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신앙세계) 2장 목회 시발

2007.05.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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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목회 시발

  선지자선교회

2-1. 신앙시발과 목회초기

 

술도가 사업

 

저는 예수 믿고 난 다음에 당일 담배 술 끊었고, 사흘만에 술도가 없앴고, 그때는 조선 사람으로서, 그때는 조선이요 지금은 한국인데, 조선 사람으로서는 제일 전국에 좋은 업이 술도가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업이오. 제일 돈 많이 벌고 제일 우대 받고 제일 좋은 사업이오. 그때는 공장 이런 거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회사, 회사라고 돈버는 것은 그것뿐이오. 사흘만에 없애버렸고, 열 이레만에 누룩 도가 없애버렸고,

 

차용증서 아궁이에 넣어 불태우고

 

그러고 난 다음에 한달 안에, 그때 그래도 그 시골서는 제가 돈을 거머쥐고 딱 거석하면, 그때는 은행이 없고 금융조합인데 금융조합이 문을 닫습니다. 제가 한번 돈을 딱 거머쥐고 안 놓고 딱 이래 동결시켜 버리니까 금융조합 직원이 살려 달라고 와 가지고, 세 차례 네 차례 와 가지고 '지금 감사가 오는데 이거 큰일났는데 이때 안 봐 주면 안 된다'. 한달 안쪽에 다 내대로는 정리할 대로 다 정리해 버렸소.

 

줄려고 하니까 줄 곳이 적어. 마지막에는 성서공회에다 보내 버리고, 증서는 아주 미농지 중에도 얇은 미농지 있습니다. 그때 까끌까끌하이 질기고, 일본제인데 아주 그 종이 좋습니다. 얇은 것, 아주 얇은 차용 증서, 그 차용 증서가 이만했어. 이만한 것 똘똘 뭉쳐 가지고 부엌에 확 털어 넣어 버리고 그만 불질러 버렸어.

 

그러니까 그 뒤에 그 소문이 나니까 '아마 내가 돈 갚을 게 있는데 이걸 갚아야 되겠는데' 하고 찾아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못 봤어. 그저 좋아하고 반가워 하기는 하지마는 이 말을 했다가는 행여나 어찌 될까 해서 그런지, 증서는 다 불타 버렸고, 아예 그렇다는 소리 듣고 난 다음에는 반갑기는 반가워해도, 그러니까 예수 믿는 다고 핍박을 안 해요. 하지마는 ', 내가 그때 돈이 얼마인데 회계합시다.' 하고 찾아오는 사람은 없어. 그거, 그것도 또 놀랬어. 그것이 일차 정리입니다.

 

레위 족속은 십일조 연보가 저들의 기업

 

이차 정리, 목회 나갈려고 할 때에, 예수 믿고 나니까 저절로 부자가 돼. 어째 되는지도 모르게 부자가 돼. 되는데 내가 목회 나갈려고, 이제는 목회 나가니까 내 것은 다 없애버리고 가는 것이 그것이 하나님의 성경에 보니까 레위 족속은 보니까 십일조 연보 드리는 그것만 저희들의 기업이지 아무 자기네들의 기업이 없어. 땅을 가를 때에 레위 족속에게는 주지 않았소. 기업이 없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치는 십일조가 그들에게 기업이지.

 

그래 내가 성경을 봤기 때문에 '이걸 다 버리고 내가 나서야 된다.' 하고 버릴려고 가족들을 만나 가지고 의논했소. ', 나는 이렇고 이렇고 내 모가치는 지금 전부 다 재산이 총괄하면 얼마인데 내 모가치는 이제 하나님에게 바치고 나갈련다. 내가 너희 위해서 내가 과거 같은 그런 역사는 내가 하지를 못하겠다. 이거 너희 모가치니까 다 가지라.' 이러니까 다 '바친다, 바친다.' 다 바친다 해서 그때 한목 바쳐 가지고 그걸 양사방 지금 쓰는데 한 사람은 안 바친다 했는데, 한 사람은 안 바친 그것은 뒤에 참 부산 와서 쓰여졌는데 좋지 못하게 쓰여져 버렸소.

 

코쿤더리만 빼도 트럭으로 세 트럭

 

그러니까 도평에 있는 우리 팔촌형인데, 면에 면직 원으로 있는 사람인데, 내려가니까 '야 이 사람아, 자네는 소문이 나기를 자네 소 코쿤더리' 코쿤더리, 이만한 소 한 마리, 황소 한 마리에 이만한 나무로 코쿤더리해 놓은 것 있습니다.

 

', 코쿤더리만 빼도 트럭으로 세 트럭 된다 하는데 참말로 그렇게 많은가? 그래 소문이 나데?' 소는 그렇게야 많지 않았지마는 많기는 많았습니다. 자꾸 불으니까.

 

또 내려가니까 ', 그 재산을 전부 지금 다 흩는다며? 다른데 그래 주느니 우리 집안이 전부 이래 살기 때문에 우리 다 주면 좋지 않느냐?' 그것도 말합디다.

 

'그런 것은, 남에게 공것 하는 것은 그 보다 불쌍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안 된다.' 이리 저리 해 버리고 그래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위천교회 여덟 집사 직분 다 뗌

 

위천(교회) 가니까 믿는 사람들이 모두 어떻게 엉망인지 전부 우상 다 섬기고, 집사들이 뭐 여덟 집사인가 있는데 그 집사가 다 그 꼴이라. 주남선목사님이 와 가지고 연중행사 할 때에, 그때 제가 3월 달에 갔는데, 나 가고 난 다음에 연중행사 하러 왔었는데, 3월 그믐 깨인가 4월 초에 왔을 때 '이 집사를 다 갑시다. 다 뗍시다'

 

'이 집사를 떼면 이 교회가 안될 터인데 어떻게 할려고 하느냐? 연보도 하나도 안 나올 터이니까, 안 나올 터인데 뭐 가지고 온 게 있느냐?' '목사님 소문 안 들었습니까? 하나도 가지고 온 것 없지만 주님만 모시고 왔습니다.

 

문제없습니다. 주를 위해서 굶는 것은 평생 소원이니까 좋습니다.' 이러니까 안 한다 하는 걸 꼭 '그러면 나는 여기 사면하고 나는 딴 교회 갑니다. 안 할렵니다.

 

이걸 보고 집사라고 데리고, 하나님 앞에 진노만 쌓는데 됩니까?' 할 수 없어 사면 다 시켰소. 사면을 다 시키니까 그 집사들이 '조사 저거 부자 조사가 왔다고 소문나더니마는 우리 연보 안 해도 제까짓 게 견디는가 보자.' 그래 가지고 연보 가지고 조사를 다루고 다뤄 가지고, 그때 있는 조사가 서조사님이라 하는 조사님인데 그 조사님을 얼마나 다루었든지,

 

그 사모님은 그저 바느질 품 들고, 양식 꾸러 다니기를 그 집사들에게 가서 꾸러 가면 한 종박 주면서 자세를 부리고, 또 열흘 쓰고 꾸다가 또 먹고 뒤에 못 갚으면 '미안합니다.' 자꾸 이러니까 종만 되어지고 이랬는데, 그래 다 떼 버리고 나니까 5월 달에 맥추감사연보가 나올 것 아니오? 5월달에 맥추감사연보가 나오는데 '저 조사 저거 굶어 뒈지는 것 보자.' 이랬는데 맥추감사가 나오는데 얼마나 보리가 많이 나왔든지 창고에 꽉 차고 예배당까지 쟀소. 그전에 몇 해 한 4, 5년 아마 추수 감사만큼 나와 버렸소.

 

이러니까 그만 그 집사들이 낙심도 하고 이래 가지고 있으면서 그 소문을 듣고, 그래 가지고 다른 거는 망하고 하나는 나와 가지고 집사 노릇을 새로 했습니다. 했는데 그만 자기가 그래 믿으니까 그 자손이 다 망해 버리고 말았소. 뒤에 말 들으니까. 하나는 다리가 끊겼고, 하나는 미쳤고, 또 어째 그래 버리고 그만 끝이 나고 말았어. 여러분들 예수를 잘 믿으면 그 축복이 끝이 없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2, 5, 18 화 새벽)

 

2-2. 백영희 목사님 28세 때에 진주성경학교 공부

 

스물여덟 살 때 진주성경학교 공부

 

제가 스물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먹을 때, 여덟 살 먹을 때인가 진주성경학교 갔는데 그때 모두 영어를 가르치고 뭐 찬송 가르치는데 그때부터 힘썼으면 나도 제법 영어로 서로 이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또 말재주가 있어요. 이렇지만 에이밖에는 믈라요.

 

그거 왜? 그거 그저 예수 그리스도 믿는 것 진리 이 신구약 성경이 외에는 딴 것은 알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들어오면 이 머리 그게 차지하기 때문에 내 두뇌가 그렇다 이래서 그랬는데 그거 내가 오해를 해서 손해 봤기는 받았어요.

 

사람이 뭐 컴퓨터가 천억이라 했지? OOO 목사님 어디 있소? 천억이라 했습니까? 한 사람 머리 속에 컴퓨터가 천억이 있대요. 천억이 있으니까 천억은 기억할 수가 있다 말이오. 천억은 기억할 수가 있다는 것인데 그것도 뭐 해도 괜찮았는데 그만 나는 무능하니까 그러다가는 딴것 못 하겠다.

 

하나님 도리 이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

 

그 지금 후회가 있느냐? `내가 영어를 안 배워서. 찬송을 안 배워서.' 후회 한 내끼도 없습니다. 한 내끼도 없고 후회는 더. 하나님 도리 이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를 연구하고 배우는 데에 더 힘을 못 쓴 그것이, 전력 더 못한 그게 후회지 딴 거는 후회가 하나도 안 됩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7, 6, 수 새벽)

 

2-3. 진주성경학교에서 오직 성경공부

 

꼭 성경 배우고 아는 데만 전심전력

 

나는 에이(A) 자 이거 밖에 몰라요. 저 먼저 약을 거석하며 뭐 약이 이거 뭣을 뭐 이랬는데 그 약을 그 자를 알아야지 뭐. 이래 어찌 이래이래 해 놨는데. 그거 이(E)자라든가. 그래 우리 집에 식사하는 그분에게 물으니까 그분이 이(E)자라고 가르쳐 줘. 나는 그걸 몰라요,

 

내가 모르는 이유는 내가 진주성경학교 가니까 그때 영어 가르친다고 모두 하는데 아예 나는 그저 영어를 이거 배우면 그만치 내 총명이나 지혜나 모든 것이 그리 기울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예 그거는 내가 안 배울란다. 또 찬송도 아예 안 배우겠다, 나는 나는 꼭 성경 배우고 아는 데만 전심 전력을 기울이겠다.

 

거게만 전심전력 기울인 거 하나님의 그 은혜라. 그것만 알라고 했지 딴거를 알라고 안 했어. 그거 지금 가만 생각하니까 안 죽을라고 애쓰는 산 믿음이 내 속에 있었어.

 

하나님과 끊기지 안한 하나님과 연결

 

하나님과 끊기지 안한 하나님과 연결된 그 지식을 가질라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그 인식을 가질라고, 인정을 가질라고, 하나님과 연결된 소원을 가질라고, 하나님과 연결된 그 노력을 가질라고, 그거 외에는 다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지면 다 헛일이라는 거.

 

이러기 때문에 우리에게 죽은 믿음이 있는 증거는 뭐이냐 하면 하나님과 끊어지지 안할라고 애를 쓰는 거 하나님과 연결될라고 애를 쓰는, , 끊어지지 안할라고 애쓰는 그것이 뭐이라고 말했어, 그거는? 그거는 뭐 생명이 뭐 하는 것이라 했지? 끊어지지 안할라고 애쓰는 것은 생명이 두 가지 가졌는데 뭐 가진 겁니까? 끊어지지 안 할라 하는 거는 1)안 죽을라고 애쓰는 거라 말이오. 또 하나님과 연결 될라고 애쓰는 것은 그거 뭐이야? 2)살라고 애쓰는 거라.

 

그것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라 그말이오, 죽은 믿음. 그게 없으면 죽은 믿음이고 산 믿음은 그거 하나님과 안 끊어질라고 애를 쓰고 하나님과 연결될라고 자꾸 애를 써. 그게 본능이라. 그 두 가지로만 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그것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라.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7, 2 토 새벽)

 

2-4. 진주성경학교 2달 공부

 

진주성경학교 두 달 공부

 

제가 진주성경학교 가서, 한번 가서 똑 두 달 공부했는데, 석 달 공부할 건데 두 달밖에는 공부 못 했어요. 그 후에 다시는 안 갔습니다.

 

권이만 선교사님

 

그때 가니까 권이만 목사님이라고 호주에서 온 선교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나중에 아니까 논문 박사가 일곱인가 되는데 논문을 안 내서 박사를 하나도 안 해. 박사 하나도 없어. 박사 이름 하나도 없는데 실력으로는 논문 박사 일곱을 하고도 훨씬 남은 사람인데 모두 다 그저 논문을 내라 해도 안 내고, 또 명예 박사를 줄라 해도 안 할라 하고 이래서 박사 명의는 없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실력 있는 분이라.

 

그분 내가 가니까 성경공부 시간에 성경 읽는데 그 뭐 호주 사람인데 코는 커단하지 턱은 넙죽하지 이거 낯은 기단하이 이래 가지고 읽는데 이래서아마 저분은 한국말을 저렇게 배우기를 아주 서툴어 놓으니까 저래 읽는갑다 했더니만 나중에 우리 한글 박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실력가인데 그분이 논문을 안 내 그렇지 한글로 그만치 되는 이가 없다 그래요.

 

이래도 그렇게 성경 읽으면 벌벌벌 떨면서 그렇게 아주 읽어요. 성경 똑 못 읽는 것같이 그래. 나중에 보니까 그분이 뭐 성경을 그저 얼마나 많이 읽었고 참 그렇게 능통한 분인데 그분은 성경 읽을 때에 그렇게 아주 두려워하며 떨면서 벌벌 떨며 그래 읽어요. 읽는데, 그래 놓으니까 그분은 범사가 그렇게 신중해요. (백영희목회설교록 1987, 3, 29 주일오전)

 

2-5. 진주성경학교 권이만 선교사님

 

벌벌 떨면서 성경을 읽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주 성경학교에 다닐 때에 선교사 중에 권이만 목사님이라고 있는 목사님이 호주에서 온 선교사인데 그분은 내가 처음에 가니까 성경을 읽는데 이분이 성경을 잘 못 읽고 아주 떠듬떠듬하면서 읽어서 나는 그 사람이 우리나라의 말에 너무 아직까지 익숙지 안 해서 그런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분이 박사가, 논문 박사가 일곱이 될 건데 하나도 논문을 내지 안 해서 박사를 받지 안 한, 학위를 받지 않는 그 박사가 일곱을 가졌다고 그렇게, 뭐 아는 사람들이, 그 같은 선교사들이 그렇게 증거 하는 유명한 사람입디다.

 

또 한국말도 그분이 우리 한국의 이 국어에 대해서도, 국어학에 대해서 박사 학위를 넉넉히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그렇게 읽습니다.

 

읽으면 나는 그 사람이 성경 읽을 때에 자기도 모르게 벌벌 떨면서 성경 읽는 것을 봤습니다. 벌벌 떨면서 성경을 읽습니다. 그래 내가 그분을 직접 대화해서 말은 내가 물어보지는 안 하기는 안 했는데 내 속으로 느끼기를 그 사람이 읽을 때에 거게 대한 관련된 모든 뜻을 다 연상해 가면서 그렇게 읽는 것이라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분은 강의할 때에 그 학생들에게 대해서, 나는 이번에 존다고 야단을 쳤는데 그라는 일이 없습니다. 강의를 이래 하는데 어떻게 만일 조금 거게다 딱 대고 있지 안하고 다른 걸 쳐다보든지 뭐, 조는 일은 안 하겠지만 다른 거를 쳐다보든지 하면 딴거 퍼뜩 먼 눈뜨다 보면 그분하고 나하고 눈이 마주쳐 있습니다. 딱 그렇다 말이오.

 

딱 내가 그분의 눈을 보면 얼른 들려서 또 없어집니다. 모든 학생들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 수십 명 학생들이 자기가 딴것을 생각하든지 보든지 할 때에 그분의 눈과 시선이 마주치지 안한 때가 없다. 마주치면 벌써 내가 보면 벌써 그분은 그 시선을 옮긴다. 그러기 때문에, 그분 강의하는 데는 조는 사람이 없습니다.

 

장날의 권이만 목사님

 

얼마나 신중히 하는지 제가 거창읍에, 제가 그 시장에, 거게는 어떻게 장날이면 사람이 가득 차여 있어서 잘 뚫고 나가지를 못합니다. 못하는데 퍼뜩 보니까 그 목사님이라서 하도 반가와서 내가 뒤에서 권 목사님이래 부르고 뭐 그래 속히 가지를 못하고 뭐 사람이 밟혀서 이래서 가는데 가니까 그분이 돌아보지 않습니다.

 

돌아보지 안하고 걸음을 멈추어 가지고서 아마 그만한 거리면 요만치 걸어가면 얼마면 따라올 거다 하고서 걸음을 멈춰서 살살 걷고 있습니다. 제가 가 가지고서 앞에 가서 아이구 목사님하고서 인사를 하니까 그래 반갑게 인사하고, 그분은 언행 심사에 호리도 실수하는 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분은 그러니까 성경을 읽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나 항상 그렇게 자기의 인격을 다 기울여 가지고서 그렇게 하기 때문에 성경 읽으면 자연히 뭐 외식으로 하는 거 어디 그런 게 아니고 벌벌 떱니다. 떨면서 성경을 읽습니다.

 

그런데 성경 가르칠 때에 제가 배웠는데 그분이 아주 성경을 깊이 깨닫고 참 널리 깨닫고 그렇게 성경 가르치는 것을 제가 잠깐 좀 배운 일이 있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5, 4 수 오후집회)

 

2-6. 진주성경학교의 조수옥, 최덕지, 김주숙

 

국기배례와 국가의식

 

왜정 말년에 신사참배 때문에 말할 때에 진주성경학교에서 학생들 가운데에 신사참배 안 할라 하는 학생들도 있고 또 한 학생들도 있었는데 나라에서 강하게 탄압을 하니까 나중에는이것은 국기 배례가 아니라 국가 의식이라이렇게 이름을 바꿨습니다.국가 의식이라' 이렇게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라니까 국가 의식이라고 사람들이 바꾸지마는실은 이거는 신사참배는 우상 숭배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이랬습니다.할 수 없다.' 이랬습니다.

 

이럴 때에 나중에 가서는 말하기를그러면 너희들은 이것이 국가 의식이 아니고 신사참배라고 해서 신사참배 안 해도 좋다. 신사참배 안 해도 좋다. 안 해도 좋은데, 안 해도 좋은데 다만, 안 해도 좋으니까 공부는 계속해 해라.

 

성경학교 공부는 계속해서 해라. 너거는 국가 의식이 아니고, 의식으로 아는 사람은 신사참배 하고 국가의식이 아니고 우상숭배라고 하는 사람은 신사참배 하지 말아라. 하지말고 너희들은 이 진주성경학교에서 공부를 해라.이렇게 했습니다.

 

공부를 해라할 때에 그때에 거게 있는 학생들이나는 국가 의식이 아니고 신사참배이기 때문에 신사참배 안 합니다. `그 안 해도 좋다. 그러면 너는 신사참배가 우상숭배인 줄 알고 안 하니까 안 해도 좋다. 그러니까 안 하고 여기서 공부를 해라.이렇게 했는데, 공부 한 학생들 많았습니다.

 

많았고, 또 어떤 학생은아니다. 이 학교 자체가 우상 숭배한 학교가 됐으니 이 학교에 공부하는 나는 내가 개적으로 안 해도 여기에 속해서 내가 공부하기 때문에 나는 우상 숭배한 자가 도매금으로 다 들어간 것이 아니냐?이래 가지고서 학교를 퇴학을 하고서 공부 안 한 사람 있었습니다.

 

이랬는데 그때 거게서너는 여기 학교 공부해도 너는 신사참배 안 하지 안했느냐?이랬지마는 그 사람들은 나중에 얼마 안 가서 다 신사참배 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그때 눈이 밝은 사람과 어두운 사람들이 다릅니다.

 

조수옥씨 또 최덕지 또 김주숙

 

마산 인애원에 있는 조수옥씨 또 최덕지 또 김주숙 이런 분들은 성경학교 공부하다가서 신사참배 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그 자체가 벌써 넓은 범위에서 신사참배 한 자라하는 것을 깨닫고 거게서 퇴학을 하고 공부를 안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귀 이놈이 이리 저리 훑쳐 가다보면은 나중에 가서 죄는 짓고 제 딴에는 안 지은 줄 알고 의로운 줄 알고 나중에 가 심판에 보면은 죄를 다 지었다 그말이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 7, 11 금 저녁)

 

2-7. 목회초기 4교회 무보수 시무

 

안 할 일을 해서 못 산다

 

제가 지금으로부터 한 사십 오 년 전에 설교할 때 그때 그런 설교를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 게을해서 못 사는 게 아니다. 안 할 일을 해서 못 산다.' '안 할 일 해서 못 산다.' 그 말을 그 때는 오래 동안 많이 외쳤습니다. '안 할 일을 해서 못 산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일만 하면 얼마든지 거의가 다 성경보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놀고 쉬고 기쁘고 즐겁게 사람 구원하고 이렇게 하고, 먹고 입고 사는 것은 그렇게 시간 안 걸려도 된다.' 이랬습니다.

 

처음에 믿을 때에 무보수로서 네 교회 시무

 

저도 예수 처음에 믿을 때에 무보수로서 네 교회를 봤습니다. 무보수로 네 교회를 봤는데 그 교회를 볼 때에 일은? 뭐 먹고살고? 일주일에 하루 일합니다. 하루 월요일 날 딱 일하고 나머지기는 그 다음에는 이십구일은 하나님 섬겨, 그라면 네 주일 가운데에 한 주간은 제가 개명 교회 있었는데 개명교회 있습니다.

 

개명교회 한 주간 있는 것은 교회 위해서 있소. 나머지는 다른 데 교회 가고. 하루만 하면 하나님이 실컷 먹고 살 힘을 준다 그말이오. 그러니까 하루 일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 놓으면 돼. 시켜 놓으면 다 되니까 그 모든 거 다 돼.

 

한 사람 전도하는 데에 얼마나 받노?

 

그래도 뭐 자꾸 부자가 돼서 우리 장모는 말하기를 '야 이 사람아.' 자기 딸더러 말해. '야 야, 너거는 술도가 할 때보다 지금 돈은 몇 배나 쓰고 이런데 점점 부자가 더 돼 가니까 한 사람 전도하는 데에 얼마나 받노?' 그래 묻더래요. 자기네들 보기에는 돈 들어오는 구멍이 없으니까. 딸 위해서 믿어 준다고 얼마 동안 나와서 예수님 믿다가 나중에는 믿는 사람 돼 가지고 그래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러니까 우리가 안 할 일을 해 가지고 다 망치는 것입니다. 안 할 일을 하고, 안 할 소원을 하고, 안 할 욕심을 부리고, 안 할 경영을 하고 이 안 할 일 하는 데서 망쳐지지,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만 하면 언제든지 '사랑하는 자에게는' 뭐라 했습니까?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평안하게 쉬고 잘 수 있다 그 말이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4, 7, 20 금 새벽)

 

2-8. 목회초기 자비량 집사시절

 

기적과 축복으로! 성공하자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겠다. 이러니까 그거면 다 될 수 있지 안해요? 하나님이 복 주시면.

 

이거 뭐 물에 넣어도 불지 않는 말 같지만 털끝만치도 거짓이 없는 진실 중에 진실한 말입니다. 진실한 말. , 우리 한번 따라서 한번 고함 한번 질러 봅시다. 기적과 축복으로! 성공하자! 기적과 축복으로! 성공하자! 이거 뭐 거짓말이오? 여기 좀 에누리가 있습니까? 주를 사랑하고 그 계명만 지키면 됩니다. 주를 사랑하고 그 계명만 지키면 돼요.

 

, 주를 사랑하고 그 계명만 지키면, 요새 내가 어디 자꾸 소문이 들어오는 데 아, 기쁜 소식이라, 자꾸 와요. , 그 사람이 다 낭패 당하다가 인제 할 수 없어서 교회 나왔는데 다 낭패를 당했는데 예수 믿기로 시작하고 한 주일 나왔는데, 새로 믿기로 작정하고 한 주일 나와 가지고 이제 한 번 믿어 보겠다 했는데 뭣이 뜻밖에 일이 하나 생겨 가지고 그 일을 하는데 또 기한 전에 알이 뭐 잘 돼 기한 전에 일이 되었대요. 일이 되더래. , 그랬는데 돈이 뭐 얼마나 벌리는지. 저도 그런 경험 뭐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대수롭지 않은 것 가지고 돼요.

 

닭이 그렇게 잘 돼요

 

, 제가 좀 거석한 이야기지만 누가 닭을 한 마리 갖다 줘서 이거 닭을 한 마리. 시골에는 놓아먹이니까 병아리를 깠습니다. , 병아리를 까니까 그때 스물 몇 마리인가 그 병아리를 깠어요. 그때는 부화장이 없어요. 깠는데 이게 또 어떻게 잘 까는지 또 까고 또 까고 세 번인가 네 번인가 그만 닭이 그때 뭐 집에 꽉 차.

 

꽉 차는데 어떻게 또 잘 크는지 지금은 뭐 닭고기 그렇지만 그때는 귀합니다. 참 딸을 잘 키우면 딸네 집에 가서 닭 잡아 주더라 이랍니다. 닭이 요새 소 잡기보다 닭 잡기가 힘이 드요 그 때는 닭이 귀한 때라 말이오. 지금 사람은 그 말해야 잘 몰라요.

 

딸네 집에 가서 참 사돈 잘 사귀어야 아주 닭 한 마리 얻어가, 생각하기에 아하! 나는 속에 포부가 그거라. 어서 내가 가족의 생활을 다 그만 자비량하고 살 수 있도록 생활을 딱 모아 가지고 요것만하면 살터이니까 딱 가족들 맡겨 놓고 난 다음에 나는 십자가 깃대 거머쥐고 뭐 중우(바지)도 담방중우(바지) 입고 이래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전도나 하고 이래 세상을 마치겠다 이랬는데 그런 길이 없어.

 

, 닭이 그렇게 잘 돼요. , 닭만 이거 한 이삼 년 만 하면 이거 뭐 넉넉한 자본이 되고 남겠다 이래서 그만 그 다음에는 닭을 새끼 낳은 걸 하나도 안 팔고 암컷은 전부 이거 새끼를 칠라고 이랬습니다.

 

이제 목적은 거기 있어. 그래 가지고 거기다가 일단 정신을 하면서 이게 아마 나 갈 길이고 내 자본 잘 마련 할 길인가 보다 하고 이랬는데, 그 다음에는 인제 일 단계는 그렇지만 병아리 소리가 나나 이래 기다리고 자꾸 이라는데 한 배도 안 돼요. 나 가지고 그만 병아리가 소리가 났는데 하도 안 나와서 가보니까 큰 닭만 있지 병아리는 한 마리도 없어. 어디로 갔는지 뭐이 물어 갔는지 하나도 없지, 또 보니까 알은 있는데 나중에 전부 썩은 달걀이라. 병아리 한 마리도 못 키웠어. 헛일이라. , 이거 참 그래 또 회개를 했지요. , 네가 거기 관심 안 가지고 하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된다는 그걸 네게 보여 준 것뿐인지 그거 가지고 거게 취미 붙여 가지고 네 생업 할 줄 하면 한 마리도 안 되게 된다. 한 마리도 안 되었어.

 

벌을 한 봉 했더니만 어떻게 벌이 끌었는지

 

또 벌을 한 통을 갖다가서 이래 놨는데 요새는 양봉이 많지만 그때는 양봉이 없습니다. 양봉이 없고 토봉 뿐인데 그때 꿀 한 단지면 이만한 단지 한 단지면 나락 한 섬하고 바꿨습니다. 쌀 한 가마니가 나락 한 섬이라. 쌀 한 가마니. 쌀 한 가마니하고 바꿀 그때인데 아. 벌을 한 봉 했더니만 어떻게 벌이 끌었는지 뭐 그때 스물 몇 대인가 열 몇 대인가 단지인가 떴어요.

 

이러니까 야, 벌이 몇 통만 있었으면 당장에 자본 장만하겠다 이래서 또 벌통을 막 극성 있게 늘여! 사기도 하고 늘이기도 해 가지고 벌을 한 삼십 통 만들어 놨습니다. 요새는 양봉할 때에는 늘이기가 쉽지만 토봉은 그거 어려워요. 한 삼십 통 되었는데 그래 가지고 자꾸 자꾸 벌통만 늘여 댔습니다.

 

나중에 가을에 꿀 떨라 하니까 꿀이 하나도 없지 그때 또 사탕가루 먹일 줄을 몰라요, 그때는 없는데, 할 수 없이 꿀을 사 댈 수도 없고 냅두었더니만 그해 전부 다 죽어 버리고 똑 벌 한 통만 남고 다 없어져 버려요. 하면 안 되고.

 

뜻을 안 두고 하니까 되고 이래서 아,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다 된다. 그러나 거게다가 그만 취미를 붙이고 요것만하면 되겠다 하면 그것만하면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축복해야 되지 암만 해 봐라 축복 아니면 되는가? 축복 아니면 안 되는 것 축복이면 되는 것 그래요.

 

새끼 치고 새끼 치고

 

그래서 또 소를 다른 사람이 사 주는데 한 마리 사 주고 나서 몰랐는데 새끼 치고 새끼 치고 이라니까 얼마나 소문이 많이 났던지 아 자네 소는 소 코군더리(꼬삐)만 빼도 추럭으로 세 추럭이 된다 하는데 그렇츰 많으냐? 그렇츰 많지는 안 해도 소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참 많기는 많았어요.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 이랬는데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되고 축복 안 하면 안 돼요. 뭐이든지 소 좋다 그놈 좋으니까 그거 종자해야 되겠다 하면 꼭 죽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 그랬어. 내가 집사님인데 채소밭도 집사님 내가 가서 이래 떡 보고 있으면 '아 오지 마이소. 가이소. 가이소. 집사님이 여기 보고 있으면 이거 채소 다 망합니다.'

 

어디든지 내가 들여다보고만 있으면 망해. 그만 거기다가 내가 마음만 기울이면 망해 버려요. 정성만 기울이면 망해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자꾸 잘 되고. 하나님이 되게 하면 당장에 됩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5, 6, 26 수 저녁)

 

2-9. 봉산교회 개명교회 집사시절

 

옛사람으로 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왜정 말년 때인데, 여기 그 가족들이 지금 손녀들이 와 있습니다. 둔터에 OOO집사님이라고 아주 참 믿음도 좋고 아주 봉사성이 많고 동리에서 인심을 얻고 있는 분입니다. 그분에게 내가 큰 재를 넘어서 봉산교회 가려 하면 재를 넘어서 그 동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가면 반드시 그 집에 가 가지고 때가 되면 식사도 하고 오며 가면서 늘 친근히 그렇게 지내는 하나의 신앙 동지입니다.

 

동지인데 내가 그분에게 늘 말하기를 '집사님 이상합니다. 집사님은 이 동리 사람들하고 참 아주 친근하게 친해서 잘 지내는데 나는 도무지 그걸 할래야 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동리 사람을 친하려고 물질로 손해도 봐봤고 또 봉사도 해 봤고 그들의 하는 일을 협조도 해 봤고 아무리 이래도 꼭 물과 기름이 따로 도는 것같이 어쩐지 이거 도무지 화합이 안 됩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친화가 됩니까?' 내가 그래도 내가 좋게 보지를 안합니다. 그분은 나를 아주 심히 존경을 했습니다.

 

그래 내가 말하기를 '그는 분명히 집사님이 새사람으로 살지 않고 그들의 한 동무인 옛사람으로 살기 때문에 그렇지 새사람으로 살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친근히 해도 그 합해지지 안할 터이니까 그럴 수 있습니까?' 이러니까 웃으면서, 그분 사람이 좋습니다.

 

일본 교단적 예수를 믿으라

 

이랬는데 그 뒤에 신사참배 때문에 문제가 나서 그 주재소서 전부 고제면에 있는 사람들은 교인들 개인 개인을 전부 잡아갔습니다. 전부 교적부를 들고 호출을 해 가지고 주재소로 잡아갔습니다.' 잡아 가 가지고 전부 각서를 다 써.

 

'네가 이제는 예수를 믿되 일본 교단적 예수를 믿으라' 하는 그것으로 다 그렇게 도장을 받고 일본나라 시키는 대로 예수를 믿으라 그러고, 그래 나중에 그분은 잘 믿는다고 유명하니까 요 못된 그 순사들이 '너는 예수를 안 믿겠다고 계약을 써라' 이러니까 안 믿겠다고 계약을 쓰고 올라왔다 말이오.

 

그래 내가 그 내가 소문을 듣고 잿만당 이쪽에서 큰 재입니다. 여기 구덕산 지금 저 상봉 저까짓 거는 아무것도 아니오. 저보다 훨씬 높은 재입니다. 그런 재를 넘어서 있는데 그 재를 넘어서 내가 갔습니다. 가니까 집에 가 찾으니까 없어요. '어데 갔느냐' 이래 물으니까 '논에 갔다 이래. '논이 어데냐니까 '뒷골에 거기 있다' 해서 논 있는 데를 찾아갔어. 찾아가니까 논 가에 그만 꺼꾸러졌어요.

 

꺼꾸러져 가지고 그만 지금 뭐 울고 있는 판이라. '내가 이렇게 내가 주님을 안 믿겠다고 이런 망령을 이런 죄를 지었다 하면서 그만 죽은 사람이라. 죽은 사람같이 쭉 뻐드러져 가지고 울고 그만 탄식하고 있다 말이오. 그래 내가 다시 위로를 하고 이사야 118절의 그 변론으로 '다시 일어나라, 지금부터 일어나서, 이제 관계없으니까 가서 나는 예수를 믿겠다 하는 걸 다시 찾아가서 그 말해라.

 

가서 예수를 믿겠다 하는 걸 찾아가 다시 가 말하면 된다.' 이랬는데 다시 가서 그 말을 하지를 못 했어. 그때는 말로 하기는 그래도 무서웠습니다. 무섭고 위험스럽고 아주 즘 그때는 좀 두려웠어요.

 

그래서 내가 그래 느끼기를 '그거 참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을 모셔서 피와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그 속에 능력이 속에 없으면 과연 안 되겠다.' 그때 많은 신자들이 다 신사참배 다 했습니다. 전부 잡아다 놓고 하니까 안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런데 제가 믿는 개명교회 교인들은 주일학생 하나도 신사참배 안 했습니다. 나하고만 매일 싸웠어요. 매일 싸워서 그가 매일 올라오면 곤니찌와하고 난 다음에는 나하고 들어붙습니다. '그래 나는 그거는 할 수가 없다' 이래 가지고 끝까지 그 참 신사참배 안 하고, 나하고 싸우니까 내 밑에 있는 교인들은 뭐 언제 잡아 닥칠 수가 없으니까 하나도, 주일학생 하나도 신사참배를 안 했어요. 여기 지금 교인들이 더러 많이 와 있습니다. 김형갑 집사 있나? 그때 어려서 모르지요? 신사참배 했나요? 어려도 안 했어요. 안 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12, 25 주일오후)

 

2-10. 왜정 말년의 삼 농사

 

왜정 말년 부황이 나 가지고 그때 많이 죽어

 

주님의 뜻대로 살고 헛돈 안 쓰고 모든 먹는 데 입는 데 절약하고 이래 하면 하나님께서 왈칵 모이게 할려면 왈칵 모이게 해 줘. 믿고 난 다음에 갑자기 부자가 될 때 그때도 왜정말년인데, 다른 사람들은 다 배급을 타니까 한달 것을 서른 봉지를 만들어 놓고 한 봉지씩 떼먹는 사람은 부황이 안 나고, 다른 사람은 다 부황이 나 가지고 그때 많이 죽었습니다.

 

공출

 

이런데 그때 나는 뭐 식량이 어떻게 많은지? 또 공출 내는 것도 또 공출도 안 내도 돼요. 내라 하는 사람이 없어. 내가 논에서 일하니까, 자기 아들이 서기가 하나 면직원이 둘인데, 와 가지고 올라오더니 '야 이 사람아, 자네가 무슨 수고를 이렇게 하는고?' '아 안녕하십니까?' '부디 잘 봐 주게.' '무슨 소리입니까?' '우리 아들 그놈들이 천지를 모르고 자네에게 혹 섭섭한 일을 할지라도 감정 품지 말고 부디 잘 봐 주게' '뭐 잘 봐줘? 어쩌랍니까?' '안 되네. 일본 나라는 지네. 꼭 미국 나라가 이기네. 틀림없이 이기네 그때에 부디 복수하지 말고 잘 봐 주게' , 나는 그런 생각도 안 하는데, 그 사람들이 그래 놓으니까 나한테 대해서 어떻게 후대하는지?

 

쌀밥만 배가 띵띵 부르게 안 먹어

 

하나님이 이상하게 만들어요. 이래 놓으니까 관솔가지고 뭐이고 사람들이 뭐 거석하는데 와 가지고, 이 사람은 공연히 나는 반미파인데 친미파라고. 그래도 그때 '다른 사람들이 다 저래 사는데 나도 같이 살아야 된다.' 해서, 그렇게 많았지마는 '우리는 쌀밥 먹는다.' 하고 쌀밥만 배가 띵띵 부르게 안 먹었습니다

 

소나무 껍데기 속의 송구 밥

 

우리 산이 있었는데 산에 가서 소나무 베 가지고, 그때는 나라에서 허락을 했어. 소나무 베 가지고 그 껍데기를 벗기면 속에 속껍데기 송구라고 있소. 송구가, 큰 나무는 두께가 이만침(이만큼) 이렇습니다. 송구를 벗겨다가 말려 가지고 물에 거석해 가지고 퉁퉁 찧어서 울궈 가지고 언제든지 한끼에 그거 하나(한 사람) 앞에 이 만큼씩 먹고 나면 쌀은 얼마 안 먹어도 돼, 이만큼 먹고 나면. 그거하고 쌀하고 그래 먹었지, '다른 사람들은 쌀 없이 곤란한데 우리는 쌀만 먹는다.' 양양히 치고 그래 먹지 않았소. 그래 가지고 송구 그놈 밑에 놓고 쌀 위에 좀 얹고 그래 가지고 송구밥 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다섯 식구 먹었습니다.

 

다 바치고도 하나님의 뜻대로 쓰고, 하나님의 뜻대로 활동하면 하나님이 주시면 얼마든지 주실 수 있습니다. 다 바친다고 예수 믿는 사람은 없이 사는 것이 주장이라고 해 가지고, 있는 대로 다 톨톨 바쳐 가지고 아무것도 없는 자, 그자로 사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인 줄 압니까? 아니오.

 

교역자로 나가면 자기는 배고플 것뿐이다

 

어떤 여기 우리 교회 왔던 사람인데 교역자로 나가겠다고 말하기 때문에, 가면 '교역자로 나가면 자기는 배고플 것뿐이다 교역자 자격이 없다. 배고프면 어쩔려고 하느냐?' 이러니까 떡 뭐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해 가지고 나는 하루 먹을 것만 있으면 되지 이틀 걸 준비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러니까 만날 남에게 구제나 받고 살았다 그말이오. 구걸이나 하고.

 

우리도 구제 좀 해줬소. 믿는 사람이 이럴 때는 하나님께서 한번 가난뱅이로, 있는 것 한 번 다 바쳐 봐라. 하나님이 바치라 할 때에 바쳐야 되어지지 아무나따나 가난뱅이로 지내면 복음이 가리워져 되겠소?

 

부자가 되어져도 아주 절용 절식

 

저도 술도가 할 때 있는 것 톨톨 바치고 난 다음에도 그 다음에 그렇게 믿고 난 다음에 자꾸 들이 뭐 부자가 되어져도 아주 절용 절식했습니다.

 

그런 감자는 평생 보지를 못할 거라

 

또 농사도 열심히 지었습니다. 이러니까 아마 감자 그것은 평생 내가 보지를 못했어. 그런 감자는 평생 보지를 못할 거라. 이만한데 아무도 감자라 소리 안 해.

 

전무후무한 삼 농사

 

삼 농사를 지었는데, 삼 논이라 하면 벼가 안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 벼 심을 때에 같이 베었습니다. 그 골짜기에 제일 좋은 논인데 누가 자꾸 와서 하라 하기 때문에 그걸 샀는데 삼 농사를 지어 가지고, 삼 농사지으니까 삼이 어떻게 좋고 유명한지 아마 그 골짜기, 다른 데는 몰라도 다른 데는 몰라도 한국서는 아마 그런 삼은 전무후무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는 없는 거라.

 

삼 무지를 해 놓으니까 모든 사람들이 있다가 '그 삼을 주면 벼를 놔 가지고 반씩 가르기로 하고, 갈라먹기로 하고 삼을 주십시오.' 그런 일이 없어. 이랬는데 내가 한번 당겨 봤소. 이러니까 어떻게 삼이 고운지. '그러면 3분지 1, 우리가 벼를 놔 가지고 3분의 1은 자기가 하고 3분지 2를 주겠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 조우면 그래 되겠어. '그렇게는 없고, 전례대로 다른 사람 있는 대로 하겠다.' 하면서 벼를 놔 가지고 반은 받고 반은 그 사람들 차지하고 이래 가지고 반씩 가르기로 하고 싹 내줬다 말이오.

 

그러니까 뭐 그 소문이 나니까 그만 당일 다 나가 버렸어. 어찌 됐는지. 그래 가지고 벼가 되니까 벼를 파니까 그 논 값이 되고 남더라 그거요. 그것도 물에 넣어도 붇지 않을 말 아니겠소? 하나님이 주시면 그렇게 돼요. (백영희목회설교록 1982, 5, 18 화 새벽)

 

2-11. 일제시대 생활형편

 

독실히 믿는 사람은 왜정말년에 더 자유 했어

 

오늘도 교회는 어쩌든지 이 좁게 바르게 진리대로 믿으려 하는 것을 벌써 이 안에 있어도 자기가 물이 들었으면 벌써 '에이고 까다롭게, 에이 뭐 콩 팥, 이 꼭 독종 소리만 실실 하고, 독한 소리만 실실 하고 협박만 하고 에이 징그러운 예수, 그런 징그러운 예수를 우리는 못 믿어.' 이래 가지고 그런 소리만 해도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듣기 싫으면 망해. 듣기 싫으면 아주 그 꼴 당할 거라고.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 앞에 예언입니다.

 

이러니까 지금부터 신앙으로 인한 축복인 줄 알고 삼가 신앙을 계속하고 기도하면 어려움이 없이 날아 넘어가. 환난이 올 때에 그 장벽에 가리우지 않고 날아 넘어가. 또 자기가 환난에 들었거들랑 이스라엘 사람들 모양으로 아부해서 거게 들어붙지 말고, 들어붙지 말고 하나님 앞으로 들어붙을 때인 줄 알고 하나님 앞에 들어붙어요. 앞으로 환난 올 때에 세상에 들어붙는 자는 전멸 당합니다! 어려움이 올 때는 하나님께 들어붙는 사람은 어려움 당하는 것 같으나 그 모든 것이 다 천인 만인이 네 곁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는 가까이 오지 못하리로다.

 

믿는 대로 독실히 믿는 사람은 왜정말년에 더 자유 했어 더 자유라. 그렇게 공출해도 공출 안 해. 이상하게 해 가지고 떨게 만들어. 내가 논에서 벼를 베고 있으니까, 거게는 면에는, 면 그게 여기 시청 한가지요. 면에서 면서기 아버지가 가면서 역부러 와 가지고 ', 이 사람아, 자네가 그 벼를 베다니 그거 무슨 소리인가? 그거 뭐하면 뭐 일꾼들 보낼 터이니까 베든지 하지 자네가 벼를 베다니?'

 

그러면서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아 부디 기억해 주시게. 부디 기억하게. 그놈들이 몰라서 지금 아마 자네한테 가 가지고 혹 공출 내라 뭘 내라 이래 이러고 관솔가지 따내라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니까 그놈들이 철을 몰라서 그러는데 꼭 미국이 이기기는 이기네. 이기니까 그때 그 해방되거들랑 부디 복수하지 마시고 용서해 주시게.' ', 누가? 나는 친미파 아닙니다.' 이러니까 '그래도 이 사람아' 자꾸 그래 말해. 그래 놓으니까 그 사람들 공출 받으러 안 와요.

 

관솔가지 따라는 소리도 않고

 

관솔가지 따라 소리도 않고. 그래 놓으니까 저거 딴에는 다 그래 봐요. 하나님이 저거 해석으로 이래 해석해서 피난하고 저래 해석해서 피난하고, 이러니까 그때 왜정말년에는 아무리 부자라도 등겨떡 밖에는 못 얻어먹어요.

 

그 쌀 우리 집에는 넘쳤었어

 

그런데 우리 집에는 막 쌀이 넘었어. 쌀이 뭐 얼마나 가마니마다 재여 가지고 있었어, 이상하지? 거짓말 같지? 이래 가지고 그때는 참 세월 좋았어요. 뭐 좋으면 떡 오면 '내가 이게 필요한데'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아니, 가져옵니다.' 가져옵니다. 하고 나면, 그때는 차가 없어요. 차가 없으니까 아마도 한 대엿새나 돼야 가지고 가져올 거다 하는데 그만 이틀 만이면 가져 와. '아이 이거 어째 가져 왔습니까?' ', 또 뭐 딴 사람이 왔으면 안 될까 싶어서 이걸 가지고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잠을 자지 않고 밤낮 걸어 가지고 왔습니다. 뛰어 가지고 와서 왔습니다. 이래.

 

그때는 뭐 부르기 치기라. 그때는 쌀이 제일 귀해요. 인삼도 소용없어. 금도 소용없어. 쌀이 제일 귀하지. 하나님이 주시면 기이합니다. 뭐 우리 아내도 여기 있는데. 그 쌀 우리 집에는 넘쳤었어. 이제 하나님이 당신이 주권하고 계신 자인 것을 알고 그분에게 어려움 되면 부르짖고 어려움이 있으면 그분에게 잘못됐는가 그분이 이렇게 하신다 생각하고 그분에게 해결 짓고, 그러면 이 자를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따라합시다.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를 바란다 말은 신구약 이 계약서를 선포해 놓은 그분을 바라보는 자라 그말입니다. 수치 당하지 않습니다.

 

이제 하나 지혜를 가르쳤어. 하나 예언했어. 지금 현황의 축복은 뭣 때문에 그 원인이 무엇인가? 앞으로 환난이 오면 그 환난의 원인은 무엇인가? 환난 때 환난 와 피난하는 구원하는 방편은 무엇인가? 이거는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8, 10, 2 주일오전)

 

2-12. 유급목회 출발 동기

 

삯군과 참 목자

 

목회자는 어떤 사람은 '내가 목회 하는 것이 다른 데 취직하는 것보다도 생활이 나으니까 목회자 되겠다' 이라는 사람 있는 그자는 가짜요. 삯군이요. 그거는 암만 목회해 봤자 별 희특한 수가 없어, 자기의 있는 것 목회자 나서면 톨톨 털어서 다 없애 버리고 이제는 자기 소유와 몸을 다 형제를 위해서 바치겠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마다 성공을 다 했다 그 말이오.

 

저도 이 목회자 될라고 하지 안했어요. 목회자 되지 안하고 이제 나는 어짜든지 가족 이거는 내가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가족 이것은 책임을 지워서, 가족을, 가족 그거 짐덩이 떼 넘길라고 뭐 몇 가지 해 봤어.

 

양계도 망쳐버려

 

나중에 한번은 보니까 이 양계하면 되겠다. 닭이 한 마리 들어왔는데 키워 보니까 어떻게 몇 십 배가 붇는지 야, 이게 제일 낫겠다. 또 그거 해 보니까 하나님이 싹 망쳐 버려.

 

벌도 싹 안 돼

 

또 누가 벌을 한 통 가져와서 그거 하니까 이거 벌만 몇 십 통만 있으면 가족들 다 생계가 되겠다, 그라면 가족들 그만 맡겨 놓고 하겠다. 나중에 그라고 보니까, 잘 되더니만 그 생각 가지니까 또 싹 안 돼 버린다 말이오.

 

정미소도 그게 또 안 돼

 

또 마지막에는 이제 이 정미소를 하니까, 일정 때 정미소를 다른 사람이 차려 줘서 하니까 이거 뭐 돈이 잘 벌려. 이 정미소 이것만하면 되겠다. 그래 가지고 그 수차 정미소 했는데 기계 정미소로 이래 할라고 김천 가 가지고 이래 거석해 가지고 그걸 인제 그걸 하나 차려 가지고 이렇게 가족들 이래 할라고 이래 하니까 또 그게 또 안 된다 말이오.

 

이래서 나는 포부가 '내가 이래 가지고 어짜든지 가족들 떠넘기고 나는 몽당 즈봉(바지) 입고 정갱이 위에 올라오는, 정갱이 위에 올라오는 여기 뭐 미니 스봉(바지)이라 합니까? 요새 말로 뭐라 해? 미니? 이 담방 즈봉 말이오. 담방 즈봉 입고 요까지 오는 등지게 입고 십자가 깃대 들고 그래 가지고 나는 온 동네 온 세계에,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 다니면서 복음 전하다가 이제 형제에게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해 주다가 가겠다' 이래 가지고 그 십자가를 만들어 놓고 이랬는데 주남선 목사님이 자꾸 목회 안 나가면 안 된다고 쌓아서 반항을 하고 안 나가고 이래 있다가 미국 가 있는 둘째 딸 그 딸이 그만 하나님 앞에 징계를 줍니다.

 

한번 토요일인데 보니까 누가 발간 붉은 무슨 보자기를 하나 가져와. 보니까 기계에 들어가 가지고 치여서 요 팔도 두 군데 뿔라지고 요 팔도 뿔라지고 다리도, 다리 둘인데 하나는 한 군데 뿔라지고 하나는 두 군데 뿔라지고 팔 두 군데 뿔라지고 온 전신이 빠각빠각 이래 뼈가지라.

 

유급의 목회자로 안 나가는 것이 죄가 돼서

 

이랬는데 내게 척 느끼기를, 이놈아 네가 목회 나가라고 하니까 유급의 목회 나갔다가 욕된다고 안 나갈라고 하니까 그게 죄다 하는 그것을 느껴서 그래 내가 그때 그놈 눕혀 놓고 기도하기를 '주님이여, 이것이 내가 목회 유급의 목회자 안 나가는 것이 이게 죄가 돼서 이렇거들랑은 주님께서 뭐 능치 못하심이 없으니까 이 시간 당장 낫게 해 주십시오. 아프지도 안하고 낫게 해 주십시오.' 이래 기도했다 말이오.

 

기도하고 나서 이렇게 털털털 털어서 이래 팔을 이래 늘여 뜨려 놓고 다리를 늘여 뜨려 놓고 털털 털어 놨다 말이오, 그 털털 털어놓고 내가 '보자' 속으로는,그렇게 기도하면서도 '이게 아프다 해야 되고 이게 좀 나아도 좀 병신이 돼야 되겠는데' 내가 하도 나가기 싫어, 그 유급의 전도사 나가기 싫어서. ? 유급의 교역자 나가면 교인들에게 똑 구걸해서 얻어먹는 것처럼 아니꼬와서 내가 그걸 못 봐서. 그거 일주일에 한 삼사 일만 벌면 막 남 주며 실컷 먹고사는데 그거 뭐 그럴 필요가 있어야지? 그래 안 나갈라 했다 말이오.

 

이랬는데 떡 기도하니까, 턱 펴놓고 난 다음에 아프나 그라니까 안 아픕니다. 이래. , 이거 큰 탈났다 말이오. 그래 내가 뭐 먹고 싶느냐? , 밥 먹고 싶습니다. 밥을 먹겠다 해. 뼈가지 전부 다 뿔라지고 빠각빠각한데.

 

그만 집회 가 버렸어

 

인제 다른 사람이 옆에 있다가 '야 그거 제 정신이 아니다.' 모두 이라는데 나는 속으로 안다 말이오. 나는 지금 속으로 거석하기 때문에. 그래 이래 척척 펴놓고서 뭐 하나님이 하시면 하시겠지. 그래 그만 그래 두고 나는 그만 집회 가 버렸어.

 

당신이 할라 하면 다 하지

 

그거 나는 주여 이제는 당신이 뭐 의사가 무슨 필요 있습니까? 당신이 할라 하면 다 하지, 이라면서 만일 조그마치라도 병신이 됐다든지 흉터가 있든지 하면 나는 주님이 하시는 거 아닌 줄 알고, 이 목회 때문에 그런 게 아닌 줄 알고 안 나겠습니다. 이래 놨다 말이오. 그라며 속으로 소원하기를 조금 잘씀 잘씀 절든지 어디 흉터가 나든지, 막 이래 돼 주 터졌으니까 흉터 있을 거 아닙니까? 흉터 하나도 없어. 안 절고. 이거 꼼짝없이 나가야 된다 그 말이오.

 

생생하이 나아 버렸어

 

이제 이래 떡 그래 놓고 집회 가서 보름을 갔다 왔어. 보름 사경회 따라다녔어요. 한부선 목사님 사경회 따라가고, 교역자 또 수양회 하는데 또 한 주간하고 두 주간 지나고 오니까 저게 오며 보니 먼데 보니까 뭣이 작대기를 짚고 훌떡훌떡 뛰며 돌아다니는데 보니까, 그 거라. 보름만에 말이지. 그렇게 돼졌는데. 와 보니까 뭐 거의 다 나아 다른 데는 뭐이 뿔라진 데는 보니까 그때는 내가 봤어요, 뿔라진 데 보니까 요 똑 무슨 테기 모양으로 둥그러이 테를 메워 가지고 하나님이 이래 만들었다 해 놔서, 이렇더만 나중에 그 테가 차차차 없어지고 생생하이 나아 버렸어. 그래 나왔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 4, 28 월 새벽)

 

2-13. 개명교회 정갑용 집사

 

하나님께 구하라

 

너희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라. 무엇이든지 그 하나님이 주실 수 있다 하나님께 구하면 얻는다는 이 소망을 가지고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구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구하는 것은 나에게 없는 것을 다 구할 수 있소. 내게 없는 것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총명 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지혜 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힘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건강 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재산 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용모 없는 것도 구할 수 있고, 인물 없는 것도 구할 수 있소. 인물이 못난 것도 구할 수가 있다 그기요.

 

그분은 암만 봐도 성녀라

 

제가 있던 그 개명교회에 정감용 집사라 하는 사람은 꿈에 볼까 겁이나요 어떻게 그 상이 흉하게 생겼는지 시커먼 여자가 얼굴이 기다나고 꾸부정하고 이는 썩은 이를 이래 드문드문 성글성글 이렇고 그 뭐 참 시커머 이래 노니까 또 키는 크단 하지 꿈에 볼까 겁나 그런 여자인데 지금은 개명교회에서 제일 미인이요. 제일 미인이라 그분은 암만 봐도 성녀라 내가 볼 때에 왜 좀 무식하기는 무식해요.

 

무식하지마는 글자 하나도 모르는데 진리는 제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여자가 못났고 (그런지) 그 뭐 밥도 해먹을 것도 없지마는서도 밥을 해 먹으면 때마다 이런 행주 가지고서 어찌 됐든 간에 이 주먹디만한 행주 서너게 해야 됩니다. 솥에 이 구멍 저 행주로 또 막고 저 한 서너 구멍 막아 가지고서 그래 밥 안치요.

 

예수 믿기 전까지는 나이가 한 사십 됐는데 그때까지 장은 한번도 (달아) 담아 본 일이 없어, 항상 남의 장 얻어먹고 그런데 그러춤 용모가 미인이 돼 버렸소. 계명교회 가면은 그 집사님 안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소. 그 동리서 안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소. 아주 미인이라.

 

그 왔으면 좋을 건데

 

그분을 제 가 전도를 했는데 그 하도 흉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내가 맘이 갔어. 저러춤 흉한 저 사람도 전도해야 되겠다. 해서 그 전도해 가지고 그저 늘 갑니다. 가면은 그라면 나중에는 피해 그만 피해 가지고서 분명히 있기는 있는데 내 소리가 갔다 저 밑에서 전도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니까 고만 신을 안에다 딱 거석해 놓고서 문을 갔다 안으로 딱 장가 놓고 사람 없어 암만 불러야 안나와

 

그 비는 그 날 밤에는 막 비기 거 쏟아지는데 내가 암말도 안하고 이래 부르다가 오늘 저녁에 예배를 아무 집에서 보는데 그 왔으면 좋을 건데 그만 집에 안 계시는 가배하고 갔다 그말이요

 

그래 가서 있으니까 울면서 왔어, 와 가지고서 이런 죄인이라고서 하면서 자기가 방안에서 그래 놓고 나니까 마음에 안됐던 모양이야, 그 날 밤이 믿기 시작하는 밤이요. 그래 가지고서 그이가 성녀입니다. 여기 아는 사람 많이 있는데 여기 박봉순씨도 알지 오종분씨도 알고 그이가 성녀입니다. 뭐 뭐이든지 구하면 줍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79, 7, 19 목 새벽)

 

2-14. 개명교회 목회초기 장질부사

 

구원에 필요함을 따라서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전쟁도 일으키고,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공산주의도 만들어 내시고,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악당들도 만들어 내시고,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아주 모든 풍년도 내시고 흉년도 내시고, 구원에 필요하면 모진 질병도 내시고, 또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평강도 내시고, 우리 구원에 필요하면 우리를 높은 자리 올려 세우기도 하시고, 낮은 자리에 떨어뜨리기도 하시고, 모두 다 이렇게 구원에 필요함을 따라서 당신이 모든 것을 역사 하십니다.

 

필요하면 병도 역사하시요. 제가 개명교회에 집사로 있을 때에 뜻밖에 장질부사를 우리 교인 하나가 들었습니다. 교인 하나가 장질부사가 들었는데 그때 그 교인들은 참 믿음이 좋고 제가 시키는 대로 꼭 했습니다.

 

간호하고 병들고 간호하고 병들고

 

내가 그때 주장하는 것은 '장질부사가 들어왔으니 성한 사람이 장질부사 앓은 사람을 가서 간호하고, 간호하고 난 다음에 전염되어서 그 사람 또 병들거든 그 다음 사람이 또 가서 간호하고 또 병들고 간호하고 병들고 간호하고 병들고 낫고 병들고 낫고, 간호하고 병들고, 병들고 낫고 이렇게 해서 우리 교인들이 다 병이 들어 낫든지 그리 안 하면 병이 들어서 다 죽어도 우리가 형제가 이와 같이 됐으니까 같이 고난을 당하는 것이 옳다.'그때 내가 주장한 건 그걸 주장했습니다.

 

이래 가지고 그때 처음에 초창기니까 교인이 한 사십여 명밖에 안 됐는데 주일학교까지 다 합해서 아마 한 오십 명 됐던가 몰라요. 그랬는데 오십 명이 뭐 아이까지 장질부사 다 했습니다.

 

다 하니까 동리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 예수 믿는 놈들 예수 믿는다 하더니마는 왜 남 안 하는 장질부사 병은 앓아 가지고 저런가?' 이래 조롱이 있었습니다. 하거나 말거나 그 사람 모르고 하는 것이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한 몸이니까 '어떻게 팔이 병들어 장질부사 걸렸을 때에 손이 다리가 병들지 안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그 사랑을 가지고 그래 했어. 이랬는데 한 사람도 상하지 안하고 다 치료하고 뱃속에 밴 아이도 하나도 죽지 안하고 전부 치료 다 되고 나았습니다.

 

삼사 일 있다가 죽고 삼사 일 있다 죽고

 

떡 이러고 나니까 그러고 나서 한 달포 지나고 나니까 이제 안 믿는 사람들에게 장질부사가 듭니다. 그저 드는 대로는 다 죽습니다. 들면 한 삼사 일 있다가 죽고 삼사 일 있다 죽고 들면 죽습니다.

 

그래 가지고 모든 동네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놈들이 이 장질부사를 끌어들여 가지고 저놈들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장질부사가 들어도 한 놈도 안 죽고 다 나았는데 우리는 전부 예수 안 믿으니까 다 죽는다'고서, 막 그때 동네를 쓸었습니다. 이래 놓으니까 그 병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 이것을 보여 줘서 하나님이 그래 보여 주셔. (백영희목회설교록 1983, 11, 8 화 새벽)

 

2-15. 위천교회 정신이상의 거지

 

참 사랑

 

어제 아침에 어떤 성자가 문둥이를 씻긴 그 사랑을 말하니까 육의 사랑에 감격해서 감화 받은 사람이 전체가 아닐는지, 거기에 그가 사랑할 때에 어떻게 사랑했기에 마지막에 최종적인 반발, 암흑이 왔을 때에 그때에 등불 들고 주를 맞이하니까 주님이 오시니까 해결 다된 그 참사랑으로 그에게 행했던 그 참사랑을 깨달은 사람이 또 얼마나 많은지? 하나도 없는지? 모든 것이 참사랑이 아니면 헛일입니다. 저는 실패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정신이상의 거지

 

제가 위천(교회) 있을 때에 거기에 어떤 정신이상의 거지가 왔습니다. 아주 추울 때인데 너무 불쌍하고 가련하게 돼서 그 데려다가 방에다가 놓고서 음식을 좀 얼마동안 드렸습니다. 이러니까 갑자가 좀 배불리 먹어 그런지 따시게 자서 그런지 한번은 온 전신에 똥을 싸서 전신에다 두루 묻혀서 온 신에 전신에 묻혀놨어.

 

이것을 '솥에다가 물을 끊여라' 하고서 물을 데워 가지고 밖에 나가 불을 뜨시게 피우고 거게서 지금 위에서 머리서부터 자꾸 물을 끓여다 주면서 부으면서 씻겨서 이래 깨끗하게 씻겨 가지고 방안에 들여놨습니다. 들여놓고 닦아서 옷을 입혀서 방안에 들여다 놓으니까 아! 여간 씻기기는 씻었는데도 냄새는 많이 납니다.

 

옷을 갈아 입혀서 방에 들여다 놓으니까 나한테 달려들어서 두드리려고 주먹을 가지고 울러 매면서 달려듭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거기에서 실패했습니다.

 

달려들기 때문에 아마 이것을 이래 두어서는 안되겠고 정신이 조금 이상이 돼 그런 것이니까 '내가 저를 불쌍히 여겨서 사랑함으로 불쌍히 여겨서 이렇게 하는 것이지 저한테 못 이겨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것을 가르쳐야 되겠다 해서 달려드는 것을 두 손을 딱 감아지고 볼끈 거머쥐니까 그때는 내가 젊을 때이니까 힘이 세어, 볼끈 거머쥐니까 꼼짝 못하고 내가 해석을 해주고 이러니까 ', 잘못했습니다' 사과를 했어.

 

그래 손을 놓았어 놓고 대접을 하고 이랬는데 어데 갔다 오니까 어데로 갔는지 가고 없었어, 다시는 만나지를 못하고 찾지를 못했어. 그 뒤에 오랜 후에 좀 얼마 후에 소문을 들으니까 그 사람이 어데서 죽었다는 그런 말을 소문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신 것이고

 

그것이 날 시험한 것이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신 것이고 또 그 사람으로서는 자기로서는 만족하기 때문에 옛날 어머니에게 어리광하던 거와 같이 자기가 마음대로 혼자 발악할 수 있고 발동할 수 있는 마음대로 기를 펼 수 있는 그런 참 자기 어머니의 품속 같은 그런 자리를 만나서 그 근성으로 한번 활동했을 때에 그때에 내가 두드려 맞았으면. 그때에 내가 이 사랑이 모자라서 지금 미워하는 것이니 내가 반성하고 그 성자처럼 눈물 흘리면서 내가 단 마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두드려 맞았으면. 그 사람이 나를 때리고 난 다음에는 만족하니까 가라해도 가지 안 할 것이요 그 자리가 왜 제가 왕 노릇 하는 자리지 제일 좋은 자리지 하니 갈 리가 있겠소? 그러나 마음에 흐뭇해서 속에 있는 마음을 다 기울여서 만족한 지금 자기 왕 노릇 하는 기를 피는 그 일을 하니까 거게서 제재 받는 그 무서움이 있으니까 도망을 쳐버립니다.

 

껍데기 가짜 사랑

 

그것이 왜 그러냐? 진짜사랑으로 하지를 안하고 껍데기 가짜사랑으로 그저 사랑한다 하니 육을 사랑하는 것 또 그때는 이렇게 병신을 사랑하는 이것이 자기 주관에 만족을 혹은 그 사랑하는 것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우선 그 빈민굴에 가 가지고서 자기의 그 기반을 닦는 것처럼, 무슨 의로운 사람이라 거룩한 사람이라 그런 것을 마련하기 위한 그거는 착취 중에 착취입니다. 사랑하려는 착취하는 거 착취 중에 착취입니다.

 

그런 더러운 것들이 섞인 다 그런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도 늘 생각하고 '나는 사랑의 가짜 노릇을 한 자이다 가짜다' 그런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 참사랑이 이 사랑에서 나온 이 사랑이 아니면 다 헛일입니다.

 

문둥이가 유일한 친구

 

저는 여기 부산 와 가지고 그만 영 사람 버렸습니다. 내가 거창 있을 때에는 내가 거기 있어도 문둥이 목사입니다. 우리 집에 자녀들이 '아버지는 이 꼭 문둥병원에 가신다' 그를 식구들이 다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또 전국에 문둥이로서는 나 모르는 문둥이가 없었습니다. 그래 나는 문둥이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제가 개명 있을 때에는 그 문둥이가 참 그 지방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할 만치 그렇게 문둥이가 많이 찾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알송 알송한 이것이 참 사랑인지 가짜 사랑 허영의 사랑인지 뭐인지를 모르겠어. 지금 생각하면 사랑과 사랑을 구별하는 그 지혜를 하나도 가지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인간 사랑

 

이러니까 말세에 우리에게 제일 영향 많은 하나님의 도리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무서운 제일 독한 독소를 가진 것이 인간의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인간이 구원 얻고 사랑으로 인간이 망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역사하고, 마귀는 마귀의 가짜 사랑으로 역사해서, 인간을 죽이는 말세에 제일 큰 유혹이 가짜 사랑입니다. 이 가짜 사랑은 원죄의 어머니입니다.

 

왜 하와가 아담을 무엇 때문에 선악과를 권면 했습니까? 아담이 하와가 주는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그 선악과를 권할 때에 왜 권함을 받아 가지고 그 선악과를 먹었습니까? 그것이 선악과 먹기 전 가짜 사랑 마귀가 가지고 온 그 사랑을 하와와 아담이 받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원죄의 어머니입니다. 원죄가 거게서 나온 것이요.

 

이러기에 사랑과 사랑을 구별하는 이것이 중요하지마는 오늘에 이것을 말함은 다 술 취한 사람으로 압니다. 정신병자로 압니다. 내가 라디오 방송에 설교를 종종 듣지만 제일 큰 계명인 사랑에 대해서 하는데 전부 이 죽은 사랑 인간을 죽이는 사랑만 말하지 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설교는 내가 들어보지를 못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2, 3, 19 금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