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 말세의 아마겟돈 - 출간본

2007.08.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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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말세의 아마겟돈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서론>

'아마겟돈'은 창11:19의 '바벨'과 계16:19의 '큰 성 바벨론'을 가리켜서 말씀한 것입니다.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모이더라' 하는 말씀은 창11:19의 '바벨' 곧 계16:19의 '큰 성 바벨론'이 가진 속성을 말하는데 '온 세상 힘이 하나로 뭉치더라' 하는 말씀입니다.

<본론>

1. 아마겟돈(계16:16)은 큰 성 바벨론(계16:19)을 말합니다.

계16:14에 보면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했고
계16:16에 보면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했고
계16:17-18에 보면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했고
계16:19에 보면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큰 성 바벨론'이라고 했습니다.

(계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16:17-18)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계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 아마겟돈 곧 바벨(창11:19) 곧 큰 성 바벨론(계16:19)의 속성

아마겟돈 곧 바벨(창11:19)이 어떤 곳인지는 창11:3-4로 잘 알 수 있고, 또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말씀하신 것이 계17:5와 계18:2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은 곧 '창11:3-4' 말씀을 말하는데, 창11:3-4 전체 말씀을 함축하는 말이 '아마겟돈'으로서 [(아마르, 559) 말하다]와 [(미그달, 4026) 탑, 망루]의 합성어인 것으로 깨닫습니다.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그렇기에 '아마겟돈'이라고 하면 창11:3-4 전체 말씀을 말하는 것임을 알아야 그 말씀을 통해서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의 속성이 무엇인지 잘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창11:3-4 말씀을 근원으로 하여, 창11:9의 '바벨'이 계시하는 것을 먼저 밝히 알아야 하겠고, 그 다음에는 창11:9의 바벨의 속성을 밝히 알게 되면, 계17:5과 계18:2 그리고 계시록에서 가리키는 '큰 성 바벨론'이 무엇인지 더 밝히 잘 알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리하면 구약 창11:9의 '바벨'에서 나타내려는 계시나, 신약 계17:5와 계18:2에서 '큰 성 바벨론'이 나타내려는 계시나 같은 성격의 계시 말씀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3. 계16:16 말씀 자체를 해석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3-1) 세 영

세 영은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라 했고, 또 그 세 영은 ①용의 입과 ②짐승의 입과 ③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악한 영입니다.

(계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3-2) 히브리 음

'히브리 음'은 구약 이스라엘의 히브리어를 가리키는 것인데 곧 창11:3-4에 기록 된 말씀을 말씀합니다.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3-3) 아마겟돈

'아마겟돈'은 헬라어로 (아르마겟돈, 717)으로 표현합니다.

'아마겟돈'은 헬라어로 '아르마겟돈'으로써, 히브리어로는 '아마르'와 '미그달의 합성어라 깨닫습니다.

○ (아마르, 559) 말하다 + (미그달, 4026) 탑, 망대

○ 아마르 + 미그달 = 아마겟돈 = 창11:3-4 = 하나님을 떠나 저들끼리 뭉쳐서 저들을 나타냄

'미그달'은 가달(1431, 자라다, 커지다)에서 유래했으며, '탑, 망루'를 의미하는데 가장 크고 높은 것을 상징합니다.

○ (가달, 1431) 성장하다, 크게되다, 커지다, 강해지다, 찬양하다.

○ 또 '가달'은 크다, 위대하다, 자신의 위대함을 입증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3-4) 왕

'왕'은 저를 위하고 저를 높이는 자를 총칭해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4. 큰 성 바벨론

'큰 성 바벨론'이 무엇인지는 창11:9의 '바벨'과 계17:5의 '큰 바벨론'과 계18:2의 '큰 성 바벨론'에서 밝히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인간들끼리 똘똘 뭉쳐서 바벨탑을 쌓을 때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창11:9)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큰 성 바벨론을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습니다.(계17:5) '음녀'는 본 남편을 두고 음부와 간음하는 여인입니다. 또 '가증'은 레18:22에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증은 안 해야 할 일을 함으로서 더럽고 추하게 여기는 것을 가증이라 합니다. 남자가 남자와 교합하면 가증한 일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안 해야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것이 가증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것은 가증한 일로서 더럽고 추한 일입니다.

(계17: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가 되는 큰 성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사 멸하시는데 계18:2에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하셨습니다.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5. 바벨 곧 바벨론에 대한 일반자료

5-1) (바벨, 894) 바벨론

바벨은 바벨론(바빌론)을 가리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62회 나옵니다. 바벨은 바벨론어 바빌리(bab-ili), 복수형 바빌라니(bab-ilani)의 번역입니다. 이 바벨론어는 더 이전의 수메르어 명칭 카딩길라(ka-dingir-ra: '신의 문')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 명칭이 후에 바빌로니아어로 '밥 일리'(Bab-ili)라고 번역되어 보다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 같으며, 창11:9의(언어를) '혼잡케 하셨다'를 뜻하는 발랄(balal)의 어원이 바로 이 '밥 일리'에 근거한 용어입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이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도시로 나타나 있습니다. 바벨론은 시날(Shinar, 창10:10) 땅의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이며, 이 도시의 유적지는 현재 이라크의 바그다드의 남쪽 80㎞, 힐라(Hillah)의 북쪽 8㎞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890헥타아르).

창10:10에 보면 니므롯이 이 도시를 자신의 수도로 건설했습니다. 창11:1-9에서 패역한 인간이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반항하여 그 유명한 바벨탑을 이곳에 세우기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시므로 그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5-2) (발랄, 1101) 섞다, 혼합하다, 혼돈하다

발랄(동사)은 기본어근이며 '섞다, 혼합하다 mix, 혼돈하다, 혼란시키다 confuse'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2회 나옵니다.

'혼동'의 의미를 나타내주는 유일한 증거는 바벨탑 기사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는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하자(창11: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은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기(발랄[babal]) 때문에 바벨이라 이름하였습니다. 바벨이라는 말 그 자체는 '혼동하다' confuse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6.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이 주는 교훈

6-1) 구약에서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님을 대항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6-2) 신약에서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님을 대항

(계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6-3) 구약 바벨도 하나님께서 흩으셨고(창11:9)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6-4) 신약 아마겟돈 곧 구약 바벨을 근원으로 해서 뻗어 나온 큰 성 바벨론도 완멸(完滅)(계16:19, 계18:1-24)

(계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계18:10)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계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결론>

'바벨'이라는 이름 자체가 창11:9에 '혼잡' 곧 '혼잡하게 해서 흩으신다'는 말인 것같이, 결국 '바벨론'도 계18:21에 말씀하시기를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은 그 이름이 '멸망'이며 또 결말이 그 이름 그대로 멸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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