노?” 이래 와서 물으면서, 그래 그 딸 부자 되라고 그래 나와서 믿어 줘요. 믿어 줘 가지고 그 가정이 다 믿었어. 부자 되라고 믿어 주느라고, 어데 오는 데가 없으니까. 우리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엿새 동안에 우주 다 짓지 안했습니까. 이걸 믿읍시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 1, 3 금 새벽)

 

1-7. 세례

 

믿은 지 석 달 만에 성경학교

 

세례 받은 지 삼 년이 돼야, 그때는 엄격했어. 성경학교를 가는데 저는 세례를 받지 안하고 갔었어. ? 세례는 너무 세례 받을 기한이 안 되니까 예수 믿은 지 석 달밖에 안 됐으니까 세례 안 받았지마는서도 가니까 받아 줘. 그때 다른 사람은 어림도 없소.

 

믿은 지 너덧 달 돼 세례

 

그래 세례는 그때 한 너덧 달 돼 가지고 세례를 받는데 소문이 나 놓으니까 저 선교사하고 그때 여기 경상남도 그때 교육처장이던가 뭐 있는 OOO씨라 하는 그 사람하고 둘이 왔어. 둘이 와 가지고 어짜든지 준비해 가지고 와서 뭐 문답하는데 신구약 성경을 다 아는 걸 다 물어.

 

그때는 내가 성경을 외웠기 때문에 그 대답을 다 잘했어. 그래 그만 학습 받지 안하고 세례를 바로 받았어요.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9, 10 토 새벽)

 

1-8. 처음에 개명교회에서 믿을 때

 

처음에 개명교회에서 믿을 때

 

제가 처음에 개명교회에서 믿을 때에 다른 사람이 말하기를, 모두 친구들이 와 가지고 ', 이 사람아 믿지 마라 나는 그때 예수 믿는 사람이 그렇츰 그런 줄 몰랐는데 여기 물안실이라는 데 여기 교회가 선지가 거창읍과 함께 섰네. 함께 섰는데, 그래 가지고 믿는 사람들이 그때 많이 일어났는데 나도 교회 안 다녔는가? 나도 교회 다녔네. 전부 우리 부모님들 연갑 되는 그런 사람들이, 그런 어른들이 와 가지고 권면 하기를 나도 거기 다니고 누구도 다니고 누구도 다니고 다 다녔네 다 다녔는데 그게 아무 소용없는 것이네. 하나의 그때 일본 탄압에, 병술년 합병 당하고 난 다음에 미국 세력을 의지해 가지고 독립하려고 그렇게 했지, 그거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거 하나의 정치운동이지 아무 소용없는 것이네. 믿지 말게.

 

예수 믿으면 다 망한다고 이래

 

그때 믿은 사람 다 망했네. 우리는 일찍 나와서 그렇지 일찍 안 나오고 끝까지 믿는다 하는 사람은 전부 다 망하고 여게 000라고 문인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 하나 지금 나가는데 큰아들도 죽었지, 뭐 어찌 되었지 이렇게 다 망해 버리고 지금 하나 남아 있는데 가련하게 되어 가지고 있네.' 그 사람이 누구냐 하면 000씨의 외조부입니다. 000집사의 외조부라. 그렇지? 000, 여기 딸 있네, 여기 딸. 이분도 안 믿고 그이 한 분 믿었는데 그랬어.

 

이러니까 그래도 그때 내가 생각할 때에 '예수 믿으면 다 망한다고 했는데 성경에 그렇지 않은데, 예수 믿으면 다 망한다는 것이 저것이 예수를 믿으면 망하는가 봐라.

 

축복한다 하는 것을 이제 하나님이 증거 할 것이다.' 이러니까 다른 사람이 망한다 소리를 할 때에 듣기가 싫은 것이 아니고 자꾸 망한다 소리를 많이 하면 싶다 말이오. ? 그럴수록 주님이 귀가 있으니까 들을 거라 그말이오.

 

참 예수는 믿을 것이네

 

그러니까, 이랬는데 나중에 얼마 지나고 난 다음에 와 가지고 '야 이 사람아, 참 예수는 믿을 것이네. 예수를 믿으려면 잘 믿어야 되지 잘못 믿으면 망하네.' 이제 그것이 완전히 그 골짝에 가득 찼었습니다. 뭐 그 골짝에 그 말이 가득 차 버렸어, 그때 여기 거기 있던 사람들 많이 와 있습니다. 그때 000씨도 그때 우리 집 옆에서 예수 믿었지? 그래 뭐 가득 차 있어. (백영희목회설교록 1982, 6, 1 화 새벽)

 

1-9. 신앙초기 일본 순사 전도

 

기가 차도 어쩌나? 하나님이 하시는데 어쩔 것이고?

 

제가 처음 개명 있을 때 예수 믿고 나서 성경을 보고 전도를 하면서 '불택자들은 구원 못 얻는다. 택자를 위해서 불택자들은 이용당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이러니까 그때 그 사람이 거게서 왜정 때인데 순사요 순사. 순사인데 우리 조선 사람 순사인데 그 순사가 그 소리를 하니까 하도 기가 차서 뒤로 덜컹 넘어가 버려.

 

세상에 이런 소리가 어데 있을까보냐고, 이럴 수가 어데 있느냐? 무슨 소리 이따위 소리 하느냐고. 하도 기가 차니까 뒤로 넘어가.

 

그래 내가 있다가 일으키면서 '기가 차도 '어쩌나? 하나님이 하시는데 어쩔 것이고? 하나님이 이래 성경에 말씀했는데. 우리는 이걸 믿는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3, 10, 12 수 새벽)

 

그 순사가 어떻게 분하고 그래 놓으니까 넘어가

 

제가 처음에 개명서 예수 믿을 때에 그 때 한 일 년 됐는가 이랬는데, 집사로 지낼 때인데 그 때 뉘 집에 가서 전도를 했습니다. 전도했는데 그 사람이 지금 서울 가서 장로 돼 있다 말을 들었습니다.

 

그랬는데, 전도를 하니까 그때, 그때 순사인가? 순사지, 그러니까. 순사가 한번 거기 왔어요. 온 걸 내가 전도를 하니까, 전도를 하면서 그라니까 뒤로 뻣뻣하게 이라기 때문에 내가 말하기를 자기가 택자면 구원 얻고 택자가 아니면 암만 천국 가고 싶어도 못 간다.

 

택자와 불택자들이 있다 이라니까, 그러면 택자 불택자는 뭐이냐? 택자는 하나님이 목적으로 정하신 하나님이 당신같이 만드는, 온전한 자를 만들려는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이고,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택함을 받았으면 모든 택함 받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 구원을 위해서 지음 받았고 자기가 택함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은 택자들의 구원을 위해서 자기는 지음을 받은 자이다 이라니까 그 사람이 너무 그만 기가 차서 그만 앉아 이야기 하다가 뒤로 덜컥 넘어가 버려요, 그 순사가 어떻게 분하고 그래 놓으니까 넘어가. 그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일어나요.

 

암만 넘어가고 기가 차도 당신이 택함을 받지 안했으면 택한 자 위해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택자의 구원을 위해서 이용당하다가 지옥 가고 만다.

 

그 택자가 구원 얻지 택하지 안한 사람들이 아무나따나 구원 얻고 싶다고 구원되고 하는 줄 아느냐? 아니다. 구원은 영원 전부터 결정되어 있다. 그라니까 그런 사람들은 분개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분개하는 걸, 그래도 그 사람들은 좀 깨달은 사람이라요, 분개하는 것 보면.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 8, 13 수 저녁)

 

1-10. 왜정말년 순사와 시비로 싸움

주재소서 나를 오라 해

 

지금은 그런 짓을 못 하지요. 처음 내가 예수 믿는다고 떡 예수 믿으며 예배당에 갔다 오니까, 그때 그 주재소라 일본 왜정 말년이니까. 주재소 뒤로 내가 오는데 이거 내가 저거한테 그전에는 술친구 되고 뭐 이래 가지고 친구 됐는데 예수 믿으니까 저거 친구가 하나 떨어졌으니까 이거 지금 주재소서 나를 오라 해, 그 사람들이 오라 해서 갔다 말이오.

 

가니까 예수 믿는다고 자꾸 이러다가, 예수 믿는 것을 욕을 하고 예수 믿는 것을 예수 믿지 마라고 자꾸 욕을 하거든, 이러니까 서로 말이 시비가 났다 말이오. 시비가 나 가지고 그만, 자꾸 너무 예수님을 욕을 하니까 분해서 못 견디겠다 말이오. 그래 가지고 거기 싸움이 났어. 그래 가지고 그때 뭐 순경 하나를 그만 들어 그만 막 방바닥에 그만 들이꽂아버렸지, 그만 일본 순경 또 그래 버렸지 이래 놓으니까 그만 싸움이 일어났다 말이오.

 

이렇게 좋은 우리 주님을 하나님을 욕한다고

 

뭐 그때는 죽는 것도 아깝지 안 해요. 이렇게 좋은 우리 주님을 하나님을 욕한다고 이래 가지고 마구 그만 그래 돼지고, 이 구원 얻은 게 어떻게 좋은지? 공연히 다른 사람이 보면 미쳤다 할거라. 자꾸 좋고 뭐 그까짓 거 뭐 술도가고 뭐 그까짓 눈에 보이지 안 해. 이게 참 제일 좋은데. 굶어도 좋고 배고파도 좋고, 굶을 수록이 더 좋다 그 말이오.

 

구원이 어떻게 좋은지

 

이렇게 이래서 이 구원을 보니까 구원이 어떻게 좋은지 구원이 좋아서 구원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니 좋고 행복 되고, 나 같은 사람이 없어. 또 이러고 보니까 이상하게도 만물이 좋고, 만인간이 다 소망이 있고 다 좋고, 뭐 미운 게 하나도 없고 희망 없는 게 하나 없다 말이오.

 

이것도 저것도 희망 있고, 저것도 희망 있고, 뭐 모든 게 희망 있어지지 구원 얻은 나로 말하면 또 내 자신으로 말하면 어떻게 보배고 귀한지? 이래 가지고 뭐인지도 모르고도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고 이랬는데 이게 지금 심히 빈약해.

 

지금 내가 가만히 지금 봐요. 처음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어린 사람들이 그렇게 기쁘고 즐거운데, 기쁘고 즐거워하는데 나는 기쁘고 즐거움보다도 항상 상이 찡그려 가지고 마음에 이거 고민 고통 뿐이라.

 

내 언행심사를 맡아 주관하여 주옵소서

 

그래 나는 기껏 해야 한 게 그거라, 뭐이냐?주여, 주님이 내 안에 계셔서 내 언행심사를 맡아 주관하여 주옵소서. 주님으로 인하여서 동하고 정하게 해 주옵소서. 나 혼자 스스로 독단으로 동하고 정하는 일이 없게 해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해 접하게 해 주옵소서

 

주님으로 동하고 정하지 않는 악령 악성 악습으로 동하고 정하는 일이 없게 해 주옵소서. 모든 걸 접할 때에도 주님과 동행해 접하게 해 주옵소서.암만 이래 쌓아도, 암만 이래 쌓아도 뭐 그 애를 많이 썼는데 그뭐 그러니까 그게 안 됐으니까 고통이고 이래 쌓았는데도, 아니야. 이제 처음 사랑이 안 나와요. 처음 기쁨이 안 나와. (백영희목회설교록 1987, 10, 3 토 새벽)

 

1-11. 고운서 목사님의 거지와 외투

 

예수 믿는 사람은 부지런하다

 

제가 처음에 예수 믿을 때에 하나님의 종을 몇 사람을 접촉했는데 제일 처음에 느낀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하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저렇게 부지런하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간도 그 마음이 쉬지 않고, 정신이 쉬지 않고, 생각이 쉬지 않고, 지혜가 쉬지 않고, 총명이 쉬지 않고, 조심이 쉬지 않고, 쉬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특색이라 그렇게 제가 느꼈습니다.

 

미루지 안하고 즉시 한다

 

또 그분들을 접촉하면서 '저분들은 무엇이든지 옳다, 아니다, 인정하면 뒤로 미루지 안하고 즉시 한다.' 그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언제 거창읍에서 사경회를 하는데 손병익 목사님이 그때 와서 요한일서를 공부하면서 사랑에 대해서 설교를 하는데 '우리가 지금 출입하고 있는 교회 대문밖에 구걸하는 거지가 헐벗은 거지가 있는데 그 거지를 봤습니까? 여러분들이' 병신이니까. 병신이 아니면 뭐 주는 것이 도리어 그 사람에게 대해서 나쁘게 만들 수 있지만 병신이니까. '그 사람이 그 추운데 그렇게 겨울인데 추운데 그 누가 자기의 그 따뜻함과 그 추움을 한테 합해 가지고 느껴본 사람이 있습니까?' 이래 설교를 하면서 잠깐 지나갔습니다.

 

지나갔는데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하니까 다른 사람 갈 여가 없이 고운서 목사님이란 그 목사님이 어느녘에 일어나 가지고서 자기의 외투를 벗어서 거기 다른 사람은 가 보니까 벌써 가 버렸어. 제가 열두 살 먹어서 전도 받기를 그 분에게 전도를 받았습니다. 고운서 목사라고 여게 아는 분이 아마 없을 것입니다. 벌써 세상을 떴고 순교했습니다. 인민군에게.

 

그걸 보고서, 나도 그때 거기서 참석했는데 믿음은 어리지마는 '나도 거기 가서 좀 내가 뭘 좀 돕겠다. 나도 내가 옷을 입혀 주겠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남의 눈도 보이고 이것저것 보이고 또 '그 소리 듣고 나 당장 가서 또 저란다' 다른 사람들의 입도 보이고, 눈도 보이고, 생각도 보이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논평하리라 하는 그것도 보이고, 이러다 보니까 쭈물쭈물했는데 그분은 그 목사로서 그 말 듣고 가는 것이 내 위신에 비하면 천배 만배 더 큰 위신인데 그 어른이 그 말 듣고 딱 설교 그치고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하니까 일호로 뛰어가 가지고 그래 하는 것을 볼 때에 '저분들은 예수 믿는 사람은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안하고 즉시 하는 사람들이로구나. 부지런한 사람들이구나.' 뭐 그분들의 그 부지런,

 

하나 예를 들면은 여기 가지고 다니는 데에 오만 게 없는 게 없습니다. 오만 게 없는 게 없어. 실도 있고, 바늘도 있고, 침도 있고, 뭣도 있고 뭐 다 있는데 그저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봉사할 봉사거리는 없지 않습니다.

 

이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에게 봉사할 봉사거리가 있고, 저 사람을 만나도 봉사거리가 있고, 또 자기는 이 시간도 쉴 여가 없이 손을 놀려야 되고 마음을 놀려야 되고, 마음 놀리면서 손을 놀리면서 자기 생각 놀리면서 정신 놀리면서 이중 삼중 몇 중의 쉬지 않고 부지런히 활동하는지? 손으로는 일을 하면서 속으로는 기도하고, 또 입으로는 전도하고, 또 정신으로는 그에게 또 사랑을 베풀고 덕을 세우고 '예수 믿는 사람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이로구나.' 또 할 일은 '즉시 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그때 인상 깊게 가졌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3, 8, 28 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