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6. ■ 교회의 교회사 - 출간본

2007.08.04 12:49

선지자 조회 수: 추천:

14-26. ■ 교회의 교회사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 교회사 10분 完講

초대교회는 바른교회, 중세교회는 타락교회, 개혁교회는 회개교회, 현대교회는 속화교회입니다. 이것을 바로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회사 강의입니다.

교회사에 대해서 이 정도로 알고있습니까? 그러면 교회사 공부는 끝났습니다. 더 이상 강의할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연구할 것은 더더욱 없습니다.

교회사 공부는 초대교회부터 중세교회 개혁교회 현대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알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인데 역대 교회사별로 앞에 언급한 것 같이 바로 알고 오늘의 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서야겠다는 총칙적 깨달음이 있다면 교회사 공부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각칙적으로 알고 싶으면 '세계교회사' 한 권이면 족하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교회사 별로 나누어 놓은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개혁교회사' 책으로 자습하면 충분하겠습니다. '현대교회사'는 지금의 교회들이니 주변에 실물교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교회사 강의는 끝났습니다.' 교회사를 통하여 배우려는 총칙적 공부는 이렇게 쉽고 간단한 것입니다.

교회사 강의는 신학자 보다 세상 역사학자가 훨씬 더 잘 가르친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교회사를 공부하면서 교회사 공부의 실체인 '교회'에 대하여는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사'는 불신자도 가르칠 수 있으나 '교회'는 信者만이 가르칠 수 있고, 信者라 할지라도 피와 성령과 진리에 연합하여야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교회사를 가르치는 신학교의 교수님들은 '교회사'를 가르치는데 주력하지 말고 '교회'를 가르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사 박사들이 '교회사'는 博識한데 교회사의 근원이 되는 '교회'에 대해서는 대체로 無識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에게 '교회사' 학위를 남발하는 것이 오늘의 신학계입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교회사 교수에게서 교회사를 배운 학생들이 이제 세월이 흘러 지금 교회사 교수가 되었으니 그 열매가 또한 오늘의 현대교회입니다.

교회사 교수들은 '교회사'를 가르치기 이전에 '교회'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려면 교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알려면 인간지식의 학위로 되지 않습니다. 피와 성령과 진리와 하나가 되어야 알 수가 있습니다.

교회가 무엇인지는 신구약성경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성구가 고전1:2입니다. 또 교회의 모본(模本)이 성막입니다.(출25장-30장) 또 성막의 모본(模本)은 에덴동산입니다.(창1장-3장)

그러므로 교회사 강의시간이 1시간이라면 교회사에 대한 강의시간은 10분, 교회에 대한 강의시간은 50분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사 교수는 '교회사' 연구보다 '교회' 연구에 중심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사' 공부는 외부 껍질이며 '교회' 공부는 내부 알맹이 임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사' 학위는 신학교에서 사람에게 받을 수 있어도 '교회' 학위는 주님께서 주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사 교수는 자신이 먼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체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어야 교회사를 강의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사 박사는 주님과 동거동행 박사입니다.

교회사 교수는 자신이 먼저 주님과 동행하고 학생들을 주님과 동행하도록 가르치는 직분입니다. 교회사 강의는 피와 성령과 진리의 사람이 피와 성령과 진리로 강의해야 합니다. '교회'를 모르면 목회를 못하지만 '교회사'를 몰라서 목회 못하는 목회자는 없습니다.

<첨부>

■ 교회사 공부법  

교회사를 공부할 때 초대교회사부터 시작하여 현대교회사까지 공부하되 교회사에 대하여 전체적 윤곽이 잡히면 거꾸로 현대교회사에서 종교개혁사, 중세교회사, 초대교회사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복습을 하게 되면 교회사에 대한 중심이 바로 잡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강의 발원지에서부터 상류 중류 그리고 하류로 내려오면서 물이 점점 오염되고, 또 내려오다 보면 시간이 소요됨으로 인하여 발원지의 생수에 대한 그 깨끗함의 감각이 둔해지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류에서 중류, 중류에서 상류, 상류에서 강의 근원지 샘물을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오염되지 않은 생수를 만날 수 있어서 지금 흐르고 있는 물이 왜? 어디서부터? 어떻게? 얼마만큼? 오염되었는지를 잘 판별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사 공부도 현대교회에서 개혁교회사로, 개혁교회사에서 중세교회사로, 중세교회사에서 초대교회로 거슬러 올라가 초대교회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연구하면 지금의 현대교회가 교회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비하여 얼마나 동질인지? 얼마나 변질인지? 잘 알 수 있게 되겠습니다.

강의 발원지 샘물의 생수와 같이 전체 강물의 수질이 동질일 때 강을 깨끗이 바로 보수한 것이 됩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보수가 되어야 기독교이며 바로 보수되지 않는 것이 곧 속화 타락입니다. 이래서 기독교는 보수가 곧 발전입니다. 자칫 발전한다고 보수를 버리고 진보하게 되면 그 시간부터 변질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교회의 발원을 그대로 보수해야합니다. 시간이 흘러가도 그대로 보수해야 합니다. 영원무궁토록 보수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의 발원은 어디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보수인가? 기독교의 발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교회로 세우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사죄의 대속, 칭의의 대속, 화친의 대속, 부활 영생의 대속을 베푸셨습니다. 교회가 주님의 대속공로를 붙들고 있으면 보수이고, 반대로 주님의 대속공로를 버리면 변질입니다.

교회사를 공부하는 것은 자기 개인교회, 가정교회, 사회교회, 세계교회가 바로 보수 된 교회인지 아니면 변질 된 교회인지를 지난 교회사 중에 어느 시대의 교회와 같은 교회인지 대별하고 판별하기 위해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자기 개인교회, 자기 가정교회 또 자기가 다니는 사회교회, 또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세계교회를 지난 종교개혁사와 비교하고, 또 중세교회사와 비교하고, 또 초대교회사와 비교하고, 또 교회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하여서 오늘 우리와 관련된 교회가 과연 어떤 교회인지 그 실체를 바로 인식하게 되므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또 바로 설 것은 바로 서서 교회의 근원 된 예수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교회사 공부를 하다보면 한국교회는 교회사 중에 어느 시대 교회에 속했는지, 또 내가 담임한 교회는 교회사 중에 어느 시대 교회에 속했는지, 또 자기의 가정교회와 개인교회는 교회사 중에 어느 시대 교회에 속했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어서 교회사를 공부하는 목적에 바로 도달이 되겠습니다.

■ 교회사와 세상사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태초부터 지금까지 많은 시간과 사건들이 역사가 되고 지금 우리는 현재라는 역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역사들이 현재에 사는 우리들에게 둘로 나타나 보이게 되는데 하나는 보이는 면만을 나타내고 있고 또 하나는 보이지 않는 이면의 역사까지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이는 면만 나타낸 것이 세상사이며.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을 동시에 나타내 보이는 것은 교회사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사는 불신자인 세상 사람들의 육안으로 본 것이며, 교회사는 우리 기독자들의 영안으로 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이 죽어 있기 때문에 영적인 면은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지만 기독자들은 영이 중생 되었기 때문에 영적인 면을 볼 수도 있고 알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 하심과 그 역사 하심의 뜻을 알 수 없고 또 볼 수도 없으나 기독자들은 영안이 열려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와 그 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볼 수 있고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사건이나 두 종류의 역사관으로 대하여 두 종류의 역사관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역사관은 그들 조상의 행적을 교훈 삼아 후손들이 지혜를 얻는다고 하나 그 결과는 생명 없이 멸망을 향해 가는 역사관입니다.

기독자의 역사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 대하여 그의 뜻을 나타내는 계시적 역사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적으로 역사 하심으로 그 역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성화 시키는 구원의 역사관입니다.

예를 든다면 구약 성경의 출애굽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요, 그 중심은 선민 된 이스라엘 백성 곧 교회사입니다. 그러나 세상사는 출애굽 때 사건들의 역사를 자연의 재앙으로 기록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사건적 역사가 하나 하나 전개될 때에 그것을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시각과 평가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기독자의 구원을 위하여 주시는 역사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누군가 교회사를 연구한다면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교회역사를 세상역사에서는 그동안 어떻게 기록되었나 하는 것을 연구하여 대비표(對比標)를 만든다면 어느 정도 역사를 보는 공식(公式)이 되어서 우리 구원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면 오늘날 만나는 현실역사는 우리 교회를 위한 역사인 것을 보는 믿음의 눈이 열리게 될 것이고 나아가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시역사와 구원역사인 것을 깨닫게 되어 말세의 어두움에서 지혜로운 눈이 여려 구원으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그 역사 속에서 들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의 역사와 또 우리에게 닥치는 현실역사는 우리 기독자의 구원을 위해서 전적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깨닫게 되고 그럴 때에 어떠한 현실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그리고 감사하며 구원으로 통과 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1.02.23-281 김반석 2019.05.26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에 대한 현재관 김반석 2012.12.24
공지 오류를 정정 - 2009,7,21 보완 김반석 2008.06.28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 (출간본 보완 안내) 김반석 2011.01.19
공지 성경적 조직신학 (출간에 대하여) <2007,05,22 현재> 김반석 2007.11.26
226 14-32. ■ 교회의 학생회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25 14-31. ■ 교회의 권찰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24 14-30. ■ 교회의 집사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23 14-29. ■ 교회의 장로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22 14-28. ■ 교회의 세례 성찬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21 14-27. ■ 교회의 찬송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 14-26. ■ 교회의 교회사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9 14-25. ■ 교회의 설교론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8 14-24. ■ 교회의 예배론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7 14-23. ■ 교회의 목회자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6 14-22. ■ 교회의 신앙표어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5 14-21. ■ 교회의 주일성수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4 14-20. ■ 교회의 형편 - 출간본 선지자 2007.08.04
213 14-19. ■ 교회의 환란 - 출간본 선지자 2007.07.25
212 14-18. ■ 교회의 전도 - 출간본 선지자 2007.07.25
211 14-17. ■ 교회의 축복 - 출간본 선지자 2007.07.25
210 14-16. ■ 교회의 회개 - 출간본 선지자 2007.07.25
209 14-15. ■ 교회의 기도 - 출간본 선지자 2007.07.25
208 14-14. ■ 교회의 연보 - 출간본 선지자 2007.07.24
207 14-13. ■ 교회의 주일 - 출간본 선지자 2007.07.24